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난 그대 맘을 알아요
멀리 떠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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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조수간만의 차 입니다.

[Lyrics]

난 바다야
너가 좋아하는 푸른 그 색을
잔뜩 머금은
나는 바다야

넌 육지야
파도자국이 가르는 너와 나의
애매한 경계 위에
너는 육지야

저 모래 끝까지 닿는 
파도를 남기려 해도 
너가 품은 것들이 너무 많아

괜히 널 다치게 할까 두려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해

어느새 저 달이 날 당겨
나 썰물이 되고 
우리 멀어지게 돼도

다시 파도를 만들어
조금씩 조금씩
치는 밀물이 될게

조수간만의 차 (2023.03.23 발매)

Easily

새로운 시작이 되어줘 내 얘길 이어나갈 수 있게

난 당신  덕에 너무 자유로워
내 날개에 가득한 땜자국

그게 곧 나 일 수 있었던 거
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난 항상 배불러있었어
당연한 거에 익숙해져 있어

당신의 곁이 곧 평화였어
그래서 사실 말야 난 무서워

(내 곁을 떠나갈까 봐
난 아무것도 못 할까 봐
그냥 바보처럼 살아갈까 봐)

I want
I want

엄마

난 이 도시 위 우울한 섬

Prod By Page !
Lyrics By Page !

아무 상관없는 듯 한 무심한 나의 눈으로
너를 담아봤자겠냐만은 나는 오히려 널 담고 싶었어
변화가 일어날까 알고 싶었어

오늘 지나 널 지워가 하나뿐인 길을 막는다면
수많은 모습의 내가 너와 함께 빛이 되어 사라지겠지
막을 수 없는 것은 항상 있었지만 무게에 따라 감정도 변해가고
어느 것에 속해있지 않은 나는 모든걸 노려보기 시작했었고
그때 갑작스레 너는 내 앞에 나타났어

미래 안의 너를 위해 너의 길을 그려주려
조각난 표정들을 하나로 이어주고
모든 걸 제자리로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은 너의 길 아련하게 피어오른 가시밭길
결국 정하는건 너야 이 모든 것은 너로부터

앞을 향한 두 눈이 외로워 보일 땐
무력함이란 감정을 알게 되지
그 밤은 너의 지도가 될거야
떨어지고 있는 듯한 떨리는 너의 두 손을
잡아줄 수 없는 나를 너는 전혀 탓하지도 않은 채 계속
사라져 가는 빛만을 

우리 안의 너를 위해 너의 길을 따라가려
조각난 너를 위해 대신 아파해주고
어느새 나를 받아들인 너와의
쉽지 않은 너와의 길 아련하게 피어오를 가시밭길
결국 정하는건 너야 이 모든 것은 너의 밤
잠시라도 너의 곁에

4. 저편에서 건너왔어

할머니

The Captain of the Demeter gets a serious case of the feelies...

A Dracula : A Modern Musical Comedy

Full Playlist here: tinyurl.com/ADraculaPlaylist

A Dracula - Track 5 - The Demeter (Prelude)

I want to take you
Somewhere
You might not
Think to go
I’m on the outside
Looking in
So there are places
That I know
Beyond where
The horizon
Isn’t covered with snow
To places from memory
I often go
Where love always
Flowed 
Freely like wine
In splendid palaces
Of the finest designs
Where the animals
Roamed freely 
And remained untied
Such a sweet essence
The land of the divine
Where everyone’s dreams were real
You could touch them
And you knew how they feel
©2025 wr heustis

How They Feel

다다다 ost 꼭 언제까지나 Inst
꿈 속의 동화처럼 폭신폭신하고 사뿐사뿐한 느낌 몽롱하고 부드러운

꼭, 언제까지나... - [Inst] - 다!다!다! ost

구름 - 꽃

䷝
붙임과 이어짐들
글/ 늘보


그대는 아시나요, 탄생과 파괴의 역사를
그대는 아시나요, 펼쳐진 애증의 역사를

당신처럼 살지 않겠다 살붙이고 살고
다른 삶을 불어 넣겠다 삶을 깎아 넣어도

완성되지 않는 그 붙임과 이어짐
그 붙임과 이어짐들


그대는 아시나요, 아무도 아닌 변이된 생명을
그대는 아시나요, 펼쳐진 애증의 역사를

쪼개고 잘라내고 그어내도
다시, 쪼개고 잘라내고
다시, 쪼개고 잘라 그어내도
다시, 오므라드는

몸의 사랑과 몸의 파괴를
그대는 아시나요

5. 붙임과 이어짐들

저희는 항상 실수를 하며 살아갑니다. 관상은 과학이라는 말을 믿고 자기의 편협한 시선으로 본 첫인상이 그사람의 전부라고 믿어버리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쉽게 쉽게 말하고 쉽게 쉽게 믿어 버려서 어느센가 루머가 진실인것 처럼 둔갑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잊지 맙시다. 관상은 과학이 아니고, 루머는 루머일뿐입니다. 
-FRANKLY 구동욱


I don’t know why
사람들은 왜 소문만 믿고 살까
그냥 듣고 싶은 대로

I don’t know why
모든 걸 다 안다는 듯이 살아 넌
모르겠음 좀 물어봐

내 이름과 모습, 단 한 번의 인사
넌 대체 뭘 알아낸 걸까?

Oh You’re in love
All my rumors
Something about all my sadness(happiness)
Oh, you need to look back

한 번만 너의 모습을 돌아봐
넌 어딘가 나와 많이 닮아있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도 있는데
너의 입은 더럽혀지기만 바쁘네

할머니

n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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