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l The Mornin'

Till The Mornin'

Lofibaby

[Till the mornin']

" 길을 잃었구나 "
N이 S의 손에 들린 나침반을 바라보며 말했다.
S는 서둘러 나침반을 감추었다.
" 괜찮아 이곳에선 모두 길을 잃으니까 "
S는 N이 건넨 오일 랜턴을 받아들었다.
일렁이는 빛 사이로 보이는 N의 얼굴이 묘하게 일그러져 보였다.
" 그래서 랜턴을 켜둔 거야? "
" 네가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 "
N이 말했다.
" 괜찮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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