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기리보이 더블 싱글 시공간이랑 어쩌라고 Track 1

Track List
01. 시공간
02. 어쩌라고

기리보이 (GIRIBOY) - 시공간 [시공간이랑 어쩌라고]

GIRIBOY 기리보이 엉망진창 What A Mess

GIRIBOY (기리보이) - 엉망진창 (What A Mess)

GIRIBOY 기리보이 눈이 오던 날 Feat 쏠 SOLE One Snowy Day

GIRIBOY (기리보이) - 눈이 오던 날 (Feat. 쏠 (SOLE)) (One Snowy Day)

GIRIBOY (기리보이) _ Part-time Job (단기 알바)

기리보이 - 시간이 날 기다려 (Band Ver.) (Feat. 최엘비, BIG Naughty) [별책]

오늘 쓰고 나서 버려지는
나는 초록 색깔 트리 같아
내 몸에 장식들이 벗겨져도
아직 초록 색깔 트리 같나

나는 쓰여지지
나는 버려지지
너흰 나를 보고
웃고 나서 흩어지지

나는 밝게 웃다
밤엔 숨어있지
반짝거리는 것들로
나는 묶여있지

나는 쓸모 있지
아직 쓸모 있니
묻고 싶은 게 많아도
나는 입이 없지

나는 발이 없지
벗어날 수 없이
어딘가에 분리되어
나는 숨어있지

다시 내 시간을 기다려
내년이 다시 오길 하루빨리
지긋지긋 한 어둠 속을 피하려
인간들아 안녕 나는 작년에서 왔어

어서 나를 치장하고 바라봐 주겠니
먼지 쌓인 창고에서 몇 년 밤을 샜지
날 다시 꾸미고서 행복한 웃음을 지어줘
낡아빠진 내 모습이 싫어도

난 오늘 쓰고 나서 버려지는
나는 초록 색깔 트리 같아
내 몸에 장식들이 벗겨져도
아직 초록 색깔 트리 같나

난 겨울에 피는 식물 살아있진 않지만
너의 눈에 띄어 분명 존재하고 있어
세상엔 빛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나를 봐주길 바라며 난 빛나고 있어

빨간색 파란색 알록달록 나의 몸에
전구들을 휘감았지 사람들이 보기 좋게
머리엔 별을 장식하고 반짝거리지만
내일이면 다시 별 볼일이 없어 버려지는

앙상한 플라스틱
같잖은 가짜 나무지
불을 쫓는 하루살이
불이 꺼지면 난 기약 없는 겨울잠을 자지

난 오늘 위해 태어났고 이제 버려지나 봐
반짝이던 반짝이는 반짝하고 지나가
날 버려도 나와 얽힌 추억들은 간직해 줘
낡아빠진 고물이라 해도

난 오늘 쓰고 나서 버려지는
나는 초록 색깔 트리 같아
내 몸에 장식들이 벗겨져도
아직 초록 색깔 트리 같나

1월에도 2월에도
即使是一月或二月
나를 사용해 주세요
請妳使用我吧
3월에도 4월에도
即使是三月或四月
내가 필요했으면 해
我希望我是被需要的
5월에도 6월에도
即使是五月或六月
나를 사용해 주세요
請妳使用我吧
7월에도 8월에도
即使是七月或八月
9,10,11월을 지나
度過九，十，十一月

오늘 쓰고 나서 버려지는
今天寫完就被丟棄
나는 초록 색깔 트리 같아
我就像綠色的樹一樣

GIRIBOY (기리보이)) - 트리 (tree) 「별책」 「appen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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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 미춰버리겠어

«Музыка слов» — авторский музыкальный проект личного продюсирования, в котором классическая русская поэзия встречает современное звучание.
Это не просто песни, а переосмысленные эмоциональные пространства, где стихи Бродского, Цветаевой, Пастернака, Маяковского и других художников слова оживают в новой музыкальной реальности.

Каждая композиция — диалог между эпохами: между аккордами синтезаторов и дыханием фортепиано, между электронными битами и живыми струнными, между внутренней тишиной и импульсом ритма.
Звучание — чувственное, атмосферное, экспериментальное: смесь арт-попа, трип-хопа, неоклассики, эмбиента и инди-электроники.

В альбоме сочетаются личная исповедь и культурная память — это музыка для тех, кто ищет не просто мелодию, а отражение своего внутреннего мира.
Современная форма. Вечные слова. Честное чувство.

[EN] - - - - - >>
“The Music of Words” is a self-produced musical project where classical Russian poetry meets contemporary sound.
These are not merely songs, but reimagined emotional landscapes where the verses of Brodsky, Tsvetaeva, Pasternak, Mayakovsky, and other masters of the word come alive in a new musical reality.

Each composition is a dialogue between eras — between the chords of synthesizers and the breath of piano, between electronic beats and live strings, between inner silence and the pulse of rhythm.
The sound is sensual, atmospheric, and experimental — a fusion of art pop, trip-hop, neoclassical, ambient, and indie electronica.

The album intertwines personal confession and cultural memory — music for those who seek not just melody, but reflection of their inner world.
A modern form. Eternal words. Honest feeling.

Убившей любовь (Александр Вертинский)

MV GIRIBOY(기리보이)Hogu(호구) (Prod. by Fisherman of wybh) (Feat. BrotherSu(브라더수)).mp3

skit-기리보이

기리보이 (Giriboy) - 결말 [100년제전문대학]

기리보이 (GIRIBOY) - 치명적인 맛보기 2곡
Download Album (MP3 - 320kbps):
Mediafire>>>http://q.gs/F1PVw
Release Date: 2019.11.09


기리보이 - 이혼서류
기리보이 - 을 (Feat. BIG Naughty (서동현))

giriboy-divorce-papers

GIRIBOY (기리보이) - 이혼서류 (Divorce papers)

XerP3572Ng8

기리보이(giriboy) - 2000/90 (원곡)

기리보이 (GIRIBOY) - 치명적인 앨범 Ⅲ (Fatal Album Ⅲ)
Download Album (MP3 - 320kbps):
***If you see a warning. Please just click on More options, next click on Continue onwards.
Mediafire>>>http://q.gs/F2iJP
Release Date: 2019.12.02


기리보이 - 제설
GIRIBOY - Snow Sweeping
기리보이 - 와츠롱
GIRIBOY - What's Wrong

GIRIBOY (기리보이) - 와츠롱 (Feat. YUNHWAY) (What's Wrong)

기리보이 (Giriboy) -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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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IBOY (기리보이) - 엉망진창 (What A M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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