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
거짓말의 향기가 이리도 물씬
풍기는걸 보아하니까 그들이 굽신 
거릴때가 왔나봐 난 아직 불신
그들이 하는 소리는 내 귀엔 다 Bull shit
신문을 보면 그들끼리 Match up
올바른 소리라도 남말이면 배척
소신있는 애들에겐 외쳐 너 다쳐
그들이 약속했던 정의는 저기 다 매쳐
요즘 뜨는 뉴스는 또 멜랑꼴리한
자국민도 못 챙기고있는 코스모폴리탄
한국인이란 이름달고서 살기 불리한
우리의 분노는 그들의 눈엔 그저 훌리건  
눈에 보이는 거짓말 됬고
표를 원한다면은 양심이나 매꿔
그저 살기좋은 나라면되
바라건대 늙은 꼰대들은 이젠 제발 back off

Jeyes>
말 바꾸기, 첨엔 그럴듯해 보였지  
그 말들속에 진심 없이 날려댔던 뻐꾸기
또 싸움질, 조폭 형님들과 맞춰입은 검은 양복 
말만으로는 부족한것 같은지
보수 진보, 흑백논리 내편 아니면 니편  
아무것도 없이 국경만 그려놓은 지도
서민 경제, 민생 파탄 말뿐인 정책
결국 나아지는건 나랏님들 지갑 경제
그럴듯한 말빨로 다 속여 숨 죽여
남몰래 벽뒤에 꼭꼭 숨어 혼자 웃어 
돈으로 믿음직한 이미지를 사
국민이 원하는게 뭔지 몰라 남이사
나 이사람 믿어주세요 뭘 믿어줘
한번 믿어볼게 믿을만한 구석을 보여줘
힘차게 흐르기위해 강물로 모였던
희망도 멈췄어 여긴 썩은 물이 고였어

J.Levin>
그래 누굴 뽑든간에 다 그놈이 그놈
진흙속에서 피는 꽃? 어, 피자마자 시들껄?
선과 악- 세상엔 존재하지 않아
착한사람 같아도 속에는 하나둘씩 다 키우고 있는 악마
알 필요도 없단다, 정치가 무슨 상관?
내 할일 하기도 바빠 알아서 돌아갈텐데 말야 어짜피
뽑아줘 봤자 주머니 챙길꺼잖니
본전뽑기바빠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지
다 같은 생각해? 심각하다
잔머리 쓰는 의원들만큼 추잡하다
뼛속까지 물든 패배주의 온국민이 빵셔
맞는게 익숙해짐 안돼 한발짝 더 앞으로
뭐만하면 남탓 돈탓 정치탓
웃기다만 가만있는게 더 문제아닐까
누군가는 목숨 잃어가며 바래왔던 순간
그 가치를 포기하지 말잔 말야 모두 눈감지마


0411(투표합시다) - RYTUS

JEYES>
그는 어제도 밤을 샜네  이미 잔뜩 쌓인 과제 하루라도 놀면 당최 감당이 안되
정신력과 체력 전부 바닥난 폐인  중독인걸 알아 몸에 가득찬 카페인 
갈수록 효과도 없어 더 쎈걸 찾아 끊을 수가 없어 피곤해도 잠은 없어
술먹자는 친구의 유혹에 철없다고 욕해 사실 놀고싶은 맘이 굴뚝같애
어쩔수없어 친구의 섭섭함을 쌩깐체 그가 서있는 곳은  편의점 계산대
밥먹는 시간도 쪼개서 하는 알바인데 알바비는 생활비로 불만으로 꽉 찼네
무자비한 등록금은 부모님의 등골을 파먹고 그 꼴은 발버둥에 지친 모습
환경탓도 했건만 원망도 부질없더라 내 꿈은 뭐 였었나 참 쓸데없는 걱정만

AD>
즐거운 학교 생활을 펼치던 1학년 생활
언제까지나 이 때가 유지될 거라고만 생각하고
등록금 아까운 줄 모르고 다녔지만 세상이 날 배반
갑자기 찾아온 부모님의 이혼선고
혼란에 쓰러졌지만 동생 때문에 일어서고
나서 계속 돈을 벌었네 낮일, 밤일 다 안 가리고 온 몸을 계속 돌렸네
눈 앞에 닥친 생계유지란 벽
그걸 부시기에는 내 지갑 부실한 걸
그래도 대학은 한국 취업 문이란 것
때문에 포기할 수 없지만 대출생각에 눈물나고
더 높아진 등록금에 꿈꾸던 직업도 물거품 돼
고지서와 학비때문에 얻은 것은 수전증
언제쯤에 빠져 나올 수 있을까 이 지독한 수렁을

ZU>
아침에 일어나서 입에 문 담배
밤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건배
술래없는 술래잡기마냥 절대
끝날 기미없는 똑같은 생활이 all day
마른 침을 억지로 삼키는 그는
이 세상이란 곧 그를 삼키는 그늘
구겨진 달력을 넘기다 문득 드는
생각들이란 잡을수가 없는 뜬 구름
언제부턴가 꿈이란걸 잃어버리는
그들이 걸어가는 20대란 슬픈 거리는
혼자선 힘들어서 비틀거리는
그들의 삶은 넌더리만나는 빈털털이들
오늘도 태양은 저물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손에는 어릴적 사진만
사람다운 사람들은 성공한다던
어른들이 해주시던 얘기는 다 거짓말

J.levin>
하늘 파란 가을날, 공기는 살짝 찬데
주위의 함성은 내 고막 안을 달궈놨네
열광하는 이윤 단지 군중심리 때문일까
못이기는 척 따르게되는건.. 명예욕인가
생각할 여윤 없어, 미처정리되기전에
신호총 소리에 힘껏 일어서
쎄게잡은 바톤, 숨쉴때 폐가 아파도
멈추지 않아서 금세 한바퀴를 다 돌았어
근데 바톤을 넘길 주자는 어디에
뛰는 소리는 나는데 이곳엔 나만 서있네
뭔진모르겠지만 일단 또 뛰고 보자
나 혼자서 뒤쳐지는꼴 보일수는 없다.
그렇게 땀으로 범벅이 된채 꿈을 깨
수업중은 아니군.. 스누즈를 누른 채
배게에 얼굴 묻지만 숙취탓인지 속이 쓰려
잠들지 못해 그래.. 꿈이라는건 그저...

20's - Rytus (OKtop mix)

날씨가 좀 따뜻해도 패딩을 걸쳐
이런게 바로 우리의 패기란 컬쳐
바지는 좁아터져도 간지는 넘쳐
담배 뻑뻑 피워대도 딴지는 마셔
절대 안 숙여 내 머리
다른 애들과 내가 현재 거니는 거리
이 바닥에선 요즘 잘 나가는 제이통
보다도 내가 잘 나가지 난 제 1 통
다른 놈들보다 조금은 더 지각
해주는게 예의지 난 문제아니까
교실은 온통 나를 위해 널린 지갑
다들 고개 숙여라 뭘 또 꼬라보냐 니가
쉬는 시간이면 내 주위엔 친구들
나머지 듣보잡들은 내 빵 심부름
이 곳엔 존재하지않지 나의 적수는
내게 덤벼봐 보게될꺼야 넌 흰 구름

좋은 일이 있어도 난 인상을 구겨
감히 내 앞에선 모두 머리를 숙여
내가 나타났다하면 숨 죽여
가래 툭 뱉고 담배에 불을 붙여
X2

날이 밝으면 난 한 숨을 쉬어
부모님의 지갑에 지폐를 몰래 쥐어
들킬세라 뒤도 보지말고 그냥 뛰어
아 또 그 놈들이야 벌써 심장이 뛰어
헤이 좆밥 왔섭 얼마나 들고 왔어
학교에선 이런 관계가 결국 날 완성)
돈을 주면 편하게 대해준다며 퍽이나
아직도 니들 주먹 보기만하면은 겁이나
내게 필요한건 우정어린 관심
친구란 단어에 남은건 오직 앙심 
마음같아선 용기를 내서 한 마디
하고싶지만 결국 놈들의 강아지 한마리로 전락
옥상위에 올라가
세상사는 욕심 그딴거 몰라 나
꿈 속에서만이라도 니가 곤란한
세상이 될꺼라고 굳게 믿어볼래 난

좋은 일이 있어도 난 인상을 구겨
놈들이 나타나면 난 머리를 숙여
내게 시선이 향하면 숨 죽여
눈을 쿡 박고 눈물을 몰래 훔쳐
X2

Skit

좋은 일이 있어도 난 인상을 구겨
감히 내 앞에선 모두 머리를 숙여
내가 나타났다하면 숨 죽여
가래 툭 뱉고 담배에 불을 붙여

좋은 일이 있어도 난 인상을 구겨
놈들이 나타나면 난 머리를 숙여
내게 시선이 향하면 숨 죽여
눈을 쿡 박고 눈물을 몰래 훔쳐

J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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