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들으면 더 슬퍼짐 힝힝

고개를 푹 숙인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듣기 싫은 소리 때문에 귀를 막는다
느껴지는 두 눈은 나를 가두고
시끄러운 정적은 못 견딜만큼 조용해

달리는 시간 앞엔 모두가 같은 선에 서있는데
왜 그 끝엔 나 혼자 남겨져있는가에 대해
지나는 계절 뒤엔 모두가 다른 추억을 그리는데
왜 그 끝엔 나 혼자 남겨져있는가에 대해

끝나지 않는 일기장 끝나지 않은 하루와
끝날리 없는 반복과 끝낼 수 없는 하루만
더 짙게 남아 지울 수 없나
생과 사의 그 사이엔 왜 물음표만 남는가 
난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나에 대한 말을 하고
그래 난 그 대답을 어디에도 못 전해서
내가 너에게 또 가시를 주었나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

난 그 답을 찾을 수가 없을거라
이렇게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지만
수시로 찾는 너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제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N (pro re nata)

나는 여기를 걸고 쟤는 저년을 걸고

Prod By Page !
Lyrics By Page !

힘껏 끌어올렸던 부러진 돛을 놓고선
배와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멍하니 생각하다 어느새 눈물이 눈앞을 가리고
어느새 주위는 금세 어두워졌네
누군가가 무서워 스스로를 단절시켰던
그는 이제 영원히 고독과 외로움만이 남게 되었어
그토록 바란 혼자만의 세상이 그에게 알려준 건 절망뿐이었어
애석하게도 누군가를 미워했던 그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았고
자신의 모순을 알아챌 새도 없이 그저 정처 없이 떠돌며
돌아갈 수 만 있다면 새 삶을 살아보리라 다짐하며
이를 갈며 땅에 흔적들을 남겨보지만

사람의 마음은 마치 폭풍과도 같아서
한차례 바람 지나면 어디로든 떠밀려
바람을 거슬러 가던 우리 모두의 배가 길을 정하면
그땐 그도 마음을 정할까

흐리멍덩한 눈으로 바라보았던
밤하늘은 그의 유일한 안식처 겸 한탄할 상대였어
어느덧 그의 마음엔 하나둘씩 평정이 쌓이고
동시에 용기도 자리를 잡았어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었기에
잃었었던 웃음도 미약하게나마 다시 되찾았어

사람의 마음은 마치 갈대와도 같아서
한차례 바람 지나면 너무 쉽게도 흔들려
바다를 거슬러 가던 우리 마음의 배가 길을 튼다면
그땐 그도 마음을 정할까

이겨낸 줄 알았던 나약한 모습들이
고개를 또 내밀면 자신이 두려워져
당장의 상황들이 바뀌지 않아도
용기를 낸 사실만으로도 한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하며 버텼다

사람의 우리의 마음은 아직 완성될 수 없어서
조금의 희망과 절망으로도 막이 나뉘
기나긴 항해를 마치고 너의 부족함 없는 길을 따라
그땐 나도 돌아갈 수 있을까

표류기

Last Christmas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커버)

안되는 건 안된다고 인정하려고

야 넌 내가 무너졌는데

흔적

もうずっと 分からなかったんだ
24時コンビニの お酒売場は少し祭
今年もダメ元で覗く
ショーケース越しの映画

「オススメ教えてあげる」と
手に取ったお酒もその右手も
期間限定だった？

未成年の私
もう24になって
あの頃の君
3度追い越した夏
3度知る心 
3度上がる熱
3度目の正直なんて信じてない

もう ずっとここに 居たんだ

ずっとここに demo

Credit
Vocal by @kizo04
Composed by @kizo04 
Mix & Mastered by @kizo04

그리움도 떠나 버렸네 
이젠 아무도 없는 보금자리 
떠나가던 사람들도 
모두 소중한데 
이제와 돌이켜보니 
전부 내 탓이네 

그대마저 내게 소리쳐요
대체 무얼 위해 사나요 
나를 이해할수가 없데요 
나는 울음을 터뜨려요 

흩날리는 바람처럼 
모두 휘청거리고 
그 파도에 몸을 던져 
나를 잊게 만드네 

그대마저 내게 소리쳐요
대체 무얼 위해 사나요
나를 이해할수가 없데요 
나는 울음을 터뜨려요

2020-8-11

그대마저 내게 소리쳐요

순애보

난 너를 위해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돼있어
네가 아직은 알 수 없대도
난 분명히 우리가
운명이라고 믿고 있어
네가 아직은 모르겠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너라서
반드시 닿고 싶어
품에 꽉 안고 싶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더라도
너에게 가고 있어
이렇게

지금 네가 누굴 사랑하고 있던
상관 안 해요
너가 내게 오는 날까지
기다릴 거야
언젠가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놓치지 말아 줘

나는 영원히 너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어
바보처럼
할거 다 하고
순진한 남자 한 명 잡아
살고 싶을 때 내게 와
내가 되어줄 테니

하나부터 열까지 너랑 하고 싶어
지금부터 아무것도 안 할래
아침부터 밤까지 너와 있고 싶어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너라서
반드시 닿고 싶어
품에 꽉 안고 싶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더라도
너에게 가고 있어
이렇게

지금 네가 누굴 사랑하고 있던
상관 안 해요
너가 내게 오는 날까지
기다릴 거야
언젠가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놓치지 말아 줘

비록 내가 바라보기엔
너무 빛나는 너일지라도
놓치고 후회 하긴 싫어
욕심낼 거야
그 어떤 누구보다
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겁내지 말아 줘

나는 영원히 너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어
바보처럼
할거 다 하고
순진한 남자 한 명 잡아
살고 싶을 때 내게 와
내가 되어줄 테니

순애보

데모랑 커버 좀 올릴게요 
@76kwnh

야 넌 내가 무너졌는데

강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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