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네가 죽음에 대해서 말할 때 나는 알 수 없는 소외감을 느끼고 가끔 네가 사랑에 대해서 말할 때 열 살 짜리 애처럼 질투를 했어요  내가 들어갈 수 없는 어떤 방에서 춤을 추는 걸 봤을 때 내가 만져본 적 없는 마음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을 때  가끔 네가 영화에 대해서 말할 때 나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고 가끔 네가 영원에 대해서 말할 때 사라져버릴까 눈물이 났어요  내가 닿아본 적 없는 천장 위에서 꿈을 꾸는 걸 봤을 때 내가 디뎌본 적 없는 바닥 밑에서 주먹을 쥐고 있었을 때 난  널 사랑한다 애틋한 그리움으로 널 사랑한다 영원한 외로움으로  널 사랑한다 이 작은 이기심으로 널 사랑한다 더럽혀질 순수함으로

내가 만져본 적 없는 마음속에서... 너는 그림을 따서  띄워 놓은 것 같이 헤엄을 치고는 아득히 멀어져가..

믹스 마스터 녹음 민수(Scon)가 도와줬어요

Comments

한노트

등록된 가사가 없습니다

채드(chaed)

최재웅

User 53830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