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이가 보낸 가녹음 5번째 파일과

아침인걸 눈부신 햇살
아래 서있어 miss her 
언제나 기도 전 처럼 미워라도 
해줘 아니면 희미한 기억만
날 괴롭힐게 뻔해 아직 남은 미련
You trust me the way that i live
오해가 빚은 단어니 
한번 더 믿어줘 해서 I'm alone
몸 때문 아니라 그냥 널 보고싶은거지
골목 기억나 this way
Fuck streetz 다시 또 밉게
만들어 뒤에는 남은건 시체인
몸 밖에 없는 나 하나 집엔
텅 비어있는 방 침대 하나 있네
Fuck sleep 24 깨어있다 기절
하는 날이 많아져 나도 날 못 믿어
누가 나를 믿어 이런 내가 원
하는게 죄인가 싶어도 밤 되면 아직도

If you love me say it
If you trust me do it
If you want me show it
If you need me prove it
If you love me say it
If you trust me do it
If you want me show it
If you need me prove it

If You Love Me

beat by eeryskies.

의미 없는 말을 두른 다음에 
의미들을 집어넣고 짜내 
가슴팍을 누른 돌덩이같은 공기
전부 포기할 마음 갖고 꽉 쥐어대 

바람같은 찰나에 
살짝쿵 답답한 
내 사고에 머물때로 

살아나 빛이 닿는 다면 
깜깜한 낯짝과 방 안 
정리가 아직 안 다 마무리
답답한 그대로가  

떨어진 나의 바닥 위로 
다 버린 다음

살아나 빛이 닿는 다면 
깜깜한 낯짝과 방안 
정리가 아직 안 다 마무리
답답한 그대로가  

필요한건 없어 그다지  
어렴풋 찾은 뒤 내 어릴때란
말머리 붙은 영상을 다시

킬링타임용 
방에 부스러기가 내 다리까지로
몇 추억 씹고버린 탓인걸  

가시덩쿨 같이 덥썩 내 몸을 
여기에 퍼질러 있는 나를 보면
시덥짢은 말 뱉고 후회로 살아
난 살짝 뜯긴 어제 새로산 옷  

덩어리 진 내 꼬리물기 
서로 엉켜 공이 되어 덩치를 뿔린 뒤 
내 머리에 얹어 머릴 감듯 예
안씻겨버린 거품이 날 뭉게

"미련같은 건 없어 더 이상 내 속에는"
말로만 뱉고서 날 더 속게 

바람같은 찰나에 
살짝쿵 답답한 
내 사고에 머물때로 

살아나 빛이 닿는 다면 
깜깜한 낯짝과 방 안 
정리가 아직 안 다 마무리
답답한 그대로가  

떨어진 나의 바닥 위로 
다 버린 다음

살아나 빛이 닿는 다면 
깜깜한 낯짝과 방안 
정리가 아직 안 다 마무리
답답한 그대로가  

의미 없는 말을 두른 다음에 
의미들을 집어넣고 짜내 
가슴팍을 누른 돌덩이같은 공기
전부 포기할 마음 갖고 꽉 쥐어대 

바람같은 찰나에 
살짝쿵 답답한 
내 사고에 머물때로 

살아나 빛이 닿는 다면 
깜깜한 낯짝과 방 안 
정리가 아직 안 다 마무리
답답한 그대로가

그대로가

내가 떠나고 
눈에 보이는 것과 멀어도 

생각이 날 땐
알아서 전화를 걸어줘 

아직 다 마르지도 
않은 기억을 널었고 

가끔은 이렇게 
미련이라도 보여 더 

병현이가 쳤던 기타 
인선이의 취한 맘 
그리고 준우가 날 안아줬던 긴 밤도 
현우가 내려왔던 건 날 위한 거
한석이 개소리와 
민준이 씽씽이가 

유찬이가 살고있는 강북위와 
진혁이가 내게 그려줬던 그림과 
지호가 받아야될 mic 그건 미안 ㅋㅋ
준엽이와 함께 했던 스포츠 일과 

지원누나 그리고 환희형 
그 페메방에서 
이뤄낸건 크고 작은 시작 
공연의 설렘과 그 긴장 
함께했던 내 테크팀과
무대 끝난 그 뒤 time 
명품보다 더욱 빛날 지난 시간 
전부다 지나도 내가 세운 깃발 
스물이 되고서 앞으로 채울 빈 잔도 
내 앞에 서있어 다 나를 위해 기다려 

내가 떠나고 
눈에 보이는 것과 멀어도 

생각이 날 땐
알아서 전화를 걸어줘 

아직 다 마르지도 
않은 기억을 널었고 

가끔은 이렇게 
미련이라도 보여 더

Bye by

그래서 네가  
좋다는 말보다 
그래도 좋다는 
말이 듣기 좋아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 그것 또한 
그래야만 했던 말들과의 조합 

그래서 난  
좋다는 말은 안 믿어 	
그저 좋다는 이유로 
올라가는 연락의 빈도
그래서  

우린 우리 속의 우리가 되고 
서로 원하는대로 말해 더 
관계의 이름을 못 정해도 

괜찮아 
안 바뀌어 넌 
널 보면서 내가 바뀐다면 
어차피 네 옆은 누가 가질거고
난 그걸 보며 더 바뀔거야 
그래서 

기대에 기대는 건 
위태롭고 
내 몸을 집에 둬 
널 피해 멀어져 그건 전부 다 날 위해서 

그래서 네가  
좋다는 말보다 
그래도 좋다는 
말이 듣기 좋아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 그것 또한 
그래야만 했던 말들과의 조합 

[손정훈]

그래도 너가 좋아 

내 기분 마치 유니콘 
아무리 해도 걘 조화 

넌 피고 지는 꽃이 
마치 봄에 크리스마스 트리

너가 이래서 좋아 안 이래서 좋아 
넌 그래도 좋아 뭘 해도 다 좋아
멍청하게 이래도 저래도 
그래도 좋아 또 생각을 조여놔 

풀어 이제 너의 자신감 올려 줄라고 
한 행동 아냐 난 진짜로 그 모습도 좋아

날 주체할 수 없어 신경 그만써 니 태도 
난 그런 모습이 좋아서 때론
고치지 말라고 하고싶대도   
니 맘대로해 비꼬는거 아냐 맘대로

그래서 네가  
좋다는 말보다 
그래도 좋다는 
말이 듣기 좋아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 그것 또한 
그래야만 했던 말들과의 조합

그래더 (feat. 손정훈)

Cover picture by. 강신재
Mixed by. Dj kize

N3V3 G0 B4CK (w/nopropernickname)

composed by me
rap by me

가사 lyrics
눈 아프게 쓴 가사 여러줄도 부질없지
 급함 때문에 떠오른 머리 속 부 치웠지
래퍼란 꼬리표 달고 살기에 눈초리들은 띠껍지
응징 없이 주는 반성감이 최고의 절약 방법이지
텀이 이루어진 불안이 날 왜 무너뜨려
내가 할건 대비 겉에 비친 껍데기
짠해 그 어설픈 욕 선뜻 보면 목적을 알수 없는
저 억측들 포함 거울보고 할 필욘 있어 humble mode
만약 이걸 업으로 할 시 확실시 할것 니 정체성
대중들을 유린하는 손재주
내 굳건함이 만드는 한 소년 몸의 bullet proof
분쟁 쯤은 미뤄둔 채 내 숙제를 해 숭배를
하는 득 없는 니 최면 당함 관계
그 신의 주체는 누운 체 명당 앞 자리에
이 판엔 존재하지 않는 탄핵
그저 전부 paper 원해 문활 뱉을 뿐
너희의 신은 배는 불렀어 뭘 더 갖다바쳐
그릇이 비고 고요해지면 이건 다 사라져
이제 말로써 track 위를 넘을 때
한정적인 배트 스윙 넌 왜 겁을 내
한걸음 내어 발을 곡에서만 목소리를 팔지 말고
보여주면 돼 행동 선엔 악이 존재 하는법
언 맘을 해동 그런데 호소해도
청자 없다면 색 바꿔 말해
아님 적자로 빠져
때론 허영심이 망쳐 사람
그리고 단체문화인 이상
협력없인 반전 안나와
달래본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염치 없이 흘린 유리조각
구성원들의 피해 불가피해 불이 붙잖아
만약 이 싸움에 그럼 나는 하늘 보고 촛불 꽃고
축하해 과정일 뿐 먼저 반응 필요없어
문제점을 찾은 후 반성 전분처럼 천천히
들어가려 해야지 맘도 열려


우리 모두 발전하는 사람이 되봅시다

빈 그릇

Produced by Bailey Daniel

함께 취했던 내 친구들은 해장국에 밥 말았어
이미 다 깼지 진작에, 밖에 나가서
식후땡까지 피운 그림 안엔 나만 없지
죽마고우들도 벌써 반이 까까머리

초면이 너무 많아진 내 동네
이젠 모교에 가도 아는 동생이 없네
나 없음 안 돌아갈 줄 알았던 세상
젊기만 했던 겁쟁이의 설레발

친구와 엿 바꿔먹은 꿈
근데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 이걸 했으려나,
다시 보니 등가교환이군
뭐가 맞는 선택이냐니
이제와서 왜 물어봐

햇수로만 네 번째
이걸 제물로 바쳐
0부터 100까지 손수 맨들었다
재수없다고 해도 내가 최고라 말해
애를 써봐도 랩으론 안 돼 내게 ㅋㅋ

병명은 변명, 일단 나만
아픈 말 먹고 자랐어 비난양파
피 안 말랐다만
그쪽이 아는 풋내기완 달라
힙찔이 소리 들어가면서도 이걸 판다

내 쪽은 품절,
열심히 저는 발
오늘도 숨 쉬어,
옆엔 김이 서린 마이크
킥보드 운전, 면허를 이러려고 땄나
실패는 씬처럼 내겐 1lly 없는 말

얻은 거 많지만 사실 잃은 것도 많아
철과 순수함 그 사이는 저울같아
어색한지 성 빼고 이름으로만
언젠간 태운 시간들을 시급으로 바꿀게

공-백

my meat prod. jorko

사랑갖곤 모잘라 돈이 있어야돼 너는 돈벌어와
 
그래 돈 돈 다들 돈돈거리네
여긴나만의 거리라고 매번 떠들었는데
다 듣질않아 왜 난 숨이 막혔지
땜에 고개를 돌리고 숨었지 숨바꼭질
 
내꿈 안으로 uh 밖엔 어른들이 또 있네
잡히게 된다면 다음 술래를 인수인계
받게 되겠지만 씨발 난지금 기지갤
필생각이 없었지 난 꾸고 싶은 꿈이있네
 
야 내방이야 넌 돌아가
날 방해하는 놈들은 내쫓기 전에 도망가
난 뭐든지 먹어치우지 여기는 결핍이 가득하지만
그 결핍은 사랑갖곤 안모잘라
 
넌 몰랐겠지 그 잘난 돈대신
꿈을 꾼 내친구 지형인 바보가 됐지
다똑같애 씨발 나도 뭔가 돼있길
바랬던 스물하나 결국 혼자 됐으니
 
사랑갖곤 모잘라 돈이 있어야돼 너는 돈벌어와
돈벌어와 돈벌어와 사랑갖곤 모자르니 돈벌어와
사랑갖곤 모잘라 돈이 있어야돼 너는 돈벌어와
 
야 잠깐만 야 잠깐만
여긴 내꿈안이지 난 문을 닫아놨어
어릴때 그렸던 커다란 악어그림에
이빨보다 훨씬 더큰 자물쇠를 잠궈놨어
 
그래 무서운건 이젠 아빠보단 돈이지만
걱정하지말어 내꿈은 안버리지
꿈자물쇠를 잠궈, 빨강색 구름들을 데려와
난 시멘트 숲을 내꿈으로 적시지
 
난 결국 내가 됐어. 어릴때 삥을 뺏던
형들은 똑같이 컸지 딱 피시방만 빼고
넌 술래한테 전해 해가 떠도 안깬다고
매번 뒤로 도는 시계 계속 도는 팽일 봤어
 
uh. 아참 너네는 돈이랬으니 
짜피 관심없겠지 그럼 나도 역시
종이 쪼가리 돈엔 사랑이 없으니
나도 관심 없지 근데 나도 역시
 
사랑갖곤 모잘라 돈이 있어야돼 너는 돈벌어와
돈벌어와 돈벌어와 사랑갖곤 모자르니 돈벌어와
사랑갖곤 모잘라 돈이 있어야돼 너는 돈벌어와

4.사랑갖곤모잘라
Beat by samiyam - flying lotus 1983 
Lyrics by 한오월 (@han5world)
Mixed & Mastered by @be.the.blue
Artwork by @kiryoon

bakKidwOrld : 스케치

04.사랑갖곤모잘라

[City of Anyang II MIXTAPE]
prod 권기백

우리 kigga형제들은 이렇게 살아왔어 비윤리적이든 윤리적이든 그냥 그대로 받아드려줘라 
니가 이걸로 좆만하게라도 느끼거나 생각하게 된다면 나는 만족한다

2. KIGGA LIFE STYLE [City of Anyang II MIXTAPE]

네가
나의
맘을
다 이해할 때쯤
내가
너의
그다음 남은 삶을 전부 다 피해 가겠지

궁상이나 떨고 있지
청승맞게도 앉아 있다 보면
뭐라도 떠올라 불현듯이
버티는 듯 마신 카페인
넌 알다시피
잠이 들기 싫은지도 몰라 솔직히 덧없지
꿈자리는 여전히 달갑지 않아
나아진 건 없는데 익숙함이 싫지는 않아
같잖게 가까이 살아 있던걸 보지 못했던
내가 무던해져 감정 없이도 나쁘지 않아

Drunk in my ghetto
던진 말에도
더 심해져 꽂혀 반대로
Lostboy in a damn city
Girl dont you get pity
미리 말이라도 하지
알지
내 겉과는 달리
가는지 모르고 지낸 나의 초반들은 그리 딱히
내세울 게 없는데
아니 무엇 하나 받은 것이 없는데

아니 너와 나는 다를 것이 없는데
아니 자신 있게 내세울 게 없는데
아니 난 지금 끝 이 도시의 밝은 빛 나의 늪
살아가고 있는데

뭘 하려 해도
널 보려 해도
거칠어지고 위를 덧칠해봐도
나의 것 나의 벗 나의 girl 나의 너 나의 난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네가 나를
들인 적은 있을까
줬던 맘을 다 알아채긴 했을까
같은 시간
속 반대의 다른 공간
궁상이나 떨며 차피 다 안 될 거란 걸 난 알아

Bye by

이긍휼 (矜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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