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ycle (2021)

Produced, written and arranged by RM, John Eun
 
Mix Engineer - 정우영 @ HYBE Studio
Mastering Engineer - Chris Gehringer @ Sterling Sound
Cover Artwork: Sungsic Moon

두 발을 구르며
볼 수 없는 그댈 마주해
언제나처럼 날
맞아주는 몇 센치의 떨림 

I wanna keep the bass down low
벌써 내 마음은 주말 mode
I don't see no open cars, no open bars
나쁘지 않아 온전히 혼자인 road
섬처럼 떠있는 사람들의 마음
어쩌면 오지 않을 듯한 밤
지평선을 걸어가 또 굴러가
우리가 정한 저 소실점으로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
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
오 자전거를 타자
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가끔은 굴러가게 둬
자전거 바퀴처럼
찾을 게 있어
오후의 간식처럼
이 작은 순간을 위해 살아온 것 같아
두 바퀴 위에선 다 사사로운 한낮의 꿈
Feel the roof, smell the truth
멀지 않아 기적은
어떤 얼굴을 해도 지금은 괜찮아
진짜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땅에서 발을 떼 
저 새를 닮은 태 
섬처럼 떠있기로 해
바람을 따라 춤춰
Yeah 울어도 돼
원래 행복하면 슬퍼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
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
오 자전거를 타자
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라라라라라
나나나 나나나
라라라라라

2021 BTS FESTA

RM - Bicycle

JJK - FLESH
prod. by Thurge
mix/mastered by gJ aka 갱자
artwork by Ahmin


좆까, 씨발놈들. ASAP Style로 번들번들 
걸치고 몇마디 던져본들 넌 유행의 Bundle.
Pakage로 묶여 건들 거려. Flow도 특허법을
적용해야 될 판.  Superstar 나셨어. 겁을
상실한 참새들, 매일 매주 Tweet Tweet.
벌레들 상대하며 쎈척. 관심병환자. Click Click.
니 인생엔 여자와 옷 뿐. 공부 좀 해라. 돈 굴리는 
법이라고는 알바나 Flow 뿐인 
젊은 멍청이들. 그래갖고 결혼은 하겠냐? 씨발,
넌 뭐에다 목 매냐? 백수새끼들.
금이라고는 목걸이 밖에 모르는 미취학아동과
연금, 세금, 전세금을 언제쯤 논할까. 
무식하면 용감. 니가 swag을 논해? 골깐다.
니가 뭘 책임져봤어. 조단?
물개 가죽 뱃기듯 베끼는 Flow. Fact 없는 내용.
데뷔는 때 이른 꼬마의 매일은 똑같지.
관찰없는 삶. 신념과 철학도 
없는 예술을 빙자한 자의식과잉. 
너희 엄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출산의 고통은 어마어마하단다, 아가.
하다 못해, 야 임마, 창작의 
고통이라도 느껴. 그 젊음에게 묶여
덜 떨어진 20대를 살며 30대를 죽여.
어리디 어린 문화. 한숨이 나오는구만.
아무리 먹어도 나이는 섭취 못하는 수많은 
10대를 되새김 하는 아이들.
지 듣기 싫은 말은 다 꼰대성 발언으로
간주하고 실력이 선배니, 지랄을 까네, 아주.
집 나간 개념 돌아오는 중이야. 어서 마중
나가라, 이 썅놈아. 니 Crew에게 전해.
창녀나 남창짓 그만하고 고뇌란걸 좀 해.
대기실에 진동하는 자지와 후장 향기.
빨아도 그의 경력이 니게 되진 않잖니?
Facebook의 '좋아요'가  Feedback이 아니듯,
니 가짜 가슴이 너의 실력인건 아니지. 그러니
정신차려. 삶을 관찰하고 본질에 의문을 가져.
실력을 다져. 원칙을 가져.
신념을 쌓아올리고 야망을 어루어 만져.
몸 보다는 영을 더 살찌워. 품격을 갖춰.
니 인생의 모든건 번화가 주점이나 상점에
다 진열돼있어. 니 작품이 뻔한건 당연.
군중과 너를 분리해. 그래야 군중을 군림해.
저 멍청한 무리에 속해있으면 불리해.
세상은 색맹이라 너와 니 주위의
수많은 병신들을 구분 못해. 앞날을 준비해.
이빨과 치아의 차이 처럼 간지와 
멋의 차이도 있어. 한 치 앞을
못 보듯, 이 차이를 못 느끼는 이도 있지.
그런 놈들이 가사를 써. Rhyme 을 쳐.
예술성을 논하며 놀고 있지.
랩은 음악과 문학이 통합된 이 문화만의 말.
그러니 제발 할 말 없으면 말하지마.
이건 Rap Game. 단, 피씨방 가듯 드나들지마.
그리 쉽게 드나들 수 있는건 니 여친뿐이야. 병신아.

flesh

Desire by Ryan Adams (cover by Joni Bautista)

뉴챔프 - 날개 (무료 공개곡)2014-07-13
이젠 받아드려야할까 꿈이 멀어지고 있음을
너무 과분한 야망을 싣고 흘렀나 
침수한 세월, 어느덧 내 20대가 지는 중
저번엔 이뤄지는 듯 이번에 이뤄지는 듯
매번 간발의 차로 빗겨가 하늘의 기운은
이젠 초연해 그리고 선포해야만 해
내 책임이란 것, 모든 이유는
난 뭘하든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믿었지
하면 될꺼란 내게 감히 인생은 쉬웠지
몇 스푼의 노력을 탄 열정은 
술 처럼 몇잔 홀짝하면 쓴맛을 까먹게 날 키웠기에
즐기다 보면 꿈의 문턱 앞에 놓여 있드라며
턱을들고 취해있었지 깔보며.
깔보던 그 들의 땀이나 눈물이 추해서 
내 영화에는 묻히기 싫으면서
그 쯤 그대로 삶이 흥행하길 빌었었어 
그렇게 멋 부리던 내게 넘어올 듯 하던 세상은 안기긴 커녕
참패를 폭포처럼 끼얹었고 난 패배감에 젖어 
서른의 문턱앞에 창피하게 서 있어
거기 서 있어 아무도 오지마
난 그냥 잘있어 모두에게 미안해
숨어 볼 까도 했지만 도피해봤자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방문을 닫고 쓸쓸하신 아버지만 피하네
내가 잠궈버린 문고리; 아버지의 손
 것도 모잘라 못질한 방문; 아버지의 가슴
이 나이 먹도록 한겨울 눈 쏟아지는 듯 받고
한번도 안겨드리지 못했지 영광을
이 무한한 빚은 또 한번 감사하게도
절망할 시간 조차 뺏어가 날 뛰게 독촉해
떠밀려 멍하게 뛰고 보지만 
그래도 뛰어진 단 놀라운 사실에 다시 용길 정복해
맞아 죽는다해도 돌이킬 수 없는 인생
어차피 살아갈꺼라면 꼭 일어서야기에
이 꼴 뵈기도 싫은 마이크를 다시 잡았지
체면은 바바리맨 일지언정 여긴 사막이네
라며 아무도 없으니 괜찮다고 주문을 걸고
처음부터 다시 맨발로 불 위를 걸어
받아 드리기엔 칼 보다 더 쓰리지만
놀라운 건 이제 나를 막던 두려움이 없어
미련,그리움도 없어 신은 참 변덕스럽게도 
우리가 졌을 때 더 큰 상을 주시지
내가 얻은 실패란 이 굳은 살이 
그 어떤 장벽을 마주하던 가볍게 부시길
이제 인생이란 영화에서 겨우 위기 쯤야
좀 더 즐기다 결말에 찬란하게 이겨줘야
진하고 감격스런 인생이 되겠지
더 아파줘 내 삶아 그래야 걸작이 될테니
내 십대 후반 벼락쳤던 시련의 아픔이 
내 이십대를 몰입하게 투혼을 지폈듯이
이십대 후반 힘겨운 실패의 아픔은
눈부실 내 삼십대의 제갈량이 되어주겠지
이 아픔보다 값진 실패를 모아
끝내 최후의 승리를 장식하리라 난 믿어
난 창조론자지만 항상 진화하고있어
난 떨어졌기에 비로서 날개를 피어
 

뉴챔프 - 날개

PAPER HEARTS(cover) by JK Of BTS

Abyss (2020)
 
Produced by BUMZU
(BUMZU, Jin, RM, Pdogg)

Additional Production – Pdogg
Keyboard – BUMZU
Synthesizer – BUMZU
Guitar – 박기태
Drum Production – Pdogg
Background Vocal – James Keys
Vocal Arrangement – Pdogg, GHSTLOOP
Recording Engineers – Pdogg @ Dogg Bounce
                         	  GHSTLOOP @ Phantom Field
Digital Editing – Pdogg, Hiss noise, GHSTLOOP
Mix Engineer – 박진세 @ Big Hit Studio
Mastering Engineer – 최효영 @ SUONO Mastering


숨을 참고서 나의 바다로 들어간다 간다
아름답고도 슬피 우는 나를 마주한다
저 어둠 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또 너의 주위를 맴돈다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yeah
저 바닷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이렇게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Desire by Ryan Adams (cover by Joni Bautista)

Joni Bau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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