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부러워하기도 전에 
제자리로 돌아가 그 사이 뭐가 바뀐 건데 
꼬리표 달리고 또 다시 도전해 
힙합은 아니여도 이게 우리 삶인건 왜 

우린 노예 분명 구린건데 
잘 생각해보라네 삶은 작은 것들 향해 
뛰는 거라 말해 난 그 말에 
생각해 다들 지독하게 취했군 약에 

뭐가 그리 웃게하지 널 
난 지금 내 목을 그을 참인 걸 
미안 내 괄호엔 없는 당위성 
내가 미쳤다니 없어도 없네 바뀔 건

됐어 씨발아 찾어 찾긴 뭘 
꿈 사랑 봐 너도 웃잖아
근데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나의 가치 
이런 우리가 어떻게 같은 세상에 살지 

어릴 땐 날 뺀 모두가 부러웠네
훗날 생각 너넨 날 위해 들어 건배 
그 성공에 취해있었나 봐 
되려 그걸 못했기에 기절한 날 

보게 됐지 이제 스물 둘인데 
난 삶보단 그 뒤의 죽음을 믿네 
역시 좀 다른가 봐 순응하며 
못 살아 난 더이상 무슨 말을

항상성

질서 지켜 무너진 건 뒷전 
너의 vision 다른 말로 증세 dreams come
되겠냐 씹어 직업에는 없는 귀천 
삶엔 있고 좋은데 가길 빌어

적당히 BITTERSWEET 했음 해 별일 없이 
한 쪽 대박쳐도 딴 쪽 시체는 안 부럽지 
한 놈 손목엔 롤렉스 그래 들어 peace
계속 도네 똑같은 loop만 끝없이 

늘어진 tape 돌려 다시 불 피워 
눈 먼 귀신들 그 사이 뜬 몇 
이유 당연 증명 시댄 변해도 불변 
다음 세댈 물으면 바로 답하지 그건

여기에 전부 새겨져 있는 나 
보이네 가시 돋친 채 쓰인 면류관 
함께하고 싶음 떼고 와 걸음마 
달콤함 뒤에 따라온 건 쓴 맛

BITTERSWEET

다 사람이 만든 드라마에 취한 채 살아 
해야 할 계산과 함께 우스운 꼴이 된 낭만 
언젠가 다시 만나자했던 약속은 각자 
바쁘단 핑계에 묻힌 채 인삿말 되어갔나

얼마나 더 뛰어야 난 그걸 묻고 싶었지 
어질러진 집 역시 나 없인 텅 비었지 
더 깊어진 정신 거기 적셔진 종이 
그걸 쥔 너흰 여기서 뭘 읽었니

BITTERSWEET

Credit

돈 벌지 않아도 씀씀인 커져 
이게 뭔진 나도 잘 몰라 걍 비싼 거지 
이게 내가 아님 뒤져 빌어 안 먹지 
고민 다음엔 뭘 살까 싶어 어렵지 처음이

Love it- 이젠 날 사랑할 차례 
인생 혼자란 말에 자세 고쳐 잡네 
오랜 못 산대도 그것이 내 삶 
굴레 그리 그려진 것뿐이지 매 판 

이길 생각은 안해 빛이 비쳐 이 방에 
귀신된 것만 같애 미친 새끼라 말해 
미친 내 삶은 not bad 나름 괜찮은 상태 
뭘 그리 짠하게 보냐 내가 제일 담담해

월천 벌어야겠군 내 소비습관 
걱정마 해결될 문제야 돈 있음 다
mo money mo prob은 좆까쇼 
난 신과 같은 문제에는 안 다쳐

(- 그런 생각을 해 시간은 너무 빠른데 
그래서인지 난 일을 해야만 제 값을 해 -)

언제나 돈이 날 대신했어 
어디서나 벌이 없는 친구 대신 냈던 
그 돈의 원천 잠 줄여가며 오갔던 공장 
외로웠던 옥탑방 떠나 새 주소 찍어놔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네 
별 생각없이 김연아처럼 걍 했지 
한 번도 편한 적 없고 여전히 남의 집 
다음엔 다를 거야 힙합해서 살 내 집

근데 현실은 비참하게도 웃기대 
아빤 평생을 받치고 하나 겨우 짓대 
그것조차도 빚내서 어쩌다 그걸 들은 
중딩 때 다음날 엄마한테 학원을 굳이 왜

다녀야 할까 물어 그쯤부터 
얼른 돈 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 
친구놈은 하루에 학원 3 곳을 들려 
피곤하대 비웃고 속은 타 씨발 나는 그걸 

나도 가고 싶었어 대학을 
근데 밀려있었기에 했어야 할 계산들 
다르잖아 우린 축복받은 /죄같은 삶 
또래들관 다르다 말하네 다들 날

그런 난 다르고 싶던 적 없어 
그러나 짐이 되긴 싫었던 거지 
춥고 외로웠네 길었던 정적 
그렇게 난 나를 잃어버렸을지

난 credit 대신 받아 페이를 통장에 
갓 대입한 너네가 말한 재미는 몰랐네 
퇴근하고선 혼자했네 랩만 매일 
왜 난 너처럼 살 수 없을까 생각해 

이젠 다 됐어 부럽지 않어 
돈만이 밝히지 앞을 나는 
신 같어 이미 죽었지 한 번 
너와 나 사이 같지만 다른 말은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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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시간 잠들 순 없어 들이켜 카페인
예술가의 영감 / 꿈, 돈과 쓰리썸 할 때
뭐라도 부족하다면 부딪혀 한계를
배고픈 선배들 말해 힙합 수식어가 계륵 
 
이게 꿈이었단 애들 반은 힙갤 댓글 다는
힙돌이가 됐고 빠른 환승 내로남불
몇 없는 전설조차도 짖는 개로 사는 
것 보고 적어 라임 신의 한 수 게토 바둑
   
되로 갚어 넌 내가 말해줬으니
고픈 래퍼새끼 남 제사상에 꼴리지
트랩 머니 멋져 근데 왜 같잖게 어울린
그 새끼가 니 꿈이야? 깨봐라 개꿈이지

다시 난 잠들 순 없어 그리던 나의
나즈카 날 뺀 모두가 숨 죽이던 밤이
이제 와 모든 것이 꿈이었단 
말은 못 해 나를 꺼내 답을 건네줘 이건 얼마인지

첫 가사를 기억해 난
어떤 주제보단 원하던 
모습을 말할 뿐이었던

정말 아직 같을까
넌 뭘 알고 뱉던 거야 그

가사 하나 누군가를
난 다른 삶을 꿈꿨나

가사 하나 누군가를
난 다른 삶을 꿈꿨나

어릴 적 꿨던 꿈 아직 진행형 돈 빌어
먹지 않아 주말 방 안 스피커 더 키워
뭘 믿고 깝치냔 말 단답하지 날 믿어
음악까지 숫자가 칠 빠칭코  

가질 거야 본전받고 더 위로 
뭘 잃어 족적 남겨 거침없이
잠시 쉬어도 뻔한 놈들관 달리
암 바운시 갈긴 이 가사까지 다 확신

이런 rhyme에 플로우는 이젠 좀 자연스럽게
사네 삶 감사해 너가 하면 나도 okay
떠나자 우리 같이 아님 선물을 사올게-
yeah 이번 신상 이런 건 어떤데

내 머리 속은 빨개 
내가 될 생각에

너가 이걸 들었다면 날
  
머리 속은 빨개 
넌 못 읽으니 다행
  
너가 이걸 읽었다면 난

Al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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