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준비
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또 한심한지나도 알아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또 짜증나는지난 부서지고 있어 곧 있으면 모래보다 작아지겠지모래가 되면 바람을 타고서 밤바다 위에 앉아야지
날 위한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돼 난 이미 전부 다 알고있으니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검은색을 난 가만히 보고있으니 자욱한 연기가 내 눈앞을 가려도 아마 난 가만히 보고있겠지내 목에 줄…
언젠가부터 매일 자기전에 태어나기 전으로 존재하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어
이미 온통 검은색인데 뭔 색을줘도 다시 검은색이 되겠지 하얀 놈이 살아가기 너무 검은세상 절대 변할일은 없겠…
병재 사랑해
병재야 행ㅂ복햐줘 내 행복을 가져가서라도 꼭ㄱ 행복해줘 내 유일한 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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