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빠이 굿바이
가만히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너의얼굴
쌔까맣게 타버린 심장
재만 남아 후.. 불어 날려줄래? 누가..

웃기지마 바보야
오랜만에 온 연락에 당황한 난
괜히 더 차갑게 널 대하고 잘지낸단 말
따위로 우리의 관계를 정리하려했어
근데 이 새벽 문득 드는 생각에 또 애써 담아둔 마음을
꺼내보려고 해 이 노트위 적을 말들이 부디 니귀에 들리지 않길
담배 한 모금 피우고 놓은 펜을 다시잡아
떨리는 손은 우리의 첫만남 그때완 달라
난 두려웠어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난다면
다시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진다는 당연한 말들
우린 이 짓을 두번이나 했잖아
너도 나도 서로가 아픈건 진짜 싫잖아
너와 걷던 거리 너와 함께 듣던 소리
1년이 지나도 여전한 기억이 날 막 괴롭혀
시간은 약이 아닌 감기같아서
너란 약이 필요한것 같아 나 많이 아파서

가만히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너의얼굴
쌔까맣게 타버린 심장
재만 남아 후.. 불어 날려줄래? 누가..

일기장속 너와의 추억들로
빼곡히 눌러적은 잉크.. 눈물에 번져
그날의 추억들은 영화속 필름처럼
눈을 감으면 보이는걸 길을 잃은
아이처럼 난 서성대
술을 진탕마시고서는 몸을 비틀대도
이상하게 선명히 떠올라 너가
오늘이 무슨날인지는 기억할까? 괜한 생각해
월화수목금토일
주말이면 쉬고 싶었는데 이젠 매일이 혼자인 기분이 싫어
그래 난 이기적인놈
맨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 그러곤 널 탓해
창밖에 사람을 보며 나누던 대화
조용한 까페에 앉아 적어내린 메모와
뜻밖의 말을 들었던 그때 그순간 까지도 난 전부다 기억해
너도 그렇니?

가만히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너의얼굴
쌔까맣게 타버린 심장
재만 남아 후.. 불어 날려줄래? 누가..

가만히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너의얼굴
쌔까맣게 타버린 심장
재만 남아 후.. 불어 날려줄래? 누가.

괜찮단 말도 이젠 지겨워 친구가 건넨
술한잔 넘기기도 버거워
그래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 없을만큼..
이런 가사 적는것도 의미없어 
더 슬픈 음악들 가슴을 찌르는 말들
딱 그 사람들만큼 배이고 배인 맘을
누가 알아줄까 뭐든 할테니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만있다면..

넌 듣지마

우린 너무빨리 왔어 이제는 쉬어가
새벽이 마무리 아닌 시작이었던 
시간과 잠시나마 안녕
인사를 하고 늦게까지 
난 푹잠을잘꺼야
엄마 날 깨우지좀마

3년간 해가 뜨지 않은 세상으로 나간
등굣길 우린 네모난 버스에 올라타
머릿속 고민보다 많은 짐을 가방안에
넣어두고 버스는 학교를 향해 달렸네

우린 똑같은것을 배우고
그 안에서 친굴이기는법도 배우고
그 경쟁에서 진 나
오늘만큼은 쉬어가
승리만이 답이 아냐
휴식이 알려줄거야

많이 답답해 
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음에 괜히 또 날탓해?
혹 죽일경쟁 언제 끝날꺼냐며 세상탓해?
내일이 막막해 오늘만 좀쉴게.. 제발 놔


매일이 쳇바퀴야
지랄같아
난 다람쥐가 아냐
이 통에서 제발 꺼내달란 말야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서
몇몇은 좋은학교 그 밑애들은 그저그런
학교에 다니다가 군대를 가고나면
시간은 빨리지나가 이십의 중간을 바라봐

어찌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
공부만했지 시킨는대로 선생이
이 나이먹고 난 할줄아는게 없어
남을 밟고일어나야해 피튀기는 전쟁

멈춰 잠깐 숨을거둬
쉬어가란말이 경쟁에선 나를 죽여
난 널 안믿어
어릴 때는 형형 하며 따르던 놈에게 
어제 뒷통수 맞앗어

꽤쉬워 보이던 연애도 몇몇
여잘 거치다보니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영영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라고 
말하는 넌내게 상처를 말하지마 홍~


매일이 쳇바퀴야
지랄같아
난 다람쥐가 아냐
이 통에서 제발 꺼내달란 말야


제발 놔
투명채찍으로 재촉하지마
한두번 실패했다고 바닥으로 밀지마
아직 좋은나이인데 세상이 끝난듯
크게 한숨쉬는 날 응원해주는 놈은 없어

교복을 벗으면 더 가벼워질껄?
하며 생각햇던 철없던생각아 ㅗ
더 무거워진 갑옷을 입게된 스물이란 나이에
난 얻어터지며 세상을 배웠어

군대를 갔다오면 달라질것 같던
내 모습 빌어먹을 똑같애
2년간 달라진건 내가아닌 딴것들
나만 그대로인가봐 겉도는 기분이야

자신감으로 가득찻던 2년전 내모습 
이제는 어디로?
난방에만 쳐박혀있어

페이스북속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을
캄캄한 방구석에서 화면으로 보고있는
이거지같은 기분을 니가알아? 이씨밞ㄴㅇㄹ

다우니다우니~

좀쉬자

아무리 말을 건네봐도 눈길 한번 주지 않던 너
사람들은 수근수근대 그녀가 대체 누군데?
철벽녀라 불리던 네게 다가간 숯한 남자들의 스타일은
내가봐도 존나 별론데
뭘원해? 돈이나 옷, 차 그런걸 바래?
잠깐 나랑 나가서 얘기나 좀 할까 어때?
오늘 밤에 어울리는 옷의 색과 머뭇거리지 않는 태도가
우리의 밤을 환희 밝힐 초가 되
니 허벅지를 손톱으로 찍어
그 다음엔 이빨로 뽀얀 팔을 씹어
허벅지 사이 젖은 오른손 마치 뱀의 움직임
남은 한쪽손은 니 젖가슴을 주무르지
널보내고 혼자남은 방에서 죄책감에 아파하는 나를 봐
나도 이런식으로 이름이 TINA하는 년한테 당했지 피해자
NO 피의자 HIV 보균자가 되어버린지도 1년
이 비극의 희생자
결혼을 약속한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이 밤 거리의 여자를 품에 안고 자

끝나지 않는 악몽의 연속
들어봐 그녀가 너무 불쌍해
아니 난 그 남자가 더욱 불쌍해
비극 이 도시의 웃지 못할희극X2
 
오늘도 클럽안을 서성거리며
뭇남성들을 홀려
침대위의 게임 SET 금요일 밤의 목적
행운의 주인공 그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말해
지금 바람 쐬고싶어 좀 답답해
늘 이런식, 남자들은 바라지 넣길
축구게임 같지만 내겐 없지 골키퍼
욕망의 짐승들을 향해 벌리는 두다리
오늘 이 새낀 거시기가 조금 조그맣네
상관없어 SEX는 게임 마치 JYP
이 게임의 패배자 수컷들은 HIV보균자가 되면
마누라랑 할까? 그때 그 새낀 하던데
뭐 내 알빠는 아니지만
끝나지 않는 악몽의 연속
차라리 꿈이었음해 이 차가운 도시 속
난 오늘도 복수의 칼을 갈며 거닐네
빨간 하이힐의 나를 보면 모두 조심해

끝나지 않는 악몽의 연속
들어봐 그녀가 너무 불쌍해
아니 난 그 남자가 더욱 불쌍해
비극 이 도시의 웃지못할 희극X2

끝나지 않는 악몽의 연속
욕망의 노예 너 티나를 조심해
하룻밤에 목숨거는 남정네들에게 
씌워주는 3분짜리 콘돔
끝나지 않는 악몽의 연속
돈에 눈 멀은 너 그새낄 조심해
한순간과 bag을 맞바꾼 그년들에게 
씌워주는 3분짜리 페미돔

moodmo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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