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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낮잠
어려서부터 어려워 했어
부모님 방불 꺼지는 순간이
내겐 평온의 시간 왜 이렇게 됬을까
공부한다고 끊은 독서실은 공부하는 척하는 피난처
밤늦게 들어온 집 잠에서 깬
엄만 부운 눈으로 내게 비윌 맞춰
그에 내가 건넨 첫마디 아버진 주무셔?
엄만 말없이 고갤 끄덕 난 그제야 숨을 쉬어
조용히 내 방으로 들어가 내려놓지
책도 몇 권 안 들었는데 무거운 책가방
뭣하나 딱히 할일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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