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콘서트 라이브 플레이리스트 [DIVE INTO YOU]

비투비 임현식의 두번째 솔로 콘서트 [DIVE INTO YOU] 라이브 음원이 담긴 플레이리스트입니다. 2023년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을 바다로 물들였던 감동의 순간들과 그 추억들을 수면 위로 끄집어낼 생생한 라이브버전 음원 25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담았습니다. 풀밴드 사운드와 함께 선보인 임현식의 바다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무대, 그리고 멜로디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푸른빛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임현식의 등장 전, 밴드 세션이 콘서트의 Intro를 ‘SWIMMING’ 반주로 현장을 바다속에 잠긴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 후 ‘SWIMMING’의 드럼소리를 시작으로 진정한 임현식의 바다가 시작되었다. 이어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밀물과 썰물’과 ‘고독한 바다’의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밀물과 썰물’은 인생에서 다가오고 멀어져가는 것들을 담아낸 노래이다. ‘고독한 바다’는 ‘임현식’ 본인 그자체인 곡이라고 설명하며 기타 코드를 만들어갈때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을 느껴 다음 솔로앨범의 타이틀 예정곡이라고 공개했다. 임현식이 위로하는듯한 가사가 담긴 YB의 ‘흰수염고래’를 커버하였다. 

이어 우주선을 타고 바다에서 우주로 날아가는듯한 VCR을 시작으로 2019년도에 보여주었던 임현식의 우주를 ‘RENDEZ-VOUS’와 ‘DOCKING’을 선보였고 ‘DOCKING’의 무대 끝에 ‘우린 같은 곳을 보면서 날아’라는 가사처럼 팬들과 같은 곳을 보며 서고 마무리했다. 우주와 어울리는 선곡으로 그가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성시경의 ‘태양계’를 커버했다. 우주 속을 유영하는 느낌의 신스팝 'MOONLIGHT’는 [RENDEZ-VOUS]와 다른 편곡으로 색다른 곡의 분위기에 멜로디의 스페셜한 코러스가 더해져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바다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VCR에 이어 인어왕자로 깜짝 변신하고 나타나 영화 인어공주 OST인 ‘Part of Your World’를 커버했다. 이어 재즈 장르의 ‘Kissing of Fool’과 ‘When October Goes’로 임현식의 매력적인 저음이 잘 보여지는 무대를 보였다. 

14일에는 임현식의 아버지이자 선배인 임지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함께 무대를 채웠다. 임지훈의 히트곡 ’사랑의 썰물’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함께 선보였던 ‘사랑이야’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영화 ‘A Star Is Born’의 OST인 ’Shallow’의 가사에 자신만의 감정을 녹아내고 이어 ‘BLACK’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공연장을 기타소리로 가득 채웠다.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 미공개곡인 ’SUNSHINE’을 불렀다. ’SUNSHINE’은 멜로디를 향한 마음을 가득 담은 곡이라고 표현했으며 콘서트를 위해 편곡을 했다고 전했다. 

본인이 작곡한 비투비의 노래인 ‘너 없인 안 된다’와 ‘나의 바람’을 밴드 사운드로 편곡하여 혼자 곡 전체를  불렀으며 15일에는 비투비의 멤버들인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무대로 올라와 임현식이 작곡했던 곡인 ‘그리워하다’와 ‘우리들의 콘서트’로 비투비의 우정을 보여주고 ‘우리’를 마무리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앞으로 함께 나아가는 듯한 미공개곡 ‘항해’을 마지막곡으로 장식했다. 이어 멜로디의 앵콜 이벤트에 보답하듯 나타난 임현식은 담담하고 단단하게 전하는 언제나 함께 할거라는 마음이 담긴 ‘남아있어’와 친애하는 멜로디에게 전한다는 ‘DEAR LOVE’를 앵콜곡으로, 관객들의 순간을 눈으로 담아가며 무대를 보여주었다.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DEAR LOVE’를 기타로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으로도 저의 항해에 함께 해주세요.’
Comment by 임현식

BAND
Guitar 정재필
Bass 강상태
Drum 하형주
Keyboard 이화
Special Chorus Melody

2023 임현식 콘서트 [DIVE INTO YOU] Live 플레이리스트

01 Intro : SWIMMING

02 SWIMMING

03 밀물과 썰물

04 고독한 바다

05 흰수염고래

06 RENDEZ-VOUS

07 DOCKING

24 DEAR LOVE

"Pensieri Disgiunti Lost Tracks" completes the trilogy I created to honor my late father through his poetry, bringing this deeply personal musical journey to its final chapter. I took my father's written words—poems he crafted throughout his life—and transformed them into songs that blend blues with Italian cantautorato, creating what feels like an ongoing conversation between us across time. These aren't just musical adaptations of his poetry; they're genuine collaborations where his verses meet my melodies, allowing us to create art together even now. The "lost tracks" represent all those unfinished conversations and unspoken words that death interrupted, but through this music, I've found a way to keep that dialogue alive and preserve his voice for future generations. This final chapter fuses American blues traditions with Italian storytelling, creating a musical legacy that celebrates how creative spirit passes from father to son. While this trilogy concludes our posthumous collaboration, it establishes a lasting testament to the power of art to transcend mortality and keep family connections alive through music.


03 밀물과 썰물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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