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음악

Prod by SOBY

매일 밤마다 머릿 속엔 하루만 더
버텨보자고 더도 말고 딱 그 정도
열등감은 나도 표정 일그리게 만들어
내 또래들 노래 알고리즘 뜨면 안 들어

내가 최고가 되어야 내 맘 편해
그렇게 안주해가던 내 한숨엔
이렇겐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어제랑 똑같이 또 열등감을 꺼내

버티기 버거우면 새벽에 홀로 길을 걷네
나 피를 토했던 것처럼 비틀대며
귀엔 이어폰을 꼽고 틀어 내 스테디셀러
그렸지 내 꿈을 눈을 감은 채로

다 그대로 사라져버렸잖아
그렇게 더 이상은 절대로 보지 못했던
형들이 DM 오고 음악과는 거리 먼
사람이 된 걸 보는 내게는 한이 서린 걸

열등감이 드는건 질투 때문이 아니야
그저 많은 사람과 행방 모르는 사이가
됐거든, 음악 그만둔건 분명하고
어떻게 목숨 부지해 먹고살곤 있냐고

차가워, 안부조차
전하지 못할, 이 판 이 곳 안
내가 지금까지 살아
여기까지 올라와있는
것도 자만하기 쉬워 다시금
고담시티처럼 어두워 so
어른들의 말이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지만 난 쓰러진다고 해도
노숙한다고 해도 음악으로 생을 메꾸고 싶어
남아있는 내 긴 여생,
지금 뱉으며 새길 것에
시기보단 빛, 빛보단 꽃길
밝혀주기만 하는 일에서
같이 걸어갈 길로
느낀 건 난 무교지만 불교의 가르침
대로 나를 비워

이미 나온 결과에 반항하는 것과
남의 떡 바라보면서 꼴까닥하는거야
나도 나를 가꿔 내가 더 잘났단
소리 듣고 살아가려고
거짓말이라도 착한 척이라도 하고 살아가

Inferior

니가 뭔데 날 괴롭혀 나를 우울과 맞서
싸우게 하는 괴물로 만드는건지 난 잘 몰라
이럼 안되는 걸 알면서도 나 각성제를
털고 아픈 속에 탄산 때려넣어 콜라

내 에너지를 다 쓰면 저 새끼도 마를까
아무것도 안 써진 편지에도 난 글씨가
왜 벽은 내 말을 받아주지 않는건데
내 책상에 있는건 왜 다 인격이 없는데

씨발 그럼 나도 그냥 조약돌이 될래
불공평하잖아 나는 왜 인간이 됐지
불완전하잖아 대체 난 뭐가 될지
앞길 밝을거란 말들을 전부 쳐냈지

아니면 두고 봐
아니면 죽어봐
아니 내가 죽어가
니네가 죽어가는 기분을 다 아냐고
너넨 하나도
모르면서 왜 나에 대해 지껄이냐고

그냥 생매장 당할래 나는 대답안할테야
난 좆같게 만든 이 세상에 반대만할테야
색안경을 썼다는걸 알아도 계속 쓸테야
내가 존나 잘 살아도 난 여길 미워할테야



충혈

https://www.youtube.com/watch?v=af_thEN5Imo&list=RDaf_thEN5Imo&start_radio=1

씨발 dog처럼 짖고 다녀
비싼 돈 들여키워 놨더니
집 안 들어오고는 머리에 뿌려 독
죽여줘

왜 니 손목은 절대로 안보여줘
더운데 반팔도 입고 더
감추려해봤자야 니 표정에서 다 보여 그러니 fuck

벌레도 아닌게 왜 지를 갉아먹고
앉아있냐고 멍청이들 빌어 잘되기를
잘 때 끼는, 그 에어팟을 빼도 잘 수 있기를
하루종일 수읽기할거면 관둬
난 계산보단 정이 먼저
알파고 나셔, 최고란 식으로 지가
세뇌했지 근데 텅 빈 지갑

성윤이가 말했듯
피 흘리며 노력하는게 아니라
피 흘리려고 노력해

이미 검은 피들이 니 심장을 먹었을텐데
또 내면 어떡해
날 들켜버리면 난 널 버리고 어딘가로 갈거야
우리 웃엇던 날들은 내가 나를 모를 때야 이미 그 땐 과거야

왜 피해자가 피를 보려해
가해자가 웃어넘길 방법을 고려해 
미소 짓고 위한 척 암오케이
등돌리면 그제사 물끄러미

바라봐, 저 방앗간엔
떡만 치고 사는 걸레들이 너무 많아
방황도 정도껏
치워버려 금두꺼비

씨발 dog처럼 짖고 다녀
비싼 돈 들여키워 놨더니
집 안 들어오고는 머리에 뿌려 독
죽여줘

왜 니 손목은 절대로 안보여줘
더운데 반팔도 입고 더
감추려해봤자야 니 표정에서 다 보여 그러니 fuck

씨발 dog처럼 짖고 다녀
비싼 돈 들여키워 놨더니
집 안 들어오고는 머리에 뿌려 독
죽여줘

왜 니 손목은 절대로 안보여줘
더운데 반팔도 입고 더
감추려해봤자야 니 표정에서 다 보여 그러니 fuck

성윤이가 말했듯
피 흘리며 노력하는게 아니라
피 흘리려고 노력해

이미 검은 피들이 니 심장을 먹었을텐데
또 내면 어떡해
날 들켜버리면 난 널 버리고 어딘가로 갈거야
우리 웃엇던 날들은 내가 나를 모를 때야 이미 그 땐 과거야

손목

니 친구들은 아퍼 약하느라
여기서 제일 안타까운건 니 마누라
약쟁이 새끼들 목숨이 담보라
헤롱헤롱대 니 핑계는 다 구라

저 래퍼들은 무대에 못 서 발부라
휘청대다가 바카라 다 꼴아
따면 바로 제로투 8분할
너 그럴 바엔 개명해 나까무라

니 친구들은 아퍼 약하느라
여기서 제일 안타까운건 니 마누라
약쟁이 새끼들 목숨이 담보라
헤롱헤롱대 니 핑계는 다 구라

저 래퍼들은 무대에 못 서 발부라
휘청대다가 바카라 다 꼴아
따면 바로 제로투 8분할
너 그럴 바엔 개명해 나까무라

좆이나 까무라
-

까무러 까무러치는
포즈를 취하고 입 다물었지
공연장에서 약 거래하는 정신나간
래퍼들 약거래한답시고 따먹혔지
비상계엄선포한다는 말도
몇 번째야 도통 모르겠는데
해야될 것 같어
아무리 봐도 타노스가 옳았어

택시 미터기
목적지는 저기 눈 풀려있는 애들 깨
부수고 야반도주한대도 괜찮어 일단 쟤네부터 잡어 단두대
제이미 돈두댓
아닌 밤 중에 홍두깨
이거 걸리면 어떡해
난 이거 없이는 죽는데

대통령처럼 넘었지 담벼락
드럼통 싫으면 빨리 문 잠궈라
코끼리가 너를 찌르지 젓가락
이러다가 거세 당해 내 혓바닥

그러면 어때 카톡검열 ㅈ까라
모르겠고 일단 대통령 존나 짱
(이게 프리스타일로 나온게 존나 웃기네 ㅆ발ㅋㅋ)

-
니 친구들은 아퍼 약하느라
여기서 제일 안타까운건 니 마누라
약쟁이 새끼들 목숨이 담보라
헤롱헤롱대 니 핑계는 다 구라

저 래퍼들은 무대에 못 서 발부라
휘청대다가 바카라 다 꼴아
따면 바로 제로투 8분할
너 그럴 바엔 개명해 나까무라

니 친구들은 아퍼 약하느라
여기서 제일 안타까운건 니 마누라
약쟁이 새끼들 목숨이 담보라
헤롱헤롱대 니 핑계는 다 구라

저 래퍼들은 무대에 못 서 발부라
휘청대다가 바카라 다 꼴아
따면 바로 제로투 8분할
너 그럴 바엔 개명해 나까무라

좆이나 까무라

아퍼

난 나쁜건 암것도 안하고 살아
래퍼들 지켜봐 담배 또 마약
여자들 불러서 파티해, 거기서
피어난 장미가 나라고 븅아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
지쿠 한 번 안타본 열일곱살 봤냐고
다들 놀라지 내 이력 입 밖으로 꺼내면
당연하게 담타를 물어보는 래퍼들이
많아 그럴 때마다 미소를 지어댔어

다들 내려가고 나 홀로 집에
비흡연자들의 세계 내가 지배해
걸 피는 이유가 뭐냐고 키배
뜰 시간에 벌어 나 홀로 지폐

uh, 바카라 안해 숫자야구 하네
나 위스키보단 뚜기 3분카레
눈까리 전자레인지에 가까이
두면 녹는다는 말이 무서워서 뒤로 가네

이게 내 최고의 일탈 취해보고 싶다
여전히 민짜
3년만 있음 나도 어른이 돼 조금만
기다려 여전히 민짜
-

난 나쁜건 암것도 안하고 살아
래퍼들 지켜봐 담배 또 마약
여자들 불러서 파티해, 거기서
피어난 장미가 나라고 븅아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난 나쁜건 암것도 안하고 살아
래퍼들 지켜봐 담배 또 마약
여자들 불러서 파티해, 거기서
피어난 장미가 나라고 븅아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난 그런거 안해 huh
나쁜 것들 안해 bish

한 시 두 시 세 시 네 시
가사 쓰다 시간 뺏김 huh
두 시 세 시 네 시
랩하다가 보니 내일이 huh

ya 세 시 네 시
엘사처럼 박혀 let it go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한 시 두 시 세 시 네 시
가사 쓰다 시간 뺏김 huh
두 시 세 시 네 시
랩하다가 보니 내일이 huh

ya 세 시 네 시
엘사처럼 박혀 let it go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디엠지는 못 깨는 타워에서
사요나라 보쿠보 베이베를 외쳐
그러다 걸리지 나무에 huh

너 보기가 역겨워서 넌 진달래
철쭉 되기 싫음 빨리 지갑에
신사, 세종 그거 완전 매워
넌 뭔데 나한테 돈 안주는데요

내가 왜 주는데요
감히 배려
를 기대했다면
당신도 말이 많네요

마굿간이나 차리고
편의점 들어가서 알바나 하고 사세요

나대네 개새끼가 말야
여긴 미친새끼가 많아

마나 충전하고
개 때려잡으려
나를 부끄러 마라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디엠지는 못 깨는 타워에서
사요나라 보쿠보 베이베를 외쳐
그러다 걸리지 나무에 huh

잡아왔는데 안먹을거냐고 호구샊
내 미래는 존나게 밝아서 청색
독 들어갔을지도 모르니까 건배
하기 전엔 아무 음식도 입에 안 넣네
-

한 시 두 시 세 시 네 시
가사 쓰다 시간 뺏김 huh
두 시 세 시 네 시
랩하다가 보니 내일이 huh

ya 세 시 네 시
엘사처럼 박혀 let it go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한 시 두 시 세 시 네 시
가사 쓰다 시간 뺏김 huh
두 시 세 시 네 시
랩하다가 보니 내일이 huh

ya 세 시 네 시
엘사처럼 박혀 let it go
살아죽어 못 깨 마치 로블록스 캐릭터

살아죽어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게좆같지
네가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랐대서
내가 사랑해준다니까 째려봤지

내가 싫냐 물으니까 좋다고 했지
근데 친구로써란 너의 무책임을
모르고 좋아하기는 개뿔
잘 알면서도 포기 못해서 좋아했구

나를 바보로 보고 넌 불러
니가 외로울 때 전화 걸었다 끊어
이거 원망이긴 한데 걍 이렇게 날 골려
원래부터 이런 취향이었나봐 좀 더

다가와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내가 다가서면 
내가 다가설 때마다 다 갔어
내가 닿았을 때마다 닦았어 넌 손을
5분씩이나

추한 짓 그만해
너 바람 피다 걸린거
내가 봤는데
니가 도망치대

시간 필요해
찡찡대길래
니 잘못을 회피해
가려는건 나도 알고 있었지만
왜 안 따졌지 이 병신
개버러지
다시 말 못할거 알았으면
그 때 말했어야지 이 병신새끼

-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
몇 번을 걍 넘어가줬었지만
남들이 꼬시면 넘어가주고
누가 봐도 눈에 선한 구랄 쳐도
애 키운다 생각을 하고 화 죽여

그러다 화가 다 커서 널 죽여
수면제 들이붓다가 죽었으면 좋겠단 충동
걍 니 장기들을 게워내 죽어

걍 니 장기들을 게워내줘
저주인형도 아까워 내 돈
아니면 긋다가 잘라내줘
죽어도 개싼 니 몸에 독

걍 니 장기들을 게워내줘
저주인형도 아까워 내 돈
아니면 긋다가 잘라내줘
죽어도 개싼 니 몸에 독

-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죽지말고나랑살자같이
그래내가봐도사는건 개좆같지만
넌 내가 있어서 난 니가 있어서
죽기보다 니가 좋아 사는데 지쳐서

죽지마

(Lyrics/가사)
전부 헤지고 망가진
재건해야 돼 마음가짐

uh, protocol 아무리 보내봤자
음악이던 인간이던간 다 안 불러 내 박자

니가 찔렀던 내 가슴 한 켠을 움켜쥔 바다로
들어가버리고 싶어도 못해 두렵기는 한가

심해는 보이지 않아서 무서운데 난
니 속이 보이게 될까봐 너네 무서운데 마찬가지로

이런 날 보고 까짓껏이라는 말이 나온다면
넌 가해자였을 가능성이 커

내가 피 보기만 했던 관곈 다
가위질하고 나서 후련하게 매달아

정색이 어렵다는 너에게 내가 해줄 말은
나도 그래봤다만 처음이 어렵단 말

운다, 조은 하루의 끝엔
또 수식어가 붙는다고- 왜 서로 싸우기만 할까

나랑 성윤인 매일 얼싸안기만 하잖아
무덤은 같이 못 쓸 것 같다면 꼬릴 잘라

재개발이 필요해서
이 낡은 도시에 섥힌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나라서
나는 나가고 싶어

재개발이 필요해서
이 낡은 도시에 섥힌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나라서
나는 나가고 싶어

술에 꼴아 헤롱헤롱대는 너가 낼름대는게
혀인지 욕인지, 그게 아니면 시인지

비행소년소녀들아 구조신호보내
우울전시하지 말고 미소 그려 전시해

하소연? 해도 돼 너도 선은 알잖아
내가 누굴 잘라내 듣기 싫음 귀띔만

줘도 바로 알지 너, 그랬으면 좋겠어 난
근데 너는 그러더라 '내가 눈치가 없어 잘'

그래 가르쳐줄게하면 타이르지 말라고
짜증내고 술 꼴아서 헤롱헤롱대곤해 넌

똑같앴어 매일을 매초 계속계속계속계속
자면 끊어달라매 새벽에 깨고깨고꺠고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똑같냐
사랑이 지나간 자린 몰라도 몸만 상해

낡은 도시에 평생 쳐박혀 죽어줄래
내가 사는 신도시엔 넌 절대 출입 못해

재개발이 필요해서
이 낡은 도시에 섥힌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나라서
나는 나가고 싶어

재개발이 필요해서
이 낡은 도시에 섥힌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나라서
나는 나가고 싶어

신도시

[현대병] Album pre-released track
지한(J1han) - Protocol (Feat. Alwayscappingboi)

♤ Lyrics/가사 ♤
너와 내 관계
괜히 불안해- 동아줄 같애
몰라서 잘게 필요함 말해
근데 필요할 때만 너는 찾지
연락 안할게

속이 좁았네 내가 미안해
거짓말 안해 했어야할 때
존나 어렵네
어떻게 선택하라는 건데

목숨을 걸게
넌 건들면 터지는 volcano
내가 안고 있긴 hot해 넘
짜피 안될거면 넘기고
살다보니 정해져 규칙도
한 달은 보고서 사귀고
섣부르다 가슴이 데이고
동갑인데 맨날 술 때리고
난 감당을 못해서 매일 져

-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엄마한테 짜증내고 나서
기분을 핑계로 책을 덮어

결국엔 다 끝이 날 관계라면
더 아프기 전에 너만 썩혀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엄마한테 짜증내고 나서
기분을 핑계로 책을 덮어

결국엔 다 끝이 날 관계라면
더 아프기 전에 너만 썩혀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
(Alwayscappingboi)
나 손가락 걸은 약속들을
보란듯이 깨버려서 너무 미안해
덫데인 더미 사람과 그 사이
덮대다 보니 출처를 잊은 지 오래

가끔 까먹어 내가 시작했던 때와
포기를 다짐했던 때를
어쩌면 그것들이 무의식에 있기에
나 모든 걸 놓지 않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 돈이 또 내 목을 졸라
모든 게 변할 수 있을 지 몰라
하지만 모험의 순간
두려움이 모든 것을 삼키지 다

내 머리엔 오류가 난 것 같아
나쁜 사이트들에 손 대다
같은 마음 가진 사람끼리
같은 주제에 뱉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난 몰라 그땐 계산 안해도
결국 우린 모였지
착하게 굴어도 결국엔 데이고
병신같은 벌레들 꼬였지

그래서 모든 걸 놓기로 했어
모든 건 흐르지 걍 파도같이
내 작업실 안에는 너무 많은 소리
하지만 조용히 자는 박쥐들

-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엄마한테 짜증내고 나서
기분을 핑계로 책을 덮어

결국엔 다 끝이 날 관계라면
더 아프기 전에 너만 썩혀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엄마한테 짜증내고 나서
기분을 핑계로 책을 덮어

결국엔 다 끝이 날 관계라면
더 아프기 전에 너만 썩혀
이게 내 protocol
데이터의 표현법

-
나도 알아 내가 못난거 근데
사회성 부족하니 왜 그걸 티내고 앉아있어
걍 휘발유 뿌리고 내 몸에
라이터로 불을 지펴라 내 몸에

아니면 칼을 꽂던가 내 목에
대놓고 무시할거면은 뭐해
돌아갈거야 업보들이
내 protocol을 못 봐 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