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없는 녀석들 (2021)

prod by DELO
Mix,Mastering by DELO
lyrics by @Heavenlyview @wondae99 @Shift660  and 예현

*Hook
무슨 무슨 폼생폼사는
무슨 일이 있어서
얼어 죽을 일이라도
있냐 짜샤

우리 동생 폼 사는 꼴 좀 봐
문을 박차고 나가
걸음 팔자 지화자
멀린 안나가 우린 멀리를 봐

주제 없이 나서는게
때론 주제 전체를 통찰

v1 (Heavenlyview)
sorry to ma victim 아직까지 victim은
커녕 victory도 없지 빈 틈 사이 uh,
이 비트 드릴 빈집털이
아주 그냥 털어버리러 나왔지
예외는 밥벌어 주는 법칙
번지, 준비, ready
낙하지점까지 금방 goal in
uh
이게 내 주제지
주제 넘는 재질
재주는 주 재료를
갖고 제조를 하지
맥주 제조하듯이
이래놓고 래원을 까는 애들 이해가 안 돼
라이밍 작살인데
니네가 쇼미 3위는 하고 까는 거면 이해가 돼

v2 (정원대)
이해가 돼? 내 말이 uh
애초에 이해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야
난 할 일이 많아 바쁘단 말이야
그 말도 안 되는 네
태클을 받아줄 시간이 없어
똑같은 레퍼토리 감흥이 없어,
우린 여기 역사를 써, 시작을 베껴
최초가 우리,
넌 최고를 노려 노련함이 백 프로,
무슨 말을 해도 딴지거는 플레이어,
존재치도 않는 애들만 노려 막 fuck that shit.
말끝마다 흘리는 땀
내 노력의 증명이 여기 있으니깐
해보지도 않고 관둘 거면 닥치고 꺼져
천천히 해봐도 넌 어버버
몇 번을 읽어도 따라 하긴 글렀어

* hook

v3 (예현)
엄마는 힙합을 싫어해
엄마는 힙합을 싫어해
엄마는 힙합을 싫어해
엄마는 힙합을 싫어해

힙합은 정신머리없는 쉐끼들이 하는거랬어
적당히 유행타는걸로 베끼면서 하는거랬어
엄마 엄마 웰케 잘 알아요
글고 보니 좋아했어 국힙원탑 킹이유

엄만 내가 힙합 한다는 걸 아직 몰라
추울 때 챙겨입을게요 두꺼운 목 폴라

v4 (Shift)
누가 랩 제일 잘해 하면 자신있게 바로 나
개나 소나 랩이랍시고 노래할 때 거꾸로 가
가사에 반은 다 구라 구라 내 가사엔 없지 괴리감
국룰이지 마지막에 항상 끝판왕 등장 
내가 하면 뻔한 클리셰도 프레쉬해
장비에 캐쉬 떡칠해도 못비비네
아무도 못말려  이건 짱구 스웩
랩퍼들은 돼버렸네 샌드백 
카피캣 fuck that
흥이 많아서 everyday everyday
랩해 spit that shit

*Hook

주제 없는 녀석들 (Prod By DELO) (Heavenlyview, 정원대, 예현, Shift)

h)
이제 끝났음에 그땐 널 기대하게 돼 
8년을기다렸음에 그대는 뭘 품길 가슴에
길에 떨어졌을 때 난 또다시 나아가야해 
이전을 돌아보기엔 너무나 먼 길을 왔기에

v)
처음 우리 만난 눈이왔던 그 순간 
느꼈을지 몰라 이래 될 줄 누군간 
여긴 재밌었고 빛나는 눈동자가 
나를 쳐다볼 때 잊혀졌어 모든 잔소리가 
러브 손 앞에있던 모든 것 들이 
날 감싸고 하늘위로 떠올라만 갔지
거부 할 수 없이 아직 선명해 
시작부터 너무 높은 곳에 나의 위치
떨어질 일 밖에 남지 않았어 
너는 아직 그 자리를 가질 자격이 없어 
이어질 성적엔 행운이 없어 
네가 자릴 지킬 수 있을 당연한 능력이 없어
그딴 말은 이젠 내가 믿지 않아 
절대 나는 그리 흔들리지 읺아 
나는 이제 내 길 갈거야 
더 기다리지 않을거야 다 밟고 올라 갈거야

h)
이제 끝났음에 그땐 널 기대하게 돼 
8년을기다렸음에 그대는 뭘 품길 가슴에
길에 떨어졌을 때 난 또다시 나아가야해 
이전을 돌아보기엔 너무나 먼 길을 왔기에

v2)
남과 비교하는 것은 내게 담이었어 
넘을 수가 없을 때마다 잠을잤어
감을 잡으래야 도저히 잡을수없어 
짬을 내서라도 일어나 버텨야했어
같이 있어줄 사람하나 없이 혼자 버닝 
누가 봐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이제 멀리
가치 있는 것은 누가 아는것이 아닌 
내가 정의하는 것만 빼고 전부 차치
이젠 깨달았고 전부 내게 달렸어 
우울했던 과거들은 전부 멀리 날렸어 
쭈글했던 기억들은 전부 펴서 다렸어 
방해하던 사람들은 정거장에 내렸어
이젠 도착지 앞이야 
길을 막다가도 나만 보면 다피함 
여기까지 오길 걸린시간 창피함 
그래도 어쩔수 없는 것은 어차피야

h)
이제 끝났음에 그땐 널 기대하게 돼 
8년을기다렸음에 그대는 뭘 품길 가슴에
길에 떨어졌을 때 난 또다시 나아가야해 
이전을 돌아보기엔 너무나 먼 길을 왔기에

졸업

3379
상상친구를조심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wCKM3g1KsQ&list=RDFwCKM3g1KsQ&start_radio=1]

v1 (정원대)
해뜬 아침 눈을 떠 마침
옆엔 늘 그렇듯이 같이
누워 맞이한 아침이 좋아 사라지기 전엔

문을 열고 나가는 널 봐
오늘은 또 어떤 일일까,
널 괴롭게하는 그 사람이  다시 찾아올까.

상상 속에 나를 지우고
좀 더 편한 심연 속에서

상상 속에 나는 없었고
애초에 존재한적 없는 곳

네가 만든 방에 찾아와
세상에 없는 놀일 즐기며,

상상 속에 나는 없었고,
좀 더 편한 심연 속에서

h
watch out 멈춰 어딜가 
이건 그냥 위험한 상상일뿐야
상상일뿐야

watch out 멈춰 어딜가 
이건 그냥 위험한 상상일뿐야
상상일뿐야

이쯤에 멈춰야해
일찍이 관뒀어야해
whats up what problem
니가 뭔데 그걸 판단해

v2
단순한 첫 기억엔 
순진한 말투에
비에젖은 모습에 
웃고있는 입꼬리
그 가억이 선명해 
전부 덮고 있는 추억이야
뛰어 놀던 길가에 세워진 버스
건네주는 차가운 아이스크림
움찔거리던 그 입술이

예에ㅔㅔ 이제 어딜가
너만따라가면 된 댔자나
워어오오
예에ㅔㅔ 이제 어딜가
너만 따라가면 된 댔자나
[잠시만 여기가 어디야]

h
watch out 멈춰 어딜가 
이건 그냥 위험한 상상일뿐야
상상일뿐야

watch out 멈춰 어딜가 
이건 그냥 위험한 상상일뿐야
상상일뿐야

이쯤에 멈춰야해
일찍이 관뒀어야해
whats up what problem
니가 뭔데 그걸 판단해

3379

hook
이제는 떠나지 않아 여행 
여길 벗어나서 하는 고행
불필요한 자극 이해 못해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데

나만은 충분히 나를 아네 
내가 가졌던 나만의 오해
더이상 시간 낭비를 못해 
이젠 나만의 것을 이룰 때

v1(https://soundcloud.com/wondae99)
내 유년이 잠든 거리,
빚에 점하나 찍자 더 굴렀던 벌이
나 가진건 몸뚱아리 하나 뿐이라
내 인생은 어디에 꿈이란 도대체 뭐길래

살렸는지, 허공엔 빈말만 
가득하지 아직까진,
갈지 말지 꿈이란 꼭 여행같지
제자리 꼭 다시 회귀하니

회상, 날 살게한 이유가
추억에 빛바랜 거리가 전부라
아직도 펼치지 못한 내 꿈이란,
너 보긴 쉽겠지 흔한 평범이라

여전히 꾸며낸 평범과
끝까지 숨겨온 내 거짓말 
방황은 또 내발목을 묶겠지만,
고향은 여전히 이자리 남겠지 뭐.

hook
이제는 떠나지 않아 여행 
여길 벗어나서 하는 고행
불필요한 자극 이해 못해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데

나만은 충분히 나를 아네
내가 가졌던 나만의 오해
더이상 시간 낭비를 못해 
이젠 나만의 것을 이룰 때

v2
잊힐리 없는 이 제주 (실낱 같던 그 꽃잎)
새벽에 뛰어가 놀았던 컴컴한 바다 속 웃음
아직도 선명해 찬물에 세수 그땜에 쓴책의 개수
두개의 동화와 수많은 시 소설의 백수 텅텅빈 재수
턱하면 배우는 것도 이젠 지쳐서 (지나간)

담배연기 내뿜던 새벽의 공기 걸려온 전화 떠나온 제주 돌아본 기억
나아갈 나만의 자책 '(나만의 자책)'
알고보니 사랑한 모든 건 그저 나만의 도시 집
공기와 그 안의 취미 자라온 여기 높은 이 도시

잃고 싶지 않아 나가 본 공항
잠시라도 갖기위해 마셨던 진과 그 안의 
대화 잃었던 일주일 기억도 안나는 식당

오로지 마셨던 술과 찍어댄 사진 찾아 보지도 않아
빈 액자지 그게 다지 이젠 의미하나 없이

hook
이제는 떠나지 않아 여행 
여길 벗어나서 하는 고행
불필요한 자극 이해 못해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데

나만은 충분히 나를 아네 
내가 가졌던 나만의 오해
더이상 시간 낭비를 못해 
이젠 나만의 것을 이룰 때

제자리

번개다번개지지직

- 정원대 
집 앞 현관을 열어 밤엔
너 보기엔 내가 어때?
또 변했대 너무 쉽게
망할 위선 날 판단해

세상이 그릇됐다 생각하고
걸어 대충 나는 난대
어쩜 굳어진 건 마음뿐이었나 봐

나도 그립곤 해 유했던 내가
늘 상태는 변해가
어제와 오늘의 내가

더 굳어지거나
더 굳세지거나
더 빨리 뛰거나 
아니면 넘어지던가
우린 시멘트 늘 변해가

- 이라빈, 정원대
Don’t u see I’m right
I know it’s right
I wanna be like a cement
내가 단단해지길
쌓아 올려 내 basement
마치 시멘트 make my movement

- 이라빈
새롭게 만들어
내 배경을
해롭게 물들어
내 생각을

U know how do I feel bad
No sorry I can’t show u
What I did

I feel like cement
So I made it ment
That what I need

보니까 틀렸어 
That what I think
삶이란 어려워
마치 when I was a kid

내옆엔 all faded
말해 벗 없이
생각해 나는 마치
All about all feed

- 정원대, 이라빈
Don’t u see I’m right
I know it’s right
I wanna be like a cement
내가 단단해지길
쌓아 올려 내 basement
마치 시멘트 make my movement

시멘트 (W. 정원대, 이라빈)

상우
Bkdd 우린 엑스트라 엑스트라 엑스트라 라지
가사 의미 꺼져 일단 뇌를 꺼내놔
좆밥새끼들 알아 찔려 정색빨지
뒤없이 열심히 깝친 뒤에 형님 불러와

문석
비겁해라 낯짝 가면 둘러서 
식구 너 살아남긴 다 틀렸어
이번 기회 그래 다 너 덕분이었어
이제와 다 말해뭐해 Puff in 해소

시계를 가려도 뭐 날짜는 변해
시가 좀 태울라고 라이터를 꺼내
이빨 좀 털라고 나의 짬을 퍼내
이달 지나면 나이 또 먹네 ㅠㅠ

원대
낮과 밤 인디 시작부터 위기 에
공연 빡 세게 달렸던 매일에
만들어 페이백 돌렸네 우리에
선순환 구조는 뒤집어 펜케익

밤새 먹었던 치킨과 담배 
사려고 갔던 후문까지 하태 
헌 보고 싶은 사람들 이름 난
기억해 반포기 지었던 aka까지

라빈
걸어넘어져도 패
거 너 참을성없어 빼
Gone I don’t pay
But u know fake
벌어 내 aim 털어 네 bae
더럽혀 너를 bay

널 채워 내 머리에
얼어붙은 내 몸 진짜 위험해
머릴 어지럽히기를 원해
난 또 피워낼거야 꼭 네게 right

상우
피워내 내게 right
너넨 재개발당하는거야 원대형 주공아파트 처럼
우리 이름걸린 법인을 세워버려 전부 세뇌하고
떼돈벌어 

문석
난 야만인 체계바라
내 점수 매겨봐라
외제차 배기음 왕
내 놈들과 세계의 왕

원대
그래 돈 벌어 퇴계이황
그게 뭐든 난 다 되게 함
길을 막지 마 병신아 
역차별 포비아 여긴 페미밭

라빈
I don’t get it mofucker
암무것도 몰라 난 여자여서
그래서 적었어 내 멋대로 
그랬어 망했어 네 탓해또

상우
탓해도 인생 안바껴 난 더욱더 잘 걸어
난 몹시 매우 쩔어 공연때 가사를 절어도
눈까리 돌아버려 이 성격이 돈을 벌어줘
노래부르면 화를내지 버럭

문석
내걸음 안맞춰 너 가까이
어차피 올라탈 내 등 이미 burn up
못 버틴 너 내리고  탓한
널 버려야 사탄 나 돈 벌어

원대
돈벌어 와치 아웃
우리 모두 막장
걸음걸인 악장
기름부어 만땅
채운 뒤에 막자 앞길은 반짝
아직 기생 인생 여전히 반지하

(skit)

라빈
털어버려 노래안에 매일같이
토해가치  우린많이 벌어 like a
Rambo Maserati
불러개같이너네몫까지
뭐어짜피 못해마치 우리같이

상우
우리 못느끼면 너네 귀 장식
오르가즘 안오면 눈까리도 장식
좆달린 계집애들 떼라 작은 x지
야사걸의 흉폭한 자x

문석
숨막혀 하필 넌 옆에 와서
내 갈길 막어 대답이 나왔어
넌 다 끝났는데
나 더 빛나서 멍이 났어 이 Fckn asho

원대
약육강식 알만한 방식
올라가는 가치
떨어지는 로얄티
맞담 후 가래침 퉤
어나니 이미 왕이지
살아남아 배틀로얄
랩게임?
쏘 이지 ㅋ

감자타앙freestyle(상우, 문석, 원대, 라빈)

beat: https://www.youtube.com/watch?v=8RYke8y5Rlk

원대
그냥 태어나니 나 교회 안에
늘 묻곤 하지 넌 왜 기도 안 해
나 아직 풀지 못한 이 믿음 안에
풀어야 할 숙제가 우리 안엔

죄가 있대 다 책임 지래
그 목사가 대체 뭐길래
내라는 십일조 월급의 반,
감사한 이유를 적은 순간

눈깔이 돌아 난 미치겠다고 누가
누굴 위한다 기도를 하는 꼴
주보에 가득 적힌 명단에서 엄만
늘 꼴찌에 적히던걸,

순서가 가진 이유를 이제야 깨닫네
내 첫 월급 십일조 안에
담겨있다고 우리 가족에 4주가
모르겠고 지옥 있다면 넌 꼭 같이 가

상우
그대는 나의 신
나의 하나님 나의 부처 그대를 위해
난 죽을 수 있는가 까지

고민해봤지 그댄 나를 나신
나의 죄를 사하신 나에게 삶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하신 듯 다 들고 가신

그걸 지금껏 몰랐단 사실은 
내가 평생 이고 가야 할 짐
누군가 나에게 간증의 경험을 묻는다면
말 대신 난 그대의 사진

돈 명예 예술 재물 다 그대 앞에선 한낱 장식
난 새로움밖에 쫓지 않았지만 당신 밖의
새로움따위 다 지고마는 기구함 다 재로 바뀌어

평생 못 닿을 듯 보여 당신과의 간격
늘 당신에게 나란 존잰 불합격 품이었지
근데 그대 왜 날 아껴 그 이유 기대라면 제발 그 기대를 아껴 줘
내가 지쳐 이곳에 돌아왔을 때 부디 날 반겨줘
혹은 그대가 지칠 때 돌아와 내 품에 안겨줘

정우
세상이 나를 버렸대 다들
세상은 우릴 챙겨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잖아 비좁은 가슴 
응어리 품었던 것들을 

신한테 돌리지 결국에 믿을건 
나 밖에 없지 

너가 붉은 십자가든
녹슨 불상 앞에서 왜곡돼 묻히는 정신

그만큼 보답을 받어?
피도 안 말았어 얼룩진 상처

너가 바친 돈은 또
입만 물에 뜨는 늙은이 지갑 속으로

언젠가는 진짜 언젠가는 구원받겠지
잿빛과 햇빛을 구분 못하면서 또

빌었네 이렇게 고통은 하늘이 내려준 시험대
하나님 목소리 들린적 없고 어디서 개들이 짖어대

저 명동 거리에서 저주를 퍼붓는 할머닐 봐
이딴게 신앙심이라면 나를 이 집단과 동일시하지마

간증

V1. 원대
난 네가 있다 없으니까 진짜 미치겠단 말
전해주려 준비했던 것도 있었단 말야
늘 떠난 사람은 쉬워 그게 이치였던가
난 마지막 사랑 같은 거 믿어왔었다?

버려 넌 내 소중한 편지 몇 장과
애써 꾹 눌러 적었던 내 진심과
같은 손가락 맞춰 꼈던 반지가
난 버리지 못해 네 생각까지도

시간이 약이래 넌 뭐길래
내 머리에 가득 차? 널 버릴래
난 잊을래 이별이 왜 어렵지 왜?
세상 사람 반은 여자래 난 아는데

같이 걸었던 캠퍼스 안 우리 장소와
이젠 흐려 나도 속아 너의 거짓말
그땐 어렸던 캠퍼스 안 우리 모습과
처음 잡았던 네 손의 그 온기가

H. 서영
비춰 내 감정
길위에 감춰
나 뿐이란 생각에 남 기분에 맞춰
무리 안 섞여도 외로워 어이없게
우리 함께했던 그때를 넌 기억해? 

V2. 상우
올해 또 하염없이 그저 지나가는 날
사랑을 속삭였던 밤 그만큼 뜨거웠던 낮
나에겐 없어 그저 같은 날 같은 삶
같은 잠자리 외로움을 느낀적이 있나 나

두 손을 맞 잡은 연인들이 참 하염없이
바보 같다 비웃으며 같잖은 냉소를 벗 삼아
차라리 혼자인게 낫다 외치며 잘 모를 외로움에 떤다

사실 두려워 내가 널 상처입힐까봐
내게 없고 너에게있는 것 사랑을 볼모삼아
네 손목을 세게 붙잡고 벽에 세게 밀친뒤에
크게 소리치며 모두 내놓으라 할까봐

네가 내게 다가오지 않았음 좋겠어
붉게 물든 귀가 쉽게 가려졋음 좋겠어
가끔 상상해 나 누군가의 품에서
잠드는 것 그건 끝내기로 얕은  꿈에서

내가 다가가기엔 그대 너무 빛나
날아가버릴까 차마 꺾지 못했지

H. 서영
비춰 내 감정
길위에 감춰
나 뿐이란 생각에 남 기분에 맞춰
무리 안 섞여도 외로워 어이없게
우리 함께했던 그때를 넌 기억해? 

V3. 라빈
달력을 찢으며 보냈어
이번 겨울에는 너를
다시 붙잡기로 했어

올해 겨울은
함께 오래 보내고파
노래 결은
네게 사랑 보내추파

사계절을 같이 보냈던
편지에 미래 약속을 했던
지금의 우린 어디에도
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대도

잘가라 25
난 네게 satisfied
앞으로의 달력은 
새롭게 꾸며 같이 new beautyfi

오 my babe
Christmas엔
Who may be
난 좀 궁금해 

Plz wait
All my vision 올핸
오직 너 뿐이였어 I love u

Falli in again
지난날을 되돌아봐 왜 
맬 밤을 이겨내곤했었는데 
난 또 돌이켜 매 해 소릴쳐
널 백번 불러 또 넌 나를
불로 비춰

H. 서영
비춰 내 감정
길위에 감춰
나 뿐이란 생각에 남 기분에 맞춰
무리 안 섞여도 외로워 어이없게
우리 함께했던 그때를 넌 기억해? 

On-saemiro(원대, 서영, 상우, 라빈)

누구나 품어 마음 속 트리거
살짝만 땡겨도 난 다 죽일걸
말했어 난 늘 평화를 원해
그 뻔한 소문 한번에

쌓아온 인연이 변해
난 이게 너무 진저리
나 떠날래 저 멀리인 땅에
한번 뱉은 말이 네 생각보다 더 멀리

갈땐 부디 조심하길 네 소문은 널리
퍼트리듯 퍼지고 넌 퍼질껄,
넘어진건 결국 네가 될꺼야,
너가 가리킨 방향 중 4개는 다시 널 향해

넌 남에겐 너무 쉽게 탓을 돌리곤 해
네 가치는 대체 뭔데 감정이 먼저인지,
묻곤하던 나도 변하니 내 손가락은
너가 먼저 당기게 된거야,

이제와 넌 대체 뭐야 
돌릴 수 없어 하나도
내 가산 이제 너 말고
채워야 할 말이 많아 눈치껏

알아듣고 제발 그냥 뒤져
내 트리건 당겨지기 일보직전
인 것만 부디 알아줘

hhhhhoook
기시감에 돋아나는 소름과
몸을 가눌수도 없는 충격파

알수없이 뺨에 생긴 상처와
후벼파도 뽑지못한 총알봐

거짓말에 썩어가는 고름과
눈을 감고 외면한 총격과

누굴 향하는지 모를 공격과
결국 돌아 나를  향한 총구

v2(https://soundcloud.com/kkock)
한 번의 트리거, 빈 곳에 가득 채운 반짝이는 새거
당겨진 활과 놓아질  듯 시위 
우리 사이 걸려지는 현수막 귀퉁이 적혀진 
질거 뻔히 알면서도 들어보는 칼과 
터져나가는 파편 평소의 일은 죄 다 버려놓고 
써내려가 길고 긴 나의 무죄 
언제야 이루어질 나의 구제
이제는 부질없이  남겨질 시간들의 축제

탕 하고 울리는 그 찰나, 쾅하고 터져나가는 살점 속에 사이에다 적힌 의미없는 글봐 
대체 뭐가 남아 이 곳에 발을 들일까 
온통 지뢰  황폐한 밑바닥을 봐
기시감에 돋아나는 소름과 
몸을 가눌 수 없는 충격파 
거짓말에 썩어가는 고름과 
눈을 감고  외면한 총격과

트리겅

상우(https://soundcloud.com/yasa-girl)
불타오르는 감각 타오르는 장작
무거운나의 상상을 써내려가는 창작
혓바닥을 내지르니 쏟아지는 창자
널 내비두고있는것에 해야돼 넌 감사

넌 뭐 넌 뭘 할수있어 이 조직에
감사한줄도모르고 창문에 계란을 던지네
바라는 것같은데 너를 직접 처리해주길
그냥 기다릴게 네가 알아서 뒤져주길

진짜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돼
그냥 죽은듯이 살아 그게 너를 위한 길
손에 피나게 두드려봐라 문이 열리는지
너무 먹기 좋은 사냥감이야 넌 이 돼지새끼

아직 칼을 기다리는 도새기들이 많아
호꼼만 참읍서게 참수해줄게 싹다
몇년간 외쳐왔지 상우야 좀 참아
좆까 이젠 됐어 내게 남은 인내심이 모자라

한빈(https://soundcloud.com/hanbin-339216352)
몸집만한 왕관을 써
망사인 감투
못 버티고 무서웠어?
재빨리 관두시길

다 들었어
미끼를 지가 물었어
처음부터 구렸어
여사친이 부러웠어

시기질투 뿐인 시기 분명 있겠지
근데 그건 보통 사춘기와 함께 버리니

이거 또한 듣고 있을 너 잘들어
검색해 잊힐 권리 언급해봐 함부로

이젠 된거 같아? 아직 너는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다시 함께 너와 내가 녹음하는 quando
오지 않아 여긴 아주 작디 작은 반도
나와바리에서 마주친다? 그건 사고

없어진 위 아래
병신이 또 피하네
대가리 박고 미안해
한마디면 지날텐데 

넌 처음부터 끝까지 이성만 기대
난 정반대야 대기만성
종아리 ㅂㅅ

우건(https://soundcloud.com/kkock)
샷 아웃 뭉개져버린 그 때 일을
이를테면 내다버린 삼만원 책 속 내이름
원하지 않던 일년을 빼돌려 갈아 넣은 이 일은
단지 의미없던 글들에 음들을 달아 겟어웨이
싹 다 모아 날려 내 궁상들
악 뭐야 씨발 쪽팔려 그딴 계 이름
고작 한다는게 방 한 켠에 고발 그 일을
고장 나 버려 구상 안돼 창작 한 컷도

판단해봐 고작 우울 한번에 이걸
간단해 봐 이젠 행복이란 것을 쓸 줄 알어
이어붙인 육개월 보다 한창 남은 삼십년
2025 얻어걸린 오랜만의 안식년

원대(https://soundcloud.com/wondae99)
싹 다 갖고 와 네 앞에 다 내 앞에 붙임 거즘 다
탈로 나 넌 또 거짓말 한마디까지 속아준 날
할 말이 많냐 병신아 네 고질병은 음악이다
좀 접어 제발 아님 받아 적어

네가 꽂은 칼이 몇 개인지 이제 산수조차 어렵겠지만
다시 또 뱉어, 우린 벡터 넌 스칼라 양만 비대하지

넌 또 비교하지 반면 기대야지
고작 지푸라기 잡은 건 네 실수
우린 이데아지 내일을 기대하니
웃기다면 딱 넌 거기까지

알았으면 꺼져 너는
여태 버릇 
하나 못 고쳐 뭐를
꾸길래 말로 갚지 못할 빚을 더
만들어 또 네 어그로도 딱히
거꾸로 입장 좀 바꾸라고 가르쳐도
하나도 바뀐 게 없니 얘는 뭐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
우리가 같은 학교라니 꺼져
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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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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