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바다가 보여 난 뛰어내릴 거야내 손목엔 투명한 수갑이 채워질 거야나도 모르는 새 죄를 지었지넌 살면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니
흉터가 다시 늘어나지 하나둘씩 지워질 즘에 다시 늘어 하나둘씩 나도 모르는 새 죄를 지었지넌 살면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니
스쳐가는 사람 눈에 며칠간 괴로울 만큼피해 망상에 찌든 기분을 너가 알겠니 저번 달에 길을 걷다 들은 씨발 두 글자가…
죄송해요
죽고싶어 엄마 미안해 내가 바다로 여행 보내준댔는데 아무것도 못해줘서
이제 안보고싶어 죽어줘
모두 사랑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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