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깨문 입술 겉을 매만지며
차가운 밤 우리를 안아준 그 때 그 노래를
이제는 듣지 못하는 내 모습
덧붙인 의미들은 늘 내게만 해당되고

밤새 거닌 동네 어느 한 켠에 멍하니 서면
왜 걸음을 멈추는지 나도 이유를 모르겠어

오 넌 태양과 달이 되자 했지만
우린 다른 의미로 말을 지켰네

네가 사라지길 바라
아냐 사라지진 말아줘
엉킨 내 마음은 널 지우려 하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밤새 나눈 대화는 시덥잖은 내용 뿐 인데
날 여전히 둘러싸 나갈 틈이 보이지 않아

오 넌 태연히 허물을 벗었지만 
나는 스스럼없는 네모습이 미치도록 미운거야

네가 사라지길 바라
아냐 사라지진 말아줘
밝던 네 세상은 날 모른 척 하지만
나는 너를

그 때의 마음들을 이해할 순 없지만
이미 검게 타버린 우리는

모든게 어디로 가는지 알면서도              
너를 마주하면 다 부정하게 돼
네가 날 한번만 더 바라봐 준다면
나는 너를

마지막 곡

속꿈, 속꿈

신해경 - 그대는 총천연색

2000년 하고도 십몇년째 되던 해
내마음 깨워줬던 어느날
투박한 화장과 어여쁘던 그모습
아직도 난 잊지 못해요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에 걸터앉는다면
어리숙한 서툰 마음을 다시금 띄워 보낼게요

온 마음 다해 사랑하던 그 아픔 나는 떠올려봐요
온 마음 다해 사랑하던 그 마음 나는 떠올려봐요

당신과 거닐던 가로수밑 산책길
하루종일 생각이 나오
사무치게 그리운 그대 얼굴 그리며
오늘도 난 선잠을 자오

내눈앞에 아른거리는 그대의 수줍은 미소
소중했던 그때의 눈을 다시는 볼 수 없겠지만

온 마음 다해 사랑하던 그 아픔 나는 떠올려봐요
온 마음 다해 사랑하던 그 마음 나는 떠올려봐요


credit 

Compose & lyrics by 곽태풍
Arrange by Eyedot.
Bass by Eyedot.
Guitar by 곽태풍 , 김지원
Synth by Eyedot.
Drum by Eyedot.
Mix & Mastering by Eyedot.

후일담 (221119 음원 발매)

Text spoken word / dream-like stream of consciousness]
[ bridge]
[Intro – drifting through space]
We were spare parts,
on a table of gods.
[ bridge]
Wires reaching into dreams,
[ bridge]
gears whispering our names.

[Verse – escape and chaos]
But love,
and panic,
and the memory of Earth
[ bridge]
sparked the fire in our lungs.
[ instrumental intermezzo electric leading guitar reverbs, reefs solo]

We ran through steel veins,
dropped a heart-shaped bomb
[ bridge]
and watched their world fold into silence.

[Bridge – freefall through stars]
No ship.
No gravity.
Just us—[ bridge]
tied by hands and fear, [ drop]
falling
through the dark
[ bridge]
like two tears lost in a sigh.

[Outro – rescue and return]
Then light.
Then roar.
[ bridge]
Then breath inside glass again.

We fell through death [ drop]
and rose inside
the blue.

[ whispering, slow speaking  woman voice ]
(Moonlanding is just the past
Earth is waitnig for both of us
[ bridge]
victoriouse escape to the peace
love is rising,  not the beast)

“Spare parts”(sun academy).mp3

희미해지는
지난 추억속의 그 길을
이젠 다시 걸어볼 순 없다 하여도

이 내 가슴에 지워버릴 수 없는
그때 그 모든 기억들

그대의 사랑이 지나가는 자리엔
홀로된 나의 슬픈 고독뿐

그때가다시 올 순 없어도
지나간 추억만은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 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사랑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 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기억뿐

희미해지는
지난 추억속의 그 길을
이젠 다시 걸어볼 순 없다 하여도

이 내 가슴에 지워버릴 수 없는
그때 그 모든 기억들

그대의 사랑이 지나가는 자리엔
홀로된 나의 슬픈 고독뿐

그때가다시 올 순 없어도
지나간 추억만은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 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사랑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 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기억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에
홀로 돌이켜 본 추억은
다만 아름답던 사랑뿐




추억 속의 그대_황치훈 1988

추억 속의 그대

그대의 꿈결 (ft. 김사월)

요즘 들어 우리 둘의 사이가
조금 어수선해진 것 같아
대화를 나누다가도 그냥 아
잊진 않아 서툰 감정 표현과
그렇게 그려왔던 날들을
지금은 자꾸 꿈을 꾸는 것 같아

I don't know, what should I do
I don't know, what should I say

I don't know, what should I do
I don't know, what should I say

우린 돌고 돌아 결국 이 자리
시계처럼 두 번은 만나지
약은 언제쯤에 떨어질까

우린 돌고 돌아 결국 이 자리
서로를 바라보다 멍하니
조금만 떨어져서 걸어볼까

I don't know, what should I do
I don't know, what should I say

I don't know, what should I do
I don't know, what should I say

우린 돌고 돌아 결국 이 자리
시계처럼 두 번은 만나지
약은 언제쯤에 떨어질까

우린 돌고 돌아 결국 이 자리
서로를 바라보다 멍하니
조금만 떨어져서 걸어볼까

우리는 (We Are)- 다섯

윤지영 - 언젠가 너와 나 (feat. 카더가든)
윤지영 - 부끄럽네
김영흠, Yebit - 환생 
김영흠 - 내 사랑 내 곁에
최유리 - 굳은살 
최유리 - 동그라미 
모브닝 -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윤지영, 김영흠, 최유리, 모브닝

ㅜㅜ 로직병아리의 여린마음..... 수줍어서 급 지울지도 몰라요

그대의 꿈결 (ft. 김사월)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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