[FAMILY SITCOM] LEGITGOONS - 12. 돌아올거야

mix & master @oaoxnx



손 한 번만
어제 꿈에
떠나간 날
그리웠다고

딱 한 번만
너 미워 내친
내 손에 닿는 거리에

들어와 있기만 해줘
더 묻지 않을게
그리워하지 않도록

네 맘껏 미워해도 돼
내가 다 나쁘니까
다 미워한 뒤에

바보 같은 핑곌 만들어서
겨우 시작한 이야기
더 사랑 않는 척해도
이렇게 
다시 네 말에 웃을 수 있다면

우리 헤어지긴 하지만 추억에 닿긴 하잖아
난 가끔 바보같이 굴지만 더는 하지 않을게

너는 어쩌면 날 미워하니까 우리 아직 아니야
이리 어려웠구나 
그리 아름답지 않아

네 옆에 앉아 널 곁눈질로
마주보는 두 눈을 피해

이미 비겁해져 버린 무기로
다가가려 하고 있어

바보 같은 핑곌 만들어서
겨우 시작한 이야기
더 사랑 않는 척해도
이렇게 
다시 네 말에 웃을 수 있다면

바보 같은 내
너에게 
숨기는

바보 같은데
너에게 
숨기지 못해

바보 같은 핑곌 만들어서
겨우 시작한 이야기
더 사랑 않는 척해도
이렇게 
다시 네 말에 웃을 수 있다면

182cm

Shaindigo (Orkid X Atlantis)
G I R L B O R O

beat by https://soundcloud.com/dazeinadaze
Artwork by Keymore



네 심장에 불을 붙이고 입술을 쪽 훔쳤어
깊게 마셔 보니 어때 나쁘지 않은 기분 oh ye

불을 붙이고 나면 네 얼굴이 더 예뻐 보여
예전에 네가 어떤 여자였는지 상관없어
불꽃처럼 뜨겁게 마지막 돛대에 불을 붙일게
필터가 녹아내릴 때까지 좀 더 뜨거워지게 

그녀는 어쩔 때면 말보로처럼 독해
나 흔들리는 거 아냐 babe i'm ok 
너의 필터 속엔 깨물면 톡 터지는 캡슐 같은 
느낌이 있어서 너무 시원해 
그녀를 처음 피울 땐 기침이 나오기도 해 
but 익숙 해 질 때쯤엔 자꾸만 찾게 되지
위험해 위험해 내 건강엔 적색 신호 경고 메시지 떴어
그녀를 끊어야 돼 어서 
네 입술 타르의 농도는 7.0 십중 팔구 너는 
신경 써 딴 여자들 과의 신경전은 다 집어치워
이젠 네가 내걸 피워줘 조금만 더 나를 기쁘게 해줘
hey 이제 더는 필요 없어 부싯돌이
너와 내 입술이 만나는 순간에 불이 붙지
시간이 전혀 없어 털지 말어 담뱃재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난 상상해 너의 나체

불을 붙이고 나면 네 얼굴이 더 예뻐 보여
예전에 네가 어떤 여자였는지 상관없어
불꽃처럼 뜨겁게 마지막 돛대에 불을 붙일게
필터가 녹아내릴 때까지 좀 더 뜨거워지게 

yea oops she's domestic
내 방구석 쌓인 빈 담배곽들은
전부 외국산 that's my favorite thing
꽤 많이 고민했지만
오늘부로 국산으로 바꿔야지
한 모금 들이마셔 몽롱해지는
나의 나의 기분 섭씨1000도 담뱃잎은
뜨겁게해 내 입술 길빵안해 꺾어 골목길로
어느덧 필터까지 burned so quickly 
이 담배의 review는 한 단어야 addicted
국산에도 marijuana 있었구나싶지
If it's illegal 해야겠어 합법화 시위
damn obviously I need it 
이건 뭐 거의 담배가 최면을 거는 피리
yea I'm smoking and it's so good
머리속은 온통 불이 붙어 타오르고 뜨거운
담배같은 너뿐 널 피워 내 폐가 썩는 위험이
있다해도 burn you and puff 한 모금


불을 붙이고 나면 네 얼굴이 더 예뻐 보여
예전에 네가 어떤 여자였는지 상관없어
불꽃처럼 뜨겁게 마지막 돛대에 불을 붙일게
필터가 녹아내릴 때까지 좀 더 뜨거워지게 

spark up the lighter
걱정마 나도 담배 펴도 되는 나이여
Let me smoke and get higher
넌 그저 타올라주면돼 널 들이마실 때
어제까지 태웠던 불씨보다 뜨겁게
너가 남겼던 담뱃재도 난 상관없네
I just wanna burn slowly
불이 꺼지고 아쉬우면 줄담배도 좋지


불을 붙이고 나면 네 얼굴이 더 예뻐 보여
예전에 네가 어떤 여자였는지 상관없어
불꽃처럼 뜨겁게 마지막 돛대에 불을 붙일게
필터가 녹아내릴 때까지 좀 더 뜨거워지게 


G I R L B O R O (Prod. DAZE)

오늘 날씨 너무 좋고 바람도 적당해 
나가지 이어폰 꽂고 사람 구경할래
내 자전거 바구니엔 수첩 하나하고 펜
할래 작업 말고 내 하루를 살아가는 얘기
페달을 밟어 예정된 행선지는 없지 
그저 바람 가는 대로 굴러 따라가면 돼
빠르게 돌아가네 모든게 사는게 보드게임
같단 생각은 바뀌었네 어느새
재미가 필요해 분명히 제일 쉬운게  
재밌게 사는거라고 느꼈던 때가 있었는데
그리 쉬운 얘긴 아닌듯해 
외투도 안 걸쳤는데 시린 바람이 부네
제이키 형의 윈디 흘러나오네 때마침
이 노랜 자꾸 내게 담배를 꺼내게 하지
잠깐 멈춰 벤치 앞에
let me light it once for this song 

산책을 하곤 해
아무 약속도 없고 할 것도 없을때
할 일은 많은데
되는 일이 없을 때 
난 그냥 바람쐬러 나가네
산책을 나가네
산책을 나가네


궁동 골목으로 가자 거긴 커피가 싸니까
충대 근처라 대학생들이 가득한
카페안 구석자리에 
멍하니 걸터 앉아 난 끄적거리네
만일에 내가 충남대생이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는 내 표정은 멍
아마도 망쳐버린 학점을 걱정하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을걸 
근데 외려 그게 엄말 기쁘게 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동시에 내 머릴 스치고
damn this that camel's call
알면서도  계속 물어보네
안 좋은걸 알면서도 물어보네
이걸 대체 누구에게 물어야해
이미 알고있어 내가 풀어야해
너무 추워 그만 집에 들어갈래
창문 밖을 보니 어두운것 같애
그래 시간처럼 전부 흘러가겠지
그래 놔둘거야 전부 흘러가게
내 손이 차가운 핸들에 닿네


산책을 하곤 해
아무 약속도 없고 할 것도 없을때
할 일은 많은데
되는 일이 없을 때 
난 그냥 바람쐬러 나가네
산책을 나가네
산책을 나가네



on Shining (Logic type beat)

산책

@around_dawn94 @yella_1124 @ksjbrian123 @ABeatz

사진 by @lifeofseungho

With U 

같이 찬 시계는 조금씩 돌아
그림자가 되버린 같이한 날들과
나 혼자 가서 뚫고온 귀도
너가 싫어해서 막힌듯해 요즘


왠지 거울속 우리도 갈수록 두꺼워져만가는 기분이야
기분탓일까 가벼운 지갑도 마찬가지일꺼야

내건 아니지만 이뻐서 산 인형
방안 곳곳이 노랗게 물들어 갈수록
착해지는 눈매에 옷 패션
밝아지는 아침이 더 눈부셔

I love it 빛 받고 떨어지는 꽃 또한 널 보고있겠지 
I love it I'm all about you baby I'm all about you baby 

서늘한 밤 공기 안 너와 a yeah
가로등 불빛 아래 With U
점점 내 눈안에 갈수록 더 비춰지는 너의 눈빛 속 I love it yeah
포개지는 그림자 With U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그림같아 
내 마음은 미술관이돼 갤러릴 둘러볼까 
인상파였던 내가 낭만주의자가 돼
아름다운 너를 옮겨담기 위해 붓을 들었네

하지만 작은 액자에 널 가둘 순 없지
빛나는 기억들을 또 별처럼 수놓지
영혼까지 깊게 들여다 보여 
넌 내 소울메이트 두려움따윈 다버려

뾰루퉁한 표정도 너무 예뻐 
얼음같을 때 그 온도마저 내겐 행복이야
모닝 커피처럼 매일 너와 시작해
더 잘할게 무심코라도 한숨 쉬지않게 

baby baby 나야 말로 위너같아 
힘들고 지친 날 넌 따스한 위로같아
더 위로가자 우주를 다 줄게
꽉 잡아 쏘아올릴테니 사랑이란 로켓 

서늘한 밤 공기 안 너와 a yeah
가로등 불빛 아래 With U
점점 내 눈안에 갈수록 더 비춰지는 너의 눈빛 속 I love it yeah
포개지는 그림자 With U


선인장같던 내가 꽃이폈네 
가시는 다 사라지고 맘이 무지편해
사막같던 하루가 바다가 돼 
떠났던 설렘이 썰물처럼 밀려오네


I love it I
내가 항상 네곁에
너는 내 곁에
매일 바라봐줄께 넌 그냥 쉬면돼

술제이 x 김선재 - With U (feat. DA￦N) (prod. Yella, ABeatz)

No mercy(Demo  ver)

mix : @untellimclick
반주 : 낮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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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위에 앉고 싶어라
⭐
⭐
⭐
⭐밤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
⭐
⭐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
⭐
⭐
⭐술잔에 비치는 어여쁜 그대의 미소
⭐사르르 달콤한 와인이 되어
⭐그대 입술에 닿고 싶어라
⭐
⭐
⭐
⭐내 취한 두눈엔 너무 많은 그대의 모습
⭐살며시 피어나는 아지랑이 되어
⭐그대 곁에서 맴돌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
⭐
⭐
⭐어둠이 찾아들어 마음 가득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유재하-그대 내품에 (@untellimclickver.)

봐
곧 주위가 
해가 뜬 것 처럼 밝아 지고
사방에서 운석이 나리고 
방해 받는 전파는
우리
소식을 어디도 
걸어주지 못해 퍼져 나가지
어딜 봐도 피할 여지 없고 지켜봐
봐
아름답지 않아
일궈온 것들 모두 다 
무색해 지는 순간을 
면하지 못하고 넌
여길 벗어나자 하지만 나는
제일 처음으로 마중 나가고파
피하기 위한 shelter는 없지
물고 있을 담배 한 개비
외엔 아무것도 챙기지 말지
아끼는 건 다 폐기해 뒀지
그냥 나랑 가자
스러지는 선두에나 서고 말야
앞에 뒀으니 너를 
카운트 다운은 네 박동으로 하지
아마 너는 모를 거야 just
나의 허망함이 두려 울지도
오늘이 아니어도 
매 순간은 어차피
운석 드리우는 삶이야
영원히 산다면 
사랑은 눈 앞의
고만 고만한 것
창 밖을 봐
욕망을 드러내는 시간 
가장 허무한 우리는 
추하지 않을 거야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신앙이 지켜주는 이들은 모여
다음 생 모습까지 소망 하며
이방인인 나의 미래 까지도
기도해 주지만 
나의 훗날은 아무렴 좋지
댓가를 치르고 살았지 나의 죄여
내 믿지 않는 창조주여 
거기 있다면 이제 거두 소서
담엔 태어나겠느냐 물어 주소서
여기저기서 도난 알람이 울고
누구도 달래줄 수가 없지
빼앗긴 사람들의 울음소리는
도망자들의 안도와 섞이지
덩치를 가진 이들은 
약한 자의 소란 앞에 
웃음이 터지지
너는 나를 끝내 못 이기고 
내가 가자는 대로 몸을 맡기지
거봐 저길 엿보기만 할 수 있는 
이곳이 지상낙원이야
아둥바둥 삶에 연연 하는 
사람들은 못 보는 곳이야
서로 미워하는 맘은 녹아 
본래의 모습이 사랑인 양 
그제서야 알게 된 엄마 아빠도 
서로 끌어 안잖아
아마 너는 모를 거야 just
나의 허망함이 두려울 지도
오늘이 아니어도
매 순간은 어차피
운석 드리우는 삶이야
영원히 산다면 
사랑은 눈 앞의
고만 고만한 것
창 밖을 봐
욕망을 드러내는 시간 
가장 허무한 우리는 
추하지 않을 거야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12. 지구 멸망 한시간 전 (Prod. Coa white)

produce. blue nova
lyrics. lip-9, m!kyel
mix&mastering. m!Kyle


Hook
I don’t know yet shit
아직도 난 잘 몰라
작은 습관 까지 
깊게 베어있는 날 봐
너도 가끔은 내가 생각날까
너도 가끔은 그래 baby 아주 가끔은
Late night 
And day time
또 그때가 생각나 왜일까 
시간이흘렀어도 아직 몰라

V1
Ay yeah 
너가 내게 멋있다 했던 래퍼들과 나는 지금 무대위에 right
그때에 나는 너의옆엔 한참 모자랐던 놈이란걸 이제서야 알아
매일 후회해
I can everything
이제서야 해줄수 있는데
I can’t erase you in my mind
가끔 보이는 너의 instagram
속에 사진들은 나를 괴롭게 해
나완 다르게 넌 너무 멀쩡해 보여 왜 나만 힘든건데
너의 번호는 그대로일까
괜히 궁금해서 폰을열어봐
밤에 전화하는걸 좋아했던 너 인데 뭐가 그리 난 귀찮았을까


V2
At late night, 가끔 뜬금없이 너가 찾아와
In my mind, 아주 오래전에 했던 말 한마디
전부다 내 귀에 와서 몰래 속삭이고 가 
그때 난 왜, 이제와서 혼자 이럴까
불꺼진 방에서 혼자 보는 너와의 랑데뷰
숯기없이 너를 마주했던 느낌 이젠 idon’t know 
사실 아직 너의 작은 습관까지 내 머릿속에 머물러있어
너도 가끔은 이런 나처럼 나를  초대해서 대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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