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ᅡ랑의 환영 (cover)

안도와 희망 어딘가에 갇혀
간신히 숨을 내쉬며
무너지고 버려진 조각이
쌓아올린 다른 세상

불안은 생기를 줘
외로움이 보여준 자유
발 밑의 절망은 안쓰럽고
슬픔은 지겹지도 않아

지워지지 않는 상처
I can tattoo at my fault 
잊혀지지 않는 악몽
I can tattoo at my fault 

아직도 꿈 속의 누군가 울고 있어
악몽은 기록하지 않고
깨끗하고 가벼운 아침은
아직도 낯설지만

불안은 생기를 줘
외로움이 보여준 자유
발 밑의 절망은 안쓰럽고
슬픔은 지겹지도 않아

지워지지 않는 상처
I can tattoo at my fault
잊혀지지 않는 악몽
I can tattoo at my fault

타투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I Have Lived a Life>

말과 글, 언어가 사라진 세계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
무거운 몸이 없을 때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이 나를 위해 울고, 웃을 때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이동하며 떠오르는 말들을 읊었습니다. 언어로 된 세상에서 멀어지니 제대로 문장을 끝맺을 수 없었습니다. 삶을 살며 신체를 사용해 했던 많은 것들이 기억나지만 소리는 분절되고, 흐트러지고 희미해졌습니다. 말은 말이 아니게 되고, 꼴은 꼴이 아니지만, 이 몸은 잘 썼습니다. 모든 순간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는 걷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듣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웃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부릅니다

이제가면 언제오나
아깝도다 아깝도다
어렵도다 어렵도다

오고 가지 않습니다
꼴은 꼴이 아닙니다
말은 말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있습니다 걷고 여기 있지 않습니다 듣습니다 소리 사람 사람들은 있습니다 울고 노래를 가고 부릅니다 오고 꼴은 말이 부르고 않습니다 나는 

찧고 빻고 놀고 먹고 달리고 흔들리고 붉고 타오르고 쓰고 읽고 말리고 때리고 젖고 마시고 돌리고 먹고 돌리고 묵고 자시고 높고 떨리고 가라앉고 떠오르고 피고 지고 희고 푸르고 흩날리고 디지버지고 깊고 검고 이고 지고 치고 빠지고 긁고 때리고 닦고 풀고 흘리고 담고 마주하고 뱉고 뒤돌고 싸고 눕고 뒤지고 덮고 삼키고 쓰고 뱉고 달고 구르고 식히고 널고 굽고 데우고 치우고 개고 빨고 비우고 부르고 신고 메고 벗고 털고 묶고 나고 짜고 베고 문대고 끓고 후비고 잃어버리고 밟고 없고 올리고 추고 찾고 끌어내리고 비비고 돌아서고 타고 내리고 가고 오고

Track making & Mixing by De-bong Lee

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I Have Lived a Life

* your love, * it
I don't want none of it 
* your trust, * it
I don't want none of it, no
* you, I don't need your love

또 넓어진 방에서 난 기겁해
혼자는 무서워지네
날 삼키는 벽에 기대
이 심해에서 기우제를 지내

I feel alone sing along
to the best song i ever known
비야 내리거라 내리거라
내가 낯익어
다시 날 잃어 다시

I’m so excited
to meet your anxiety
한 해마다 스물두번
왜 더 안 다녀 옷구경
난 주우러 다녀 45구경
아무거나 틀어도 돼 type beat
그만 해 타입비트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죽여

우리 같이 떨어져
아니
멀리에 있어
널 이해못한 이유보다
가까이 있던 시간이
아까웠던 거에 가까운 거야

급한 용무라고 말해줬지만
애쓰고 있대 한심하대
다 써있나 보네 나의 이마에

왠지 어둡고 차갑고
까맣고 길었던 밤
내일이 오는 게 싫어서 
그래서 so I puff twice
한숨 가득 삼켜 tonight
내 숨 곧 터질 것만
타들어가는 내 목과 
너무 감긴 내 눈

Who needs love freestyle (w/ Jaybart)

멀미 (on Fisherman’s Platonic)

Mixed by Jclef
Produced by Fisherman
Lyrics & Sung by Jclef, 김상은

(Jclef)

이제부터 내가 하려는 일은
너의 긴 여운이 되려는 것야.
이상하게 화려한 노랫말은
쉽게 쓰여 지는것을 반복하고.

진심은 목 앞에서 턱 막히지.
나를 조종하는 
누군가의 장난인지도 몰라.
나는 깃털 같은 맘으로
화려한 노랠 불렀고,
네 맘 안에 발을 
들이는 짓을 서슴지 않았어.
근데 여긴 생각보다 너무 여린 거야.
두려워. 여길 어지르는 게
난 대담한 사람까진 못되나봐.

깊게 알게 되는 것.
서로를 다 알만 하다 여기게 되는 것 뿐야.
정말 견딜 수 없는 건
완전히 낯선 사람인걸 알게 되는 것.

(Jclef & 김상은)
[Hook]
yes I know 
너의 맘이 무너져 내리는 걸
I can’t feel that you and I gotta something
난 도망치려 하는 걸

No. I hate those rise and fall
멀미가 나는 걸
I wanna fall in love maybe sometime
but not now.
혼자이고 파

(김상은)

어떤 것들은 떠나야만 아름다운 건가봐.
바람에 실려가는 비누방울 처럼
언젠가 사라져갈것이 분명한데도
아무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이제 나 혼자가 익숙해져야
할때가 온것 같아.

(Jclef)

난 그냥 성난 파도였다가
힘을 빼버린 널 떠올려줄 물결일 뿐야.
널 부드럽게 유랑시켰다가
또 산산조각이 난 파편이 되게 해버릴지도
내가 닿기전에 어서 멀리가.
난 언제 또 일렁일지 몰라.
난 한바탕 굽이칠 뿐

널 모래 위에 누이고 부서 질테야.

[Hook]

(Jclef)

yes I need some time boi
아직은 멀미를 느끼는 걸 
난 새로운 파도를 타기 싫어.
잔잔하게 그저 고이고 싶어.

그 뭣에도 자신이 없던 내가
떠올라서 매몰차게 굴지도 못한
날 미워해
너의 제안은 달콤하고 과분해
but what I only think about is home 
So


Jclef - Canyon - 04 멀미 (on Fisherman’s Platonic) With 김상은

김사월 - 도쿄란마 (삼군 cover)

제가 몹시 좋아하는 뮤지션 삼군님의 도쿄란마 입니다
노래를 좀 못부른것 같아 죄송합니다..;

김사월 - 도쿄란마 (삼군 cover)

흰구름 (별 생일축하노래)

내가 만약 신이라면DEMO (私がもし神様だったら)

오늘은 좋은 향을 뿌리고 싶네
가짜로 산다는 건 그런 일이다

사랑해란 말로 배를 채우고
사치하는 꼴이라니
별을 찾는 사람들 속에서
미소 띠다니

피스톨을 벗어나서 의미도 없이
불이 되고 태워지는 그런 일이다

사랑해란 말로 배를 채우고
사치하는 꼴이라니
별을 찾는 사람들 속에서
미소 띠다니

오늘은 좋은 향을 뿌리고 싶네
가짜로 산다는 건 그런 일이다

200122 가짜로 산다는 건

Guitar: 헌일 https://soundcloud.app.goo.gl/anQMfcBs5LgtchPS8

타투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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