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공연 음원 (2020년 5월 20일, 북시티)
<발화 연습 문장_ 마지막으로 쥐고 있던 실>,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문학과지성사, 2019)

<마지막으로 쥐고 있던 실> 낭독 음원 (2020년 5월 20일) with violin 장수현

발 없는 새 221104

언젠가 그날의 너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마음

언젠가 그날의 너에게(demo)

푸른전구빛 (모임별 cover)

감기

새벽기도

넌 모난 날 동그래질 맘을 먹게 해
뭐 더 이러다간 뭉개질 것만 같아
삼킬 것만 같아

넌 이름까지 동그랗게 발음이 돼
계속 이러다간 붙어버릴 것 같아
삼킬 것만 같아

넌 
또 넌

I know you know, and we know
They don't care, Nobody cares
But i'm afraid

넌
넌, 넌 
넌

넌 동그란 사랑을 늘 당연하게 해
계속 이러다간 숨어버릴 것 같아
삼킬 것만 같아

넌 당연한 마음을 더 영원하게 해
계속 그러다간 굳어버릴 것 같아
넌 체할 것만 같아

I know you know, and we know
They don't care, Nobody cares
But i'm afraid

넌, 넌
넌
넌, 넌
넌

..

너는 참 아무도 모르게 웃더라
그럴 때엔 나도 널 못 볼 줄 알지
너는 왜 내게 받는 것도 없이
날 사랑하는 법을 아는 거 같애

언젠가 어두움이 내려앉아
다른 모양이 되어버린다 해도
넌, 넌 넌
늘

동그라미

8.wav

shape of winter demo

실수가 동반되는 사랑에
걸려 넘어지는 건 아프지 않고 
더운 공기를 뱉어내는 
너를 다시 들여다 보네 

네가 나오지 않는 꿈을
네가 나온 것 마냥 그리워하고 
원치 않는 믿음을 
나는 다시 하려고 하네 

한껏 취해 너를 누린다
사랑의 뉘앙스는 겉일 뿐인데 
그런 이유로 살고 있다는
허망하고도 깊은 인사를 전한다 
내민 손엔 구애가 없다

한껏 취해 너를 누린다
사랑의 뉘앙스는 겉일 뿐인데 
그런 이유로 살고 있다는
허망하고도 깊은 인사를 전한다 
내민 손엔 구애가 없다

너를 다시 들여다 보네
나는 다시 하려고 하네

너를 다시 들여다 보네
나는 다시 하려고 하네

너를 다시 들여다 보네
나는 다시 하려고 하네

너를 다시 들여다 보네
나는 다시..

8.wav

leeg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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