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 2021.03.26

은하수 Milky Way (2021.02.22.DEMO)

학교 음악실에서 녹음했습니다. 
논문으로 준비한 노래입니다. 

송인효 - Knocking On Heaven's Door (Cover)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노래를 만들어 봤습니다.
여유씨께서 피쳐링을 도와주셨습니다.

바다가 태어날 때
사랑이 태어났네
사랑이 태어날 때
그대가 찾아왔네

그대와 내가
바다를 만들었고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
바다가 들려 줬지

수평선 너머 해가
바다를 노랗게 안아주면

사랑이라는 그대 이름을 노래하는 이 내 맘을
그대가 그리운 이 내 맘을 바다에 적어보네

송인효 - 사랑이 태어날 때 (Feat.여유) Demo

예전에 어떤 축제에 가서 겪은 이야기로 곡을 써봤어요.

송인효 - 행복한 잔치집에서 Live(Demo)

여기 있을게 Demo 2023. 4. 18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있는데

그대와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그대가 외로운걸
사실 난 알지 못해

우리가 태어날 때
내가 아닌 그대와 나


하늘과 땅을 가르는
가사도 없는 바람의 노래

그리고 그대와 나 사이에
말로 할 수 없는


해변에 앉아서
수평선을 바라본다

파란 하늘과 바다
그 사이를 난 알 수 없다


그대가 아픈걸
나는 다 아는 척해

세상이 태어날 때 
땅 위에 꽃 피어났네

하늘과 땅 사이

그림자
늘어진 시침 분침
땡볕에 녹아 내리네
길은 흐릿해 지고
어디로 가시나
그대 어디로 가시나요


발가벗은 새 한 마리
날개도 없이 날아가
끝없는 저 우주 끝으로
점하나

주저앉아 노래하네
주저앉아 노래하네

메말라 버린 눈물의 노래
어디로 가시나요
타는 몸 발걸음은 익어가고
땡볕 아래 걷는 그림자
그대 슬퍼말아요
지친 영혼 쉬어 가는 길목에
그늘진 나무 한 그루
발가 벗어 뿌리째 서 있잖아
그대 울지 말아요
그대 울지 말아요

작사 : 송성영
작곡 : 송인효

송인효 - 그림자


친구야 어젯밤 난
아주 긴 밤을 보냈지
세상이 너무 미웠고
우는 사람들이 너무 서러워서
정말 외로울 것 같아서

친구야 지난 날 난
세상을 향해 외쳤지
가만히 있지 말자고
잊지말자 외쳤지
절대 잊지 않겠다고 그랬지

내 가슴에 니가 달아줬던 노란 리본
다시 찾으려 가슴을 더듬었을 때
내 가슴에 차가운 바닷물
내 가슴에 시커먼 바닷물

친구야 미안해
나도 가라앉고 있었어
거기에서 나 갖혀 있었어
난 가만히 있었어 

그래 염치 없이 난 편지를 쓴다
그래 염치 없이 난 노래한다
니가 이루지 못한

꿈
희망
세상

나 노래할게 
나 꿈을 꿀게 함께 갈께 외칠께

(작사 : 임예찬,송인효)
4.16

편지15.04.15.live

그대 없는 산동네에 별이 뜨면은
여기 모두가 그대를 찾아요
개구리도 풀벌레도 그댈 부르죠
귀 기울여봐요 이렇게 들려요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그대 없는 바닷가에 달이 뜨면은
달빛찬 바다가 그대를 찾아요
파도소리로 바람소리로 그대를 부르죠
나는 들려요 이렇게 부르죠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그리워요 들리신다면 대답해줘요
어디있나요 내 곁에 와줘요 그대 없으면 이 밤은 길어요

어디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있나요


2015.05 그대 없는 여기

송인효 - 수선화

그대 몰래 봄비가 울다간 자리에
수선화가 폈네
봄날의 꿈처럼 가슴 저미는
슬픈 수선화
 
그대 몰래 꽃피고 꽃잎 떨어지고
몰래 그리워도 하고
그대 꿈을 꾸다가 꿈에서 깨면
너무 아파요
 
겨울은 원래 없었단듯이
그대는 거짓말 처럼
지난날에 미안함 없이
그댈 사랑하게 됬어요
 
그대 몰래 봄비가 울다간 자리에
수선화가 폈네
봄날의 꿈처럼 가슴 저미는
슬픈 수선화
 
그대 몰래 함부로 피어났어요
필 때도 저버릴 때도
내 맘일 때 하나 없죠
이마저도 이마저도
봄날의 꿈 일까요
그대 몰래 꽃피고
다시 꽃 지고
피고 또 지고

2015.5.9 수선화

2016. 05 꿈속에서 Demo

위로

마당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내게 잘 있냐고 잘 살고 있냐고 안부처럼
내 가슴까지 두드리던 밤이였지
오늘도 어제처럼 가버리고
고깃덩이 같은 몸뚱이만 남아서 사는데도
뭐가 잘났는지 위로받고 싶었어

거기 달동네에서도
비 내리겠지
나는 네게 전활 걸어
안부를 물어

나의 위로는 솔직한 너의 
오 너의 삶 
난 너를 보며 다시 꿈을 꾸고
노래하고   
또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며
같이 가자
어제의 나는 그런대로 두어야지

사실은 너도 나도 부끄럽지 
하루에도 열 두번은 더 잊어버려 
난 그것에 대해 욕할 자격이 없는데도 오
머리만 커서 열을 내고 있구나

허나 오늘밤엔 나는
다 잊어버리고
술에 취해 너와
비에 젖고 싶어
     
나의 위로는 솔직한 너의 
오 너의 삶       
난 너를 보며 다시 꿈을 꾸고
노래하고       
또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며
같이 가자
어제의 나는 그런대로 두어야지
         
나의 위로는 가난한 너의 
오 너의 꿈        
우리 두 손잡고 걸어가다보면 
보일거야      
뭐 어쩌겠어 당당해야지  
더 걸어야지 
어제의 나는 그런대로 둘거야

위로 Demo 2016.9.23

내가 살던 산동네
봄이 오면은
눈 맑은 고라니 
발자국 따라
동생하고 나하고 산길을 따라
이슬 맺힌 고사리 
꺾으러 가요

내가 사는 서울에 
겨울이 오면
낯선 사람들이
몰고 온 찬바람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화려한 조명빛에 
길을 잃었네
길 잃은 사람들과 달리는 전철
어디로 돌아갈까
나는 어디로
어디로 돌아갈까 
나는 어디로

내가 살던 산동네 
꿈길을 따라
아궁이 굴뚝 연기 
그림을 그리면
메마른 개울에 떠나간 버들치
푸른 하늘 저 높이 
헤엄을 치네
꿈길 속 내 고향 어디로 갔을까 
집 떠난 굴뚝 연기 
돌아오지 않네
어디로 갔을까 
돌아오지 않네
어디로 갔을까         
돌아오지 않네

녹음 : 배부른소리
원곡 : 홍난파 - 고향의 봄
개사 : 송인효
편곡 : 송인효, 인상

내가 살던 산동네 Demo (원곡 : 고향의 봄) - 송인효, 인상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 
봉제 인형 가득한 너의 방
아스다로 향하는 사람들 
마늘 향 넘치던 너의 부엌
넌 내게 묻곤 했지 마음이 무얼까, 
마음이 무얼까
난 네게 대답했지, 마음이 무얼까 
모르겠어, 모르겠어
마음이 무얼까? 마음이 무얼까? 모르겠어

배터씨 파크로 가는 길 
싸구려 와인과 스케치북
축구를 하는 일본 소년들과 
풀물이 잔뜩 든 너의 바지
넌 내게 묻곤 했지 마음이 무얼까, 
마음이 무얼까
난 네게 대답했지, 마음이 무얼까 
모르겠어, 모르겠어
마음이 무얼까? 마음이 무얼까? 
모르겠어, 모르겠어

정새난슬 -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 (Cover. 송인효)2017.6.19

정새난슬 -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 (Cover. 송인효)

내게 남은 사랑을 드려요
쓰다 남은 사랑입니다
쓰고 남은 사랑이지만
그래도 사랑입니다

님이 버린 사랑을 드려요
쓰디쓴 사랑입니다
쓰라린 사랑이지만
그래도 사랑입니다

내게 남은 사랑을 드려요
가난한 사랑입니다
가난한 사랑이지만
그래도 사랑입니다

남겨진 사랑이지만
쓰라린 사랑이지만
가난한 사랑이지만
그래도 사랑입니다

그래도 사랑입니다
그래도 사랑입니다
그래도 사랑입니다
그래도 사랑입니다

송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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