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L
짧아진 머리털 사이로 바람이 흘러
그래 이소라의 노랫말같은 바람이 불면
세상은 그대로고, 나만 바뀌어있겠지
허나 돌아올때 몰라 뭐가 더 바뀌어있을지
괜찮은척 하며 작별 인사
잘있어라 애증이 오갔던 3년의 시간
사랑도 했고, 방황도 했지
이제 내 앞에 홀로 걸어가야할 외길

Rogito
그저 궁금해지는 나의 값어치
여전히 그대로겠지 바뀐거 하나없지
아니 굳이 바뀐게 있다면 오직 나뿐
이런걸 걱정하면 그저 나의 오지랖뿐
2년간 나의 적금 청춘이란 납입금
한계와 고통을 수반하면서 날 이끈
허나 성장은 언제나 아픔과 같이 가
바뀌는 세상에 대한 관점과 가치관

Chorus - Way L
It's the way I had to go
걸어가야만 하는 길 heyyy
가족의 품도
지금은 돌아갈수없는걸 알잖아
나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워한대도
oh 꾹 참고, 오늘 밤도 눈을 감고 
그날에 가까워지기를 바라볼뿐

Rogito
시작이란 끝을 달리며 가는 마라톤
허나 끝은 다른 시작이란것만 알아둬
그래 이 또한 나의 나이대에
겪는 몇가지의 짙은 나이테
어쩌면 이제야 수면위로 떠오를 숙명
누군간 말하겠지 이제 겨우 한발짝
그래도 성장한 내 모습을 함 봐바
결실이란 면에서는 헛됐지만
이런 가치를 너는 헐뜯지마

Way L
꿈 속에서나마라도 나 그곳에 돌아가려해도
닿을수없고 간절해도 희미해져 아련해
그곳과 나 사이 한 켠의 담벼락
바라보다 고갤 숙이고 말아
정리되지도 않은채로 남은 내 지난날의 시간은
여기 담은채 기다릴게 그리울때 돌아다보게
난 후회되지 않을 그런 삶을 택해
걸어갈테니 다 기대해 내가 돌아갔을때

Chorus - Way L

Rogito & Way L
꿈에 그리던 전역 집에 도착한 저녁
바뀐게 없어 전혀 허탈해 처음처럼
남자로 태어나 걸어가야만 하는 길
생각보다는 춥고 가파르지

꿈에 그리던 전역 집에 도착한 저녁
바뀐게 없어 전혀 허탈해 처음처럼
남자로 태어나 걸어가야만 하는 길
가파르지만 이겨낼거야 시간은 늘 흘러가듯이


638 - Way L x Rogito

JuDoongAri (주둥아리):
Way L, Must.B, D9 the Titan, E-Jay, Van'del, 아토,Crack-A-Dile, MQ, O.L.Y, Skip, Perry, 씨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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