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8

210118

JOHNTICK

어차피 빌어먹을 반복은 삼켜야 더 편해
필요없단 듯 남긴 상처 여전히 맘 한 켠에
구차하지 않게 썼던 가면을 꺼내
숨이막혀 메쓰껍지만 피토 이게 더 뻔해
처음부터 날 끊을 생각이었다면
이틀의 공백속에 잘잘못을 따져도
지나치게 밝은 아침과 햇빛 그 아래서
너를 그리워하는 나로 바뀌어있을지 모르겠어
들이켜 염산을 음독 상태가 되면
벼랑 끝에서라도 나올까봐
설상가상 역설은 다시 한번 더
끄고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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