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창문에 비친 얼굴을 영정 삼아
달리는 택시 안에 사고를 당하는상상.
[뭐가보여?] 주마등.작은동네
그곳에 빨간 벽돌 4층짜리 빌라
작은경비실 지나, 세워진 하얀색 아반떼와
검정색 그렌져. 딱딱한 계단을
오르고 문을 열면서 뱉어.ㄱ대ㅑ허ㅐㅁ
켜진 티비와 열두시가 넘은 새벽
[또 뭐가 들려?]반복과 정적. 불을 끄고
누우면 천장에 붙은 초록 별.몆시간 뒤에
알람. 오늘의 날씨와…
아직도 듣고있읍니다...
가사 진짜 잘쓴다
미쳤다..
미쳤다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