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말들 사이로짧게 남긴 “잘 자”도어딘가 멀어진 온기익숙해진 불안들
서로 들키지 않게천천히 멀어지고가까이 있어도 먼우리의 온도 차이
익숙한 조용함에헤어짐이 숨어 있고눈을 마주치면더 솔직해질까 봐아무도 뱉지 않는이별의 시작점
말 안 해도 알잖아서로 마음이 다한 걸근데 한마디면무너질까 봐 겁이나같은 자리에 서서하루를 또 흘려보내준비된 이별 앞에아직 멈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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