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32)
8년째 우울함을 늘상 얘기했고 외로움은 이제 덤 인가봐
근데 요즘 따라 내가 많이 좋아 보인다나 뭐라나
그러더라 재미도 없고 하는 일마따나 잘 된 적 하나 없던 것은 매한가지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건지 사랑을 찾아 헤메었는지
여전히 새벽에는 잠을 못 자고 새우 눈을 한 상태로 밤을 지새는게 
변한건 하나도 없었던 모든 순간들이 이제는
지겹게 느껴지는게 진귀해 안 하던 운동을 하고
나서 부터 내가 미쳐가고 있는게 확실하다고 생각하게 되 버린듯 해
그래 나의 꼬라지 뭐라 해야지?나를 버렸지 하나마나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지?라는 말을 하면서 또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들어
가나다라마바사 누가 나를 알아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돌아가   
날 좀 봐라봐 점차 망가지는 모습 보니 내가 봐도 내가 정말 웃겨
이례적이었던 나의 사랑 아름다움 빛
사치라 생각했던 시간들이 분노뿐인 plan B 
뒤집히길 원해 끝나지 않았음을 영화 cgv 
개봉 하지도 못했어 나의 refresh
일단은 시간이 너무나 흐른뒤 앞을 보고 있어
삐그덕 거리기 일 수 였던 내 삶들이 안타깝게 느껴진 것 같이 이거 맞지?
이걸 듣고 있는 사람 나를 아는 분은 내 마음 잘 알겠지?
근데 뭐냐 시발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이것 밖에 안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던 세상들과 시선들이 나를 집어삼켜 버려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실패 뿐인 삶 평생토록 나는 rhyme 들을 맞쳐 그냥 가고 있어 눈에 보이지도 않아 꿈이라는 놈 누군가는 어깨는 쭉 피라고 
얘기해도 나는 무명 꼴통 병신 하지만 누구보다 노력파 
인생에 낭만이 밥먹여 준다 믿어 나는 항상 배고파
Sick and tired 이게 과연 빛에 쌓여 지탱 하며
나를 일으킬 수 있는지 내 방식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Hook 
우..우...우..잃어버렸어
날개를 잃어버리고서
찢어진 내 가슴에
이제 고통도 없어
우..우...우..지워버렸어

Udinell98_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