영화.1

영화.2(환희)

언젠간 너와나(cover)

같이 손을잡자

사랑인거지(2022.01.28’시인을위하여’발매)

어렸을때 나는 키가 작았다 그리고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끝엔 비상구가 있었다 문은 닫혀있었고 그 너머엔 곰이 사는것 같았다

어린이 보호구역

여름밤

필름영화

플라스틱이었구나

이거면

나무(엄마아빠에게)

이기심

마음골짜기

나의 영웅

일요일

선한 거짓말

낮잠

사랑을 잔뜩 담은노래야

그리워서(2016의 신경우)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일렉기타-변효석
베이스기타-한성현
전자음악-신경우

가사
당신은 무엇에 애가 타서
목빠저라 기다리나
사람은 쉽게 또 때가타서
미움 살게 뻔할탠데
내곡간의 마음을 뿌렸으나
겨우 한말 남았을까 
늙은쥐 한마리 터잡으니ㅔ
다 갈아먹고 없더라
누가 날 알아줄까
누가 날 들어줄까
꽃들은 때되면 피우던데
내 개화는 언제 일까?
물을 좀 많이 줬나
햇볕을 좀 많이 쬐었나
거름도 적당히 준듯한데
왜 시들고 마는걸까

사랑에 사랑을 더 했더니
왜 아픔이 되는걸까
상처에 상처를 더 했더니
머 버텨지긴 하더라

개화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피아노-정주애
전자음악-신경우

가사

그저 바라만봐도 알죠
그댄 어디 있나요?
우리가 춤을 췄던 그때로
벽시곌 맞춰놓았죠
그대의 아름다운 눈빛
그대의 아름다운 손
그대의 아름다운 몸짓에
난 춤을 췄죠
그때의 아름다운 노래
그대가 기억하는 노래
우리가 온전했던 그때 오늘 
돌아가요
당신과 함께 하려나봐요
그대 여깃었군요
세월을 탓하지는 말아요
젊음을 가져올태니

치매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피아노-조현정

가사

좀 춥네 오늘의 날씨는 
따뜻한 어제 보다는
조금은 추운것 같아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확실히 어제 보다는 
짜증을 냈던것 같아

방안에 뒤척이고 뒤척이고 뒤척이면
어느새 창문너머 달냄새는 내방에 가득차고
너와나 니가 맞나 내가 맞나 자존심에 말 못 걸어
어느새 외투를 입고 서로 집앞에 서있던 다툰날

집오는 오늘의 그길은 
가득찬 어제 보다는
조금은 텅빈것 같아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확실히 어제 보다는
짜증을 냈던것 같아

미안하단 말들이 무색해 질 만큼
아름다운 우리의 다툰날

다툰날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가사

그대 나에게 관심을 주라
그게 미움이 됐든 사랑이 됐든 증오가 됐든
나에게 주라
바램 그쉬운 말이 어딨나
내게 희망이 됐든 사항이 됐든 푸념이 됐든
나에게 주라
없으니 맘 허전하다 그대는 무얼 할까
궁금해 안할태니 안녕을 물어주라
없으니 늘 그러하다 그대는 무얼할까
입은 또 마를태니 사랑을 물려주라
아 메마른 낙엽은 결국 
산산조각이 날태니
촉촉한 관심을 주라
깊게 더 젖어들태니

관심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피아노-조현정
전자음악-신경우

가사

밤이 돼야 너를 찾을까 
해가 불러도 대답 없었지
새까매지면 네가 나올까
난 틈도 없이 검게 메꿨어

저기 검은 벽에다 
노란 너를 그리고 
그걸 달이라고 불러줬었지

밤은 영원했었고
흘러내리는 난 너를 보며
웃곤 했었지

별이 돼야 너를 만날까
난 아프도록 뾰족했었지
모가 나면 네가 아플까
난 너에게만 둥그렜었어

저기 검은 벽에다 
노란 너를 그리고 
그걸 달이라고 불러줬었지

밤은 영원했었고
지워져 가는 난 너를 보며
울곤 했었지

아아 영원함이란 없었고
너는 내게 안녕을 권했지
나는 창문을 열어 바람에 너를
저 하늘에게 보내줬었지

아아 영원함이란 없었고
너는 내게 안녕을 권했지
나는 창문을 열어 바람에 너를
저 하늘에게 보내줬었어
저 하늘에게 보내줬었어

밤이 돼야 너를 찾을까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전자음악-신경우

가사

우주에 서있는 것같아
내가 가보진 않았지만 왠지 뭔가 알것같아
저사람들 왜 우는이유도
얘기 나누지는 않았지만 왠지 뭔가 알것같그공간에 공감을 사서 
나의 미래좀 알아보자
그공간에 슬픔을 사서
나의 눈물을 좀 막아보자
그공간에 기쁨을 사서 
나의 슬픔을 토닥여주자
그공간에 야기를 사서
밤새 나와 내게 노래하자

오늘도 힘드셨나요? 나도 오랫동안 걸었더니 발바닥에 피가 나요
당신의 맘 피나겠지만 딱쟁이가 편안하게 앉을때까지만 기다려요

우주에

작곡-신경우
작사-신경우
통기타-신경우
전자음악-신경우
피아노-조현정

가사

나무가 너무 예쁘다
사람들 사이로
손을 흔드는게
내맘은 영그렇지않은데
또 미안해진다
웃어줄수없다
이 보도블럭을 
따라걷다 보면
우리집이 나와
너도 따라올래
허전할수 있어
그래 다 왔다 여기야

차들은 모두 잠을 자는데
가로등 아저씨 
기지개를 편다
내맘을 어떻게 아는지 
날 안아주신다 
난 눈물이 난다

이골목길 끝을 
좀 걷다보면 
우리집이 나와
그대 따라올래?
좀 좁을 수 있어
그래 다왔다 여기야

상도

작사 신경우
작곡 신경우
일렉기타 여인서
피아노 조현정
통기타 신경우

가사

기를 쓰고 울었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적잖이 미지근한 찻잔위로
나만 들을 수 있는 
작은소리를 내었지

하물며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내가 할 수 있는건 해보는거야
하물며 아무것도 주지않아도
소리 칠 수 있는건 쳐보는거야

불공평한 세상위로 
무지개빛 풍선을 멀리 띄어보냈지
솔솔 불어오는 바람 소리 나의 귀로 맴돌며
살아있으라 하네

수많은 생각과 
수많은 고통이
내 작은 방에 빛이 되기를 
요동치는

하물며

작사,작곡-신경우
통기타-신경우
드럼-이범희
일렉트로닉기타-변효석
오르겐,피아노-정주애

가사 

거꾸로 가지 난 점점 반대로 가고 있는것 같아
말끔한 사람들 머리를 가르고 넥타이를 메고서
거꾸로 가지 내 달님은 나만 비춰주진 않는것 같아
떡이진 머리에 락스튄 컨버스 
김치로 뒤범벅이 되어버린 흰옷
난 이게 좋아서 그래
남 몰래 흥얼거릴때
나만의 소리에 취해 
너는 아니?
아니?

거꾸로역으로 가는 열차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래요
꿈으로 집으로 가는 길목에 난 서서 노래할래

거꾸로 가지 난 점점 반대로 가고 있는것 같아
억지로 웃는게 눈치만 보는게 
마치 어린아이 인것마냥 행동하네

날 밝은 한밤중 노래
뒤로 걷는 사람들 틈에
더럽혀진 순순함 속에
난 서서 노래할래

신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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