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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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yu

순간이지 기억해
내가 무너지는 건 잠깐이기를 기도해
불행인 건 미처 내게 믿음이 없다는 걸
디디고 만 벼랑 끝에, 비겁해

다 부서진 하루가 끝나면
손바닥에 다짐한 자국과는 달리하고 파
내일을 걸었던 난 실망한 표정을 하고
투덜대며 바보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넘어져야 보이는 넌 잃어버린 반지
한참을 헤매도 풀리지 않던 실마리는
내가 쓰러지지 않게 당근 한 개
매일 같던 채찍과 비교하자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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