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굿모닝

94

넘어질듯 달리다
푹신한 바닥에다
힘껏 뛰어들었지
이상한 꿈일지도

알코올과 소금이
부려주는 마법에
속아 넘어갔나
기억이 가물가물

바람 바람 흔들리는 손의 손가락
날아가는 이미지에 손을 뻗다가
멈추고 싶은데 눈물이 나는데
이해가 부리는 이른 아침의 거짓말

늘어진 옷들인데
못봤던 얼룩인데
혹시 그림이었나?
이상한 꿈일지도

연말이 어제같이
바깥쪽의 해가 지나가고
또 찾아온
지겨운 숫자놀이

Related track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