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보금자리

마격준

나의 밤을 따뜻한 색으로 가득 채워줘서
고마웠단 말을 하고 싶었어
전하지 못한 말들이 많아
외로운 일기장에
네 소식을 들었어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닌데
나는 아니었나 봐 네 그늘이
이제야 행복해진 널 보며
무슨 말을 더 해

나 이제 다신 널 찾지 않아
너 언제 어디에 있든
널 떠올리는 것도 아파서
그리움이란 핑곌 댔어

그리워
날 불러주던 너의 목소리
날 안아주던 너의 마음이
나에게 보금자리…

Recent comments

See all
  • moya

    moya

    · 2y

    이야기 멋지다

  • 차차

    차차

    · 2y

    이야기 맛있다

  • 이경민

    이야기 멋지다

  • 수민

    수민

    · 2y

    이야기 멋지다

Avatar

Related track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