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 https://youtu.be/AaptJNoTa3E?si=yxd65gW9xLuCztFj

[verse1]

너만 힘드냐는 말에 씨발 그래 나도 힘들고
버티려 쥐어봐도 빈주먹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만 내 방은 쥐구멍
볕 들일 없는 집구석

닿을락말락 할땐 꼭, 미끄러져 한숨
그리고 깊은 호흡,
벗어나야지 뜨거운 햇빛 뜨고지는 모습 보러가지, 탈출
식후경, 일단 빈 속 부터 채워 미트볼

시끄러운 기숙사의 아침
꿈이 씌워준 귀마개는 잠깨는 걸 막지
열두시가 오전인 것처럼 살지
편의점은 단골 맛집, 단 걸 삼켜 물 한 모금

만들 수 있을까 반전을, 머릿속은 갑론을박
오늘도 상처투성이야
오른쪽 왼쪽 선택을 위해서 고민하지
조준점 찾아

[bridge]

알람 소리 앞에서, 망망대해서,
한가운데서 난 강제로
삶과 괴로움 상반돼도
안단테로 나아가 계속 x2

[verse2]

기분은 여전해 뭔가 허전해
그걸 채우려고 쉴새없이 적어 매일
돈을 벌고싶어 갔던 취업설명회
가사 대신 자소서.. 뭔가 허전해

음악은 꿈에서 이제 취미란의 한 줄
그렇게 처음 보낸 한 주
어떻게든 엮어 #도전정신 또 상술
어느새부터 속에 감춘 내 본심, 내 고집

해돋이 보며 마친 작업
그때 마신 공기는 최고지
에너지 다 떨어진채로 집 가서 눕고 다시 자러
그때 꿈을 꾸는거야

꺼진 알람 소리 앞에서, 망망대해서,
한가운데서 난 강제로
삶과 괴로움 상반돼도
안단테로 나아가 계속

1. Prelude

beat : https://youtu.be/EVI3dQATxes?si=7GMpN9kMyRioZrsO

[verse1]

내 속은 따뜻해 37도, 가끔 배에 기름칠도
살기는 좋은데 밖은 왜 이리 추워
다들 빈 손으로 다녀 길거리
보릿고개 넘어 가을타는 낙엽치워

한강의 기적을 덮은 탁한 공기
깔려 미세먼지는 불안감의 기저에
여긴 비좁아 터지기 직전
싱크홀에 빠진 우리들의 밑천

쉴 곳 없어 미쳐가 2000/75
수많은 직업에 생기는 길치도
평화속에 깃든 저주같은 걸지도

텅 빈 공터엔 아스팔트를 치덕치덕 발라
우리 아지트는 사라져 지도에서
뒤덮힌 덫은 잡아 아이들의 발목을 세게
휘청휘청, 무서워서 기도했어

[hook]

It's all about the 평화, 비둘기 한 마리 피어나
변화된 의미는 폄하, 날개는 불편하지 x3
It's all about the... 이데올로기 속 결합
여전히 자유로운 날개는 불편하지

[verse2]

난 상상했어 하늘 나는 자동차
이미 있다는 말에 상처받았던 자존감
나도 이제 알아 뽀로로는 안경빨
없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산타영감

요즘엔 너무 쉽게 세상일들을 배워가
자극만을 탐하는 시대, 난 원해 자연산
가늘게 뜬 눈 처럼 살다 갈거야 자연사
적당히 묻어가 할 일 없을거야 사연팔이

곧 있음 연말이 오고 그 중 절반이 
회색빛의 눈을 보고 느끼네 도파민
나는 곧 졸업하지, 뭐하고살아 속 타지
내 자리는 교수님 앞 오른쪽 그 옆자리

바뀐 내 옷차림 교복에서 정장
넥타이 끼워팔이, 입을 일이 있을까..
난 그냥 적당히 평범하게 살고파
아직 모르지 결말 이번생은 한 순간

[hook]

It's all about the 평화, 비둘기 한 마리 피어나
변화된 의미는 폄하, 날개는 불편하지 x3
It's all about the... 이데올로기 속 결합
여전히 자유로운 날개는 불편하지

2. 공터

beat : https://youtu.be/eOYbZ7NCtzU?si=srA_aZ8hOfUxCU_N

[hook]

마구 덮히고 섞여 검정 내 눈 앞은 하얘
내 몸은 떠다녀 또 다른 사회에서
커튼 앞은 처음보는 세상이지 그냥 믿든, 아멘
솔직히 무섭지만 발밑 아래 eh eh x2

[verse1]

2023년 12월에는 무더위 판쳐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리는 피가
어떤이의 눈물, 꽉 깨문 입술
다쳤다거나 해서 증발해버린 시간

세상은 아파 지구를 박차고 떠나기엔
우린 아직 같잖아
소행성만한 산소호흡기를 매고, 달에 크레이터를 남기고 죽기엔
살아온게 아깝잖아

맘 가는대로 살기엔 갈 곳이없고
여긴 너무 좁다 인간 사육 목장
각기 다른 복장에 여러 색의 속살
싸우기만 해 아포칼립스에 도착

비 대신 총칼이 구름대신 연막
속고 속이는 거야 모두 파란색 점 안에서
당기지 손가락을 조준해 oh 나의 하나님
내 머릿속이 이래요 지금 폭발

[hook]

마구 덮히고 섞여 검정 내 눈 앞은 하얘
내 몸은 떠다녀 또 다른 사회에서
커튼 앞은 처음보는 세상이지 그냥 믿든, 아멘
솔직히 무섭지만 발밑 아래 eh eh x2

[verse2]

나는 선택을 했어 힘든 길
그래그래 너도 나도 모두 힘들지
집에선 쉴 준비 밥먹는 식충이
입 안을 가득채운 밥알에 난 기쁘지

이제 싸우지 좀 말아 너네 배고픈거 알아
떡밥 하나를 물고가 그건 이틀치
이제 싸우지 좀 말아 너도 나도 힘들잖아
사랑을 오래 굶어 그래 기죽지마

인생은 항아리게임 떨어지면 다시 태초
그때 닿게 되는거야 하나님께
이 노랜 CCM이 아냐 근데
아무렇게 울거나 짖어대는 시간이 날 자유롭게 해

너도 아무렇게 그래 이렇게
화가 나면 소리쳐 삶에 답은 없기에
살아 답을 얻기 위해서 다 그렇게 사는거야
손에 닿지 않는 걸 잡으러 비행해

[hook]

마구 덮히고 섞여 검정 내 눈 앞은 하얘
내 몸은 떠다녀 또 다른 사회에서
커튼 앞은 처음보는 세상이지 그냥 믿든, 아멘
솔직히 무섭지만 발밑 아래 eh eh x2

5. Flare

beat : https://youtu.be/igts3Lv_vOg?si=VB6eEh1GhXrvPG65

[verse]

엄마랑 나는 타투를 했어 내가 태어날 때
엄마는 튼살, 나는 배꼽사이에
덜익은 어린애, 돌잡이 때는 연필을 잡네
엄마 웃게 해주려고 공부해

이제 몽당연필이 된 삶에
다시 돌아봐, 편식에 거부했던 식탁
말 안들어서 미안해 1년째 집 안가고 기숙사만
그립다 집밥이, 잘 있다 전화해 맨날

돈 벌어서 효도하고 싶은 생각
문제풀며 졸다가 헤딩해 맨땅
가끔 빠르게 뛰기도 하는 맥박에
느리게 가는 시계를 본 적 있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 어지러울 때면
엄마는 기도하셔 나를 위해 새벽길에
보이지 않는 탯줄을 갑자기 떼면 어떻게 살아가
난 우주로 홀로 나가 헤엄치네

[hook]

pray, I, pray, for, a n ot her, way
pray, I, pray, for, yeah, a, ay
pray, I, pray, for, an oth er, way
yeah, o o o o o o o
o o oo o o o o
pray, o o

3. 타투

GTS Official inst.

yeah I don't give a shit about it
어떤 똥을 뱉는 지를
왜케 떨어대니 지필테니
더 퍼 부어봐 기름
we can all in
but they have to bluffin
느껴봐봐 지금
할게 papa 얘기 밖에 없어
속이 텅빈 시끌
even if police
coming to me I can trolley ooh
약 핀 얘들이 yeah 범인 ay
rollie yeah 니 양손에 rollie ay
안차도 그것대로 웃겨 ㅎ
no cap? ㅎ 들통 ㅎ
난 밟어 다른 행보 ㅎ
앨범 ㅎ 이거지~

Chillin Homie - GTS remix by. errtH

beat : https://www.youtube.com/watch?v=IBmLpbdxKb8


[intro]

[hook]

Welcome to my life

배낭 속의 CD, 공책
서울 거리 손 시리던 때
처음처럼 끝없이 움직이던 펜
집에서 begin again x2

[verse1]

Welcome to 히말라야
여전히 고비는 높아
눈에 안 보이는게 정상
눈 덮힌 찰나의 때
어떻게 버틸지 몰라
나가서 공 찰 나이대

매일 목에 침이 말라
여전히 숨은 텁텁하지
갈 길이 없는 곳에 도착
나뭇가지를 잘랐네
여기까지 왔다는 보상
시간은 빨랐네

[bridge]

침 튀기던 날, my life
목이 시리던 날, my life
해가 뜨기전까지, my life
눈이 부시던 밤, my life

[verse2]

Always in my life
편식하긴 했지만 곡을 듣고 배웠지
수많은 가사들을 들어줬던 벽지
매번 조용히 안 들리게 옆집
떠오른 멜로디를 속삭이다 봤어
창문 틈에 비춘 해돋이

나는 혼자서도 패거리
해뜨는 시간에 지폐 벌이하다
자기전까지 만든 새 곡
이런 날들을 메모지에 적어
입은 움직여 저절로
한 장면을 레코딩

[hook]

Welcome to my life

배낭 속의 CD, 공책
서울 거리 손 시리던 때
처음처럼 끝없이 움직이던 펜
집에서 begin again x4

[outro]

1. 비탈(Title)

beat : https://www.youtube.com/watch?v=N6wyiEJczmc


[맥도날드, 롯데리아]

대학교 스무살 서울 상경해서 처음 맛 본 빅맥
패티, 치즈, 소스 기름기가 흘러 메마른 입가를 빛내
시골 롯데리아가 끝이었던 난 약간 충격을 받으며 햄버거를 씹네
데리버거로는 부족했던 환상
만화같아 먹는 동안 난 스펀지밥 거긴 집게리아

강의 끝나면 겉만 그럴싸한 학식 제치고서 늘 맥날에 가
다른 메뉴는 없나 필레오피쉬 빼고 먹어봤어 신제품까지 다
추운 겨울에도 몸을 따뜻하게 감싸준 체지방
키오스크를 덮은 내 지문, 직원분들은 날 보고서 얼굴인식까지


[버거킹]


그렇게 4년이 갔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서 찾아떠났지
와퍼, 그렇게 맛있다며 한 입 베어물려다가 찢어진 입꼬린 아퍼
근데 역시 가격, 칼로리, 맛은 비례한다는 사회적 약속 얘넨 지켰어 
버거킹 어플엔 VIP 당연하고 또 금액 수십이 찍혔어

콰트로치즈와퍼 대신 치즈와퍼 4개를 시켰어
감튀 라지사이즈에다 매운치즈 시즈닝 2개, 이건 미쳤어
근데 좀 지쳤어 배가 좀 불러
가까운 편의점에 잠깐 들러
까스활명수 원샷하고 약간 현타와서 다른 길을 찾아나섰지


[맘스터치, KFC]


수명이 좀 덜 떨어지는걸로
닭가슴살 패티 듣기에는 좀 별로
그래도 빡빡이 아저씨 추천이니 믿어보면서도
퍽퍽할까봐서 제로콜라 큰 걸로 시켰어
색다른 맛, 10키로 감량을 도왔어 감사하지
감튀빼고 단품 혹은 코울슬로 완전한 다이어트

3개월 뒤 내 건강을 자축하며 다른 거 찾아 떠나
밤 9시 친구놈의 전화, KFC 치킨나이트, 찾았지 정답
징거더블다운맥스에 블랙라벨 4조각을 조지고
편안한 표정으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정신을 취업으로 전환


[수제버거]


자소서, 면접 준비 힘들텐데 기왕 먹을거면 비싼거 먹자
그때부터 온갖 수제버거 집 찾아다녔지 물론 학교 근처만
혀가 싸구려인 나도 바로 알 수 있을만큼 비싼건 다르더라
입맛과 함께 진행되는 사회화, 웃는 인상을 만들어 하회탈

2023년 12월 6일 14시 47분
평소처럼 햄버거 사진 찍고 먹고 루틴처럼 한숨을 쉬는 나
뭔가 이상한 느낌 휴대폰에서 갑자기 울리는 문자
붙었어 햄버거 먹다가, 입가엔 치즈가
울다가 웃다가 마친 기분좋은 식사


[빅맥]


근데 가장 맛있었던 건 스무살 처음 먹은 빅맥
지금 먹어도 다시 그 맛은 느낄 수 없기에
지금까지 계속 붙잡았지만 기회
그 맛은 다시 느낄 수 없기에
지금까지 계속 붙잡았지만 기회
근데 가장 맛있었던 건 스무살 처음 먹은 패티 2개짜리 빅맥

2. 햄버거

v1) 정재웅 (BIG 나는 내 여자만 지켜)

처음 마이크를 잡고서 랩을 뱉었을 때
가벼운 마음이었지 들어갈 때 처럼 클럽에
담배 연기, 술 그리고 가오에 젖은채
힙합인줄 알고 맡은 냄샌 달아 샤인머스캣이
아니라 내 몸엔 나고 있었지 썩은내
어느새 텔을 나와보니 미랜 검은색
나는 괜찮다며 웃고 떨어보지 너스레
그렇게 돌아보니 발밑에는 번지점프대

가을이었지 내가 눈이 반쯤 돌아갔을땐
누구의 자극으로 처음 제대로
하게되었지 랩을
레슨생이 되어 배웠지 헤로인에게
랩을 뱉고 바지를 내려보니 있어보였지 재능

그렇게 겉멋이 들고 나는 머리를 기르고
학교는 빠지면서 클럽과 레슨은 매일 개근
몇달동안 없이 살아도 복면을 씌우고
밤에 마이크 한번 잡기 위해서 덮어바렸지 책을

처음 초대받은 파티에는 코케인
말아 피는 담배, 주사기도 함께
유명 연예인과 vip 룸에서 난 건배 
년과 형들 같이 보내려고 여기어때를 

키고 나는 압구정역에서 카카오T를 타고
작업실에 도착하면 새벽 다섯시
누워서 먼저한 생각은 수업걱정이 아닌
‘ 시발 난 지금 이걸 왜 쳐하고있지?’

돌이켜보면 난 래퍼를 꿈꾼적이 없고
긁혀서?아님 형들이 좋아서 한거 같애
그래도 이걸론 내 열정을 대변하긴 부족해
도대체 내가 힙합을 갈망한 이유는 어디에

처음 마이크를 잡고서 랩을 뱉었을 때
가벼운 마음이었지 들어갈 때 처럼 클럽에
담배 연기, 술 그리고 가오에 젖은채
힙합인줄 알고 맡은 냄샌 달아 샤인머스캣


v2) 김보국

영원하진 않아 모든게
영화같은 삶이, 누가 말해 쟤가 부럽대
사실 무너져 가고있었지 저기 커튼 뒤엔
조명이 꺼져가 어두워질거 같아 전부 다 피해
어쩌다 보니 됐지 스크린 불빛 뒤의 관람객
검은 화면 밖에서 지켜만 보는 알바생
은 다음엔 들어가게 됐어 저기 화면 안쪽에
정신 차리고 나니 등장인물이 내 옆에
색깔은 파란색
눈높이엔 빨간 밴드
숨이 잘 쉬어지지는 않을거 같은 그런 검은색
액체를 흘렸어, 찐득거려 그 테이블 위엔
여자들이 달라붙었지 뜨거워졌어 폰 위에
화려했던 불빛아래, 보기에는 즐겁네
어른들 말이 맞나봐 등잔의 밑은 어둡게
앞이 안 보여, 하루 빨리 도망쳐야돼
나는 절대로 저렇게는 못할거같은데

처음 마이크를 잡고서 랩을 뱉었을때
가벼운 마음이었지, 난 변한적은 없었네
담배연기, 술 저기와는 조금 다른게
머리를 어지럽혔지 상쾌환이 조금 필요해
그렇게 입에선 나고있어 술냄새
어느새 밖을 나오니 하늘은 밝은색
우린 괜찮다며 웃고 떨어보지 너스레
어쩌면 이게 저기보단 훨씬 화려할거같은데

C²omedy Film (feat. 김보국)

What's Up (feat. 민서)

네 생각(1절)- UNJIN

youtube
https://youtube.com/channel/UCEor1RA8c3SMBfQu8jtonQA
instagram dm
@outlier_oost

What's Up (feat. 민서)

Out Lier (아웃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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