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무 - 비 (2012.07.22)
비가 오는 날에는 메마른 맘을 다 널어놓고편하기만 했던 날이어설픈 위선으로 날 괴롭혀
이렇게 하나 둘씩 떠나가도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하면불안하기만 했던 맘이저 비처럼 흐르게 둘 수 있을까
비가 오는 날에는메마른 맘을 다 널어놓고무겁기만 했던 날이애매한 단어들로 널 괴롭혀
이렇게 너마저 떠나가도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하면불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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