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쉬어버린 알키

불안해 미안해 눈을 감고서 더 푸르게 꾸며낸 파래진 하늘
살려고 발악을 써봐도 머리엔 이유가 없나봐 남들은 있다는
행복은 더이상 보이질않네
몇배로 미안할뿐이고 흘리지 눈물 진짜 여기는 지옥인가봐
정말 나를 괴롭펴
아마도 나혼자 불안을 약들과 술에 타기엔
아마도 결국은 나혼자 악마와 잔을 치기엔
또다시 손가락 절단에 술을 붙기엔
맘대로 안되는 나란놈 모습이 보였지 갈림길 앞에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