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mental prod. by wavytrbl

연애 안한지 벌써 일년이 어느새 되가고
나는 이제 그렇게 외롭진 않은 것 같기도
물론 새로운 인연엔 언제나 난 오픈마인드
하지만 신중에 신중을 가할거야 내가 준비된만큼
삶은 full of joy 매일매일 새롭죠
가방을 또 싸매고 너희들과 떠나고
새로운 걸 접하고 맛있는걸 먹을거야 이번엔 어디갈까
무작정 기차표를 끊고 도보여행
해루질로 꽃게 잡아 라면에 넣을래
아니면 팬티만 입고 계곡 입수 감행
너희들과 함꼐라면 난 뭐든 할래

앞 장을 다시 보긴 시간이 아깝고
뒷 장을 미리 보긴 너무 재미 없어

상처를 주기보단 상처를 받을게
내 업보엔 불알 꽉 붙잡고 Man it up
너가 날 싫다면 그건 참 미안해
내가 준 상처가 아직 꽤 큰가 봐
얼마든지 날 욕하고 때려줘
이래뵈도 격투기 경력은 6년차
눈뜨고 맞는 건 자신 있으니까
분이 풀릴때까지 종종 날 때려줘

Roadtrip (prod. by wavytrbl)

ParT

私はあなたが生きてうれしいです

lil bump 001

im addicted to this hihat

seeing your name makes me happy (ON SPOTIFY AND APPLE MUSIC)

Bad Boy

Colors

2 real

On sight

HOMEALONE

(Original Song Link: https://m.youtube.com/watch?v=iaUR7CM5qDA)

[Verse 1]

기억 나?
타이포 뒷골목에 레전드 
손님이라곤 넷 밖에 없던 우리의 아지트
맥주는 버켓째로 선곡은 내맘대로
브금은 DPR 아니면 기리보이 술자리
뭐 모여봤자 하는 이야기는 똑같지
불안한 내일과 소소한 푸념
준섭이는 또 귀를 닫고 창밖을 응시해
우린 눈빛 교환하고 주사위를 챙기네
준섭아 
블러핑 좀 그만해 
어차피 이 잔은 또 너가  
마실 것 같으니
터지는 웃음 술기운은 나른
자소서와 취준 그리고 통장잔고가 아른
거리지만 너희들이 있어 지금 행복해 
오늘은 달려 내일은 내일에게 맡겨
야 이제 우리 다트 한판 하러 가자

[Verse 2]

생각해보면 그래 유라에서 밤새 에세이 
제출하고 수영장에서 인도미 맥주 한캔
준성이가 극혐하던 우이순 량쏭 먹고 그 앞에서 담배 한대
캔틴 먹다가 먹다가 한식이 그리울 때마다 준섭이와 삼겹 두 줄 
샤틴은 비싸서 한줄에 한병 씩 비웠지 소주
그 땐 참 불안하고 배고팠는데 이젠 그때가 그립네
이제 나 취업도 했고
체육관 등록하려고 라면에 고구마
더이상 없어 매달 2주간의 라마단
삼겹살에 소주는 더이상 통장잔고에 노 부담
인데 이상하게 삼겹살은 그 때 그 맛이 안나 
여기가 한국이라 그런걸까 
아니면 준성이 말처럼 추억이 묻어서 그런걸까
삼겹살도 너희도 정말 과연 그대로일까

Legend(prod. by wavytrbl)

Original instrumenta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UtpVSGd5mk

[verse1]

가끔은 생각나 눈이흩날리던 겨울밤 너희들과  함께 지새우면서 비웠던 소주잔
술 한병 비울떄마다 잠깐 나가 시린 손끝 불어가며 라이터 꺼내 담배 한대 피운다
알딸딸하고 뜨거운 기운이 매서운 겨울 바람과 니코틴에 잠깐 날라간 것 같아도
추워서 얼른 후다닥 술집에 들어갈때 따뜻한 온기와 취기가 다시 찾아오곤했었어


[verse 2]

식어버린 안주 버너 불을 다시 키고 그 일렁거리는 불 위에 손을 녹이다 보면
누군가 시킨 이상한 새 안주와 이슬 머금은 소주 병이 어느새 탁자 위에 올려져 있어
취기를 빌려 쓸데없는 개소리 혹은 마음에 담고 있던 속 이야기
아니면 여러번 회자 되는 누군가의 흑역사로 웃음벨 안주거리 화기애애 즐거워
야 우리 이번엔 어디 가야지 몇년째 가지 못한 스키장 올핸 가야지
가서 보드도 실컷 타고 다리 풀린 채로 설산 보며 라면에 소주 한잔 해야지
아직 떠나지도 않은 여행이지만 어쩜 올해도 못 갈 수도 있는 여행이지만
벌써부터 설레고 즐거워 아마 그건 취기보다도 너희들 때문인 듯 해

ParT

je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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