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아름답고 내일보다 친한 오늘은 지금이 될거야

어제보다 아름답고 내일보다 친한 오늘은 지금이 될거야

Haewoon

제목이 적힌 표진 이미 넘어갔을지도
이제 펜을 잡은 작가와 그를 믿지 못한 주인공
글을 쓰겠다네 직접 뭐가 부족한건지
그 뒤로 찢어지는 소릴 못 들은 나머지
내 손으로 포장한 그 칭찬들을 피해
다를 것도 없는 사람인데
이제 안 속아 나 사랑임을 알았었기에
수많은 것 중에 진짜 빛을 보는 지혜
말이 안되는걸 대충 기적으로 바꾸고
보이지 않는 길로 그 위에서 이젠 눈을 뜨는 각오
슬픈 결말인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