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 Nike Shoes by Beenzino

Verse 1 

산책하기 딱인 온도와
그녀의 발엔 Nike 운동화
I like your style, baby
그녀의 뒤로 늘어선 그림자 속에 묻어가 

왜 여자들은 그리 명품에 환장해? 캠퍼스 안의 명품 백
Is that Chanel? Is that givenchy? 한쪽 어깨로 드는 이삿짐
허나 이 아이는 예외인 듯 해 
호리호리한 등짝에 있는 백
회색 후디 위 가방은 네이비 색
찰랑이는 머릿결은 wavin flag

그녀의 걸음걸이 느낌있게
춤추는 귀고리 너의 귀 밑에
이 도시는 너에 비해 시시해
넌 시멘트에 색감을 이식해

Verse 2

넌 눈치챘어, 내가 너만 본다는 걸. 눈을 뗄 수가 없다는 걸
왜 수많은 사람 중에서 너만 계속 신경이 쓰여 
뒤에서 빛이 나나봐  시선이 모여   

넌 모기 같아서 내 피를 바싹 마르게 만들어 
잠을 잘 수가 없어. 머리 속에서 계속 앵앵 도니까
너를 잡고 싶어도 계속 손틈 사이로 빠져나가니까

잘못 했다간 갇히겠어 너란 감옥에
라면 충분해 종신형이라도 받을게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like 윤종신 형
이제 그만 하자 , 일방통행

넌 다른 남자 보다 날 보는 게 보다 어울려
그냥 내 옆에 와 갈 곳이 많아 해는 빨리 저물어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대충 입고 나와 시간이 너무 아까워

Namoo Nike Shoes Rmx 벙개

Hook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안녕이란 짧은 말로
우두커니 선 날 뒤로 우린 헤어지고 말어
언제나 그리울 거야 정말 너를 좋아했어
이렇게 흐르는 것은 분명 눈물이어라

Verse 1

잘 가, 마지막 인사. 그래 원래 아무 것도 아니니까
우리 둘 사이, 없었어 넌 나의 꿈이었고
뭘 다 주던지 아깝지 않았지만 넌 달랐나봐
우리 사인 바뀔 것은 없었나봐.
혼자서 하는 사랑. 떼쓰는 아이처럼 내 입장만
말해서 미안. 근데 난 널 정말 좋아했어.
잊으려 해도 그럴 수가 없어서
일부러 널 미워 해봐도 넌 머릿 속에 박혀서
가만히 맴돌고 있어
참 웃기지, 니가 뭔데 내가 이렇게 아파야 돼
라고 원망해도 어떡해. 별 수가 없는데
이렇게 끙끙대기를 몇 개월. 근데 넌 내 앞에서 웃어

Hook

Verse 2

넌 진짜 괜찮은 애야. 아니면 내가 이렇게까지 하지도 않았겠지.
니 생각이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친구로서
너를 일기 싫단 말야 무슨 말인지 알지?

이 얘기를 듣고 있다면 기억해 빨리
다시 볼땐 환하게 인사 해 줄래
처음부터 없었던 일인 것 처럼.

NaMoo 이 밤이 지나고 나면 Rmx 벙개

Verse 1

나 괜찮은 것 같아, 생각보다 더
사실 알고 있었어 다. 너에게 난
부족하고 못난 놈인 거. 난 긴 꿈을 꿨지만
넌 현실에 살았어

우리가 이루어 질 수 없는건 누구라도
다 알 수 있던 부분이었지.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어.
다만 남은 건 약간의 씁쓸한 기운과
구겨진 커피 캔.

너무 신경 쓰지 마. 난 그럭저럭 살어
요즘 돈도 잘 벌고 그래서 밥도 잘 먹어.
과제가 너무 많아서 정신 없고 농구도 여전히 열심히 해.
아, 학교 잘 안나가는 건 못 고치겠다.
요새도 세네시에야 겨우 자거든.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어. 맥주 한 캔이라도 안하면 잠이 안 와.
병원에라도 한 번 가 볼까봐

Hook

너는 왜 내 걱정을 해 아직도 여길 봐 난 진짜 잘 살고 있어
더 이상 내 신경은 쓰지 마 I'm OK
너는 왜 내 걱정을 해 아직도 여길 봐 난 진짜 잘 살고 있어
더 이상 내 신경은 쓰지 마 I'm OK, I'm OK

Bridge

난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고 지금 그걸 증명하고 있어
얼마 시간이 지난 후에
진짜 멋진 놈으로 딱 변해서 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난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고 지금 그걸 증명하고 있어
얼마 시간이 지난 후에
진짜 멋진 놈으로 딱 변해서 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NaMoo I'm OK Rmx 벙개

20분라디오 - 5화(1)

20분라디오 - 6화(1)

여섯달 전에 쓴 가사 이제야 녹음하네 벙개로 가자

이제부터 해 볼게, 내 소개
이름은 NaMoo, 본명은 임형근
보통 땀요나 땀쟁이라고 불려
야 너 새끼 원하는 대로 불러

키는 180, 몸무게는 74
라고 해두자 이건 사실 약간 사기야
그네처럼 흔들거리는 체중계의 눈금
살뺄거니까 봐줘 조금

그럼 이제 어디 한번 보자 손금
다른 건 몰라도 생명줄은 기네
절대 안 죽어, 다 버텨냈기에,
이 바닥으로 한발짝 들이미네.

너희들이 잘 때 난 트랙 위를 달려
이 노래 Track 말고 진짜 운동장 말야.
오랫동안 쌓ㅇ니 내 궁둥짝 기름 뺄려고
오늘도 난 열심히 뛰어

내가 땀쟁이라고 불리는 이유 있어
땀 한 방울은 내 열정을 대변해
절대 못 '말리는' 뜨거움 때문에
한겨울에 내 반팔 티는 '젖어있네'

친구들이 가끔 나한테 말해
형근아. 넌 진짜 잘하는 게 없어
맞아. 나 원래 잘하는게 없어
근데 미안한데 못하는 것도 없어

솔직히 나한테 Swagger 따윈 없어
그래서 뭔가 타고난 놈들이 부러워
농구, 공부, 힙합 다 하기 힘들어
노력, 헉헉대며 선수들과 발을 맞춰

나에 대한 모든 안 좋은 소문.
모두 사실, 아니 그렇다고 치자
지들끼리 떠들지 말고 나한테 물어봐
진실을 말해줄게 이제 거짓말 해 뭐해

어쩌겠니, 이게 내 성격이니
이거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뜨끔할 새끼들도 있을거다 
더러운 꼴 안 보고 싶은 그냥 나 좀 건들지마ㅎㅎ

N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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