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태생의 이디쉬 싱어로서 몰도바와 유대인, 집시 문화의 환경하에서 세 문화가 융합된 노래들의 진수를 이 앨범이 잘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암스테르담에서 유대인 음악 축제의 그랑프리를 차지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에디뜨 삐아프와 메르세데스 소사, 세자리아 에보라, 마리아 타나세를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월드뮤직 지향의 가수로서 소개하는 2011년 기금과 자비로 발매한 자주 제작 앨범에서 유태인의 디아스포라적 정서를 러시아 로망스와 발칸 음악, 탱고와 실내악 음악을 잘 믹스시키고 있다.
수록된 곡들은 전통적인 집시와 탱고의 곡으로 Yiddish어의 가사는 그녀의 아버지인 작가이지 시인, 극작가 작곡가로 활동하는 Michael Felsenbaum이 모두 지어주었다.

Vira Lozinsky - Tsigaynerishe Khasene

Vira Lozinsky - Hore Fun Mayn Libe

Arboleras Vol. 3 - Cancionero Sefardi Del Siglo XX
20세기 세파르디의 노래 모음집
지금의 그리스 데살로니카는 스페인 고토회복(레꽁기스따) 운동이후 이사벨라 페르디난트에 의한 유대인 추방이후 다시 한번 디아스포라한 유태인들이 정착한 도시중의 하나이다. 세파르디 유태인들이 지역의 상권과 무역을 장악하면서 번성한 도시로 20세기 초 대화재로 유태인들이 많이 떠나서 미국으로 많이 건너가기도 했지만 여전히 상권을 장악하며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그런 그들에게 그리스 독립이후 그리스 터키간 전쟁으로 추방당한 그리스인들이 대거 이주해와 살게 되면서 삶의 기반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2차대전중에 나치에 의한 테살로니카 유대인들의 홀로코스트에 의해 대다수 유태인들이 희생당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의 테살로니카에는 유태인들이 거의 명맥을 잇는 수준이지만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유태인들의 도시였던 살로니카에는 그만큼 유태인들의 문화도 번성했다 하겠다. 이 노래 모음집은 이런 지중해 연안을 빙들러 산개한 세파르디들의 노래를 채록한 기념비적인 앨범으로서 특히 이 3집에는 살로니카(테살로니카)의 노래들이 많이 들어있다. 표제의 곡은 대표적인 이 지역의 세파르디 연가곡중의 한곡이다. 노래는 Carmen Terron Rodas의 목소리이다.

P.S. 아쉽게도 이 음반은 몇해전에 절판되었는지 인터넷을 통해서는 구입이 힘들다.
기념비적인 노래들이 수록된 앨범인데 아쉽기 그지없다.

-----------------Liner Note--------------
// Research & Produce // Susana Weich-Shahak //

José Manuel Fraile Gil, voice ;
Carmen Terrón Rodas, voice ;
Francisco Ortega Martínez, violin ;
Eliseo Parra García, guitar ;
Werner Glaser, violin ;
Amir Haddad, oud, bouzouki ;
Dolores Caloca Punte.

Made in Madrid, Spain
-------------------------------------------------------------
Yo so una servidera en una kasa,
i so muy enhuerkada al kaminar,
los rayos de mis ojos son komo brasas,
i tengo en kada kara un lunar

Ayi onde yo siervo tengo un viejo
el padre de mi mestro, ya lo kansi
yo paso i lo provoko por el espejo
el me aze del ojo, me dize ansi:

Florika, trayeme a bever, mi alma
Florika, sin ke veya la madama,
Florika, aunkue ya paso mi tiempo,
el parfumo de tu puerpo
me rende la mansevez.

Ayi a la mediodia viene el mestro,
i este tiene danio kon me mirar,
kon el devantal blanko, si entra dientro,
el me aze del ojo kon sospirar.

Florika, las tus karas son mansanas,
Florika, koreladas, traien ganas,
Florika, aunkue ya paso mi tiempo,
el parfumo de tu puerpo
me rende la mansevez.

El mas enteresante, es el mansevo,
el hijo regalado de este par,
redondo, lindo i blanko, komo es el guevo,
kokueto i estruido i buen par par.

A el kuando lo kuido tengo mansias,
ma I el tambien me ama en kuantidad,
kuando estamos solos, lo mas de dias,
el me dize estos biervos, ma sin maldad:

Florika, tu que sos la ninia sola,
Florika, la ke mi alma konsola,
Florika, de mi kasa sal kazada,
yo sali entusiasmada,
i devine su mujer.

Carmen Terron Rodas - Florica, La Servidera

Los Desterrados

Los Desterrados는 강렬한 라틴 음악으로써 스페인 포크와 발칸 소울을 21세기로 수월하게 끌어올리는 세파르디 유태인들의 음악을 하는 그룹이다.
London Metro

...바이올린과 스패니쉬 기타가 뒤얽힘으로 당신이 어디에 있고 어느 시대에 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The Independent

잘 선별된 노래들, 열정적 공연, 재지하면서도 전통적인 사운드의 Mix는 집시 킹즈와 라디오 타리파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호소력있게 다가올 것이다.
Songlines

북런던의 Los Desterrados는 다소 영국적이지않은 열정과 업템포의 에너지를 담아 전통적인 세파르디 레파토리를 다룬다. 이런 곡들중 몇몇은 천년이상 연주되었던 곡들이지만 이들의 연주는 그 수많은 해들을 사라지게 하고도 남는다.
The Wire

유쾌하면서도 절충적인... 그러나 결코 따분하지 않은 시간, 그리고 전염성강한 열정으로 공연하는
Evening Standard

Los Desterrados는 세파르디 유태인들의 고대의 음악에 새로운 음악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스페인 플라멩코와 불같은 열정의 발칸과 그리스 집시 멜로디에 북아프리카와 터키의 리듬을 잘 녹여내면서, 이 밴드는 온전하게 그들 자신의 전통적인 지중해의 사운드를 창조해내왔다.

세파르디 유태인들의 언어인 라디노어나 히브리어의 보컬과 케이준과 우드와 같은 전통적인 악기를 사용해서, 이 밴드가 구사하는 색다른 어레인지와 자극적인 리듬에 멤버 자신들의 록큰롤 재즈 포크 플라멩코 펑크와 소울의 환경하에서 성장한 순수 북부 런더너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가했다.

Los Desterrados (추방자들)는 스페인계 유태인들의 음악적 전통을 통찰하는 것과 현대를 사는 청중들의 삶에 고대 라디노 음악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기타와 우드 주자인 Daniel Jonas의 아이디어로 2000년에 결성했다. 
노래들은  유네스코 보존언어중 하나인  라디노어로 주로 부르며, 현재 25만명이하가 이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래들 자체는 고대의 것이지만, 사랑과 신화, 전쟁과 가족의 삶에 대한 얘기들을 담아 500년이상 지속해온 만큼 의의가 있고 힘을 가지고 있다. 밴드의 각 멤버들은 자신의 음악적 영감을 재즈, 평크, 클래식, 플라멩코, 헤비메탈 혹은 포크 등 어떤 것이든지  잘 믹스시키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의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이러한 음악적 영향에 더해 건강함이 넘치는 런더너의 사고방식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2009년에 이 밴드는 첫 송라인 뮤직 어워드의 베스트 그룹 부문에 지명되었고 각종 송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런던의 수많은 무대에서 각광받는 월드뮤직 신에서 정규적으로 콘서트도 가지면서, 각지로 순회 공연도 가지고 있다.

Los Desterrados are:
Len Bendel (Bass, Mandolin, Guitar, Vocals)
Hayley Blitz (vocals)
Mark Greenfield (percussion, vocals)
Daniel Jonas (guitar, oud, vocals)
Andrew Salida (guitar, flute, vocals) 
Ariane Todes (violin)

Buenas Noches Hanum Dudu (Ventanas Altas Tyenes Tu)	 
Buenas noches Hanum Dudu
Repuesta a mi palavra
Esta noche te rogo yo
Ke me suvash arriva
Tirilay la hop tirilayla hopa

Ventanas altas tyenes tu
Kon velas amariyas
Esta noche rogo al Dio
Ke-me suvash arriva
Tirilay la hop tirilayla hopa

Una noche yo me armi
Por todo el vezindado
Deshame la puerta avierta
El kandil amatado
Tirilay la hop tirilayla hopa

El fostan ke yo te korti
De sharey kolorado
Ke te lo vistas tu hanum
Kuando-vas a ir al banyo
Tirilay la hop tirilayla hopa 


Good evening Ms Dudu!
Answer my words
Tonight I pray
Take me upstairs!
Tirilayla hop tirilayla hopa

You have high windows
With yellow curtains
Tonight I pray to God
Take me upstairs!


One night I armed myself
Throughout the neighbourhood
Leave the door open
And the lamp out


The dress that I cut for you
Of red cloth
Please wear it, mistress, 
When you go to the bathhouse!

Los Desterrados - Buenas noches, Hanum Dudu (안녕 두두 양)

Tarab & Egyptian Ethnic

Official Home : http://www.tabadoul.de/start-e.html

Tabadoul Orchestra-Al Qamh

Greek Rebetika Group
Ki Etsi Xafnika (그리고 갑자기)
2003년 발매 앨범

Oktava-Ki Etsi Ksafnika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의 언어인
 까딸루냐어로 (15세기 레꽁기스따 이후 스페인 표준어인 마드
리드 중심의 까스티야어와는 다른) 노래하는 그룹인데, 그룹명
이 '퍼즐'을 뜻하는 까딸루냐어이다. 이들 발렌시아를 근거지로
하는 공연위주의 그룹은 다양한 전통악기와 알 안달루시아적
전통으로 아랍적이고  가톨릭적 전통이 융합된 기악 형식을 빌
어 다양한 노래들을 담아낸다. 주된 관심사가 전통적 멜로디의
리바이벌에 있는 만큼, 스페인계 유대인들 즉 세파르디의 언어
인 라디노어로 노래하는 곡들을 포함 발렌시아 지방의 독특한
멜로디, 불어와 로망스 자장가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스펙트럼
은 넓다.

특히 소개하는 곡 '바다에 바치는 노래'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관악기인 Cromorn 연주와 류트와 바이얼린 등의 현악기가 서로
화음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로 애잔한 전통의 멜로디를 잘 재현해
낸 곡이다. 물론 이 노래는 발렌시아 지방의 민요를 편곡한 곡으
로 시대를 초월한 서사와 낭만이 깃든 독특한 가창곡이다.
Cançó d'anar a la mar  바다에 바치는 노래

Si vols vindre a la mar   // 바다에 가고 싶다면

i veure com li va, // 바다를 보고 싶다면 
ella et parlará  // 바다는 이야기합니다
i pot ser dirà:  // 있는 그대로를 말합니다

-Avui no em trobe bé  // 오늘 기분이 좋든
tinc mal el fons, // 마음이 아프든
m'ixen taquetes negres 
em dona por, // 검은 점들이 나타날까요.
em diuen cementeri, // 묘지라 부르는
jardí begut, // 말라버린 정원
però encara sóc mar,  //여전히 난 바다이지만
no fossa comú  // 커다란 무덤은 아닙니다.
i malgrat d'alguns... // 그 크기가 크더라도

-Tinc platges amb ciment 
en construcció, // 한참  딱딱히 굳어가는 해변에서
la vora que s'esborra, // 그래도 해변은 맞아요
perd el control; // 마음을 주체못하고
és com si fóra déu  // 하느님은
per a l'estiu;  // 여름과 같아서
la civilització  // 문명은
vol menjar-me tota, //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싶어하지만
què et pareix a tu? //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세요?

-Quan vingues a pescar,  // 물고기를 잡으러 갈 때
què pescaràs?; // 무슨 고기를 잡으시나요?
quan vingues a nadar,  // 헤엄치고 싶을 때
en quina aigua? // 어떠한 물이던가요?
Vullguera tindre força  // 강해지고 싶나요
per a aguantar  // 굳건히 견뎌낼만큼
la societat, el fem, 사회, 쓰레기
caçes de balenes, // 고래잡이 
Titanics i "Cup's" 컵속의 타이타닉처럼

Si vols vindre a la mar  // 바다에 가고 싶다면
i veure que tot està,  //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보고싶다면
escoltarem el plany,  // 그 울부짖음을 들으세요
les ones plorant...  // 파도가 우는 소리를...

Translated by lazure


lazure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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