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오늘도 집앞 보도 블럭위를 하염없이 걸어가고개를 떨구고 주머니에 손을 꽂은채로 걸어가횡단보도 위를 건널땐 하얀색만 피해가너의 흔적들을 너의 기억들을 검은 색으로하 나 둘 씩 지워가
벤치에 앉아서 멍을때려너가있던 내 옆자린 비어있어항 상 너가 채워주던내 술잔은 너가 없어서 텅 비어있어
너가 떠난 뒤에 없어진게 많아텅 빈 머리 텅 빈옆자리 텅 빈 술잔들만 남아…
벌스가 매우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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