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소리를 채집하며 하늘을 바라본다. 공룡이 살던 중생대에 와 있는 듯하다. 조류가 마지막 살아남아 있는 공룡이라고 하는데, 재두루미 몇백 마리가 아침을 향해 울음소리를 내고 있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공룡들. 몸길이는 1m쯤 되고, 삼삼오오 날개를 펴며 날아가는데 2m쯤 되어 보인다. 무리 지어 울음소리를 내며 나는 모습이 중생대가 맞는 거 같다. 두루미들이 얼음 위에서 자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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