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멀쩡하겠니
나보다 고생 덜한 새끼들이 전부 머리 위
그래 운… 그게 내 문제니?
세례명을 달고 신을 등진 내 잘못이니?
아마도 내가 작년 이맘때쯤에 알바 아니면 정신과
다니지 않고 존나 신경 써서 준비한
영상을 보냈었다면 말이 달라졌을까
어찌 보면 다행인데 난 또 엄마 앞에 무너져
조금 부러웠어 피시방 나와서 또
당구장으로 향하는 친구들의 발걸음이
그 정도 여유가 안되는…
this is my vibe 🫶
자살 어렵더라고 그니까 걍 살아
자살 마렵다
너무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