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폐허 판매 앨범소개]

푸르내 [시장 속으로]

한 때 홍대 씬을 훈훈하게 달구었던 밴드 ‘얄개들’을 기억하는가. 작년 갑작스러운 해체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던져주었던 얄개들. 이 얄개들의 멤버였던 유완무, 이경환, 정원진이 작년 10월 파릇파릇한 신인 김성준과 함께 새로운 밴드 ‘푸르내’를 결성했다. ‘푸른 시내’라는 뜻을 지닌 밴드명은 얼핏 들었을 때 뭔가 따뜻하고 착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지만, 이들의 음악은 그런 이미지와는 좀 다르다.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김성준의 건조한 목소리와 자조 섞인 가사들은 왠지 모를 차가움을 품고 있다. 게다가 극도로 절제된 이경환의 기타, 무언가 힘이 빠진듯한 유완무의 보컬과 리듬기타, 그리고 냉철한 정원진의 드럼 또한 이러한 차가움을 더욱 증폭시켜준다. 이러한 특징들이 은근히 경쾌한 리듬과 뒤섞이면서, 푸르내는 우울하지도 않지만 즐겁지도 않은 어떤 미묘한 감수성을 자극한다. 이들의 첫 싱글 ‘시장 속으로’를 들어본다면, 당신의 감성이 확장되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곡소개

1. 시장 속으로

여기서 시장은 우리 모두의 관계를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회를 담담하고 쓸쓸하게 관조하는 듯한 가사가 살짝 술렁이는 리듬 위에 얹어진다. 이 곡을 듣는 당신은 쓸쓸하게 몸을 흔들고 있을지도.

2. 마음

암흑 속에서 서서히 고개를 드는 것 같은 느낌의 인트로는 이내 우리를 담백한 기타 팝의 음율 속으로 인도한다.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이 노래를 들어보라. 인생 속에서 마음대로 되는 일이 정말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세레나데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유완무의 황량한 목소리를 타고 공간을 울린다. 하지만 이 발라드 속에서 그는 절대 울부짖지 않는다. 곡의 후반부가 페이드 아웃 되듯이, 그의 목소리는 그저 담담하게 사라져간다. 

◆공연정보
일시 : 7.12(토)-7.13(일) 오후 3시 - 오후 10시
장소 : 살롱바다비 (동교동 182-5)
입장료 : 5000원

지금도 많은 음악가들이 굳이 부담스러운 거금을 들여 디지털 음원이 아닌 '음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음반이 가지는 의미가 상품이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상황이 더 어려워져도 어디선가 음반의 제작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코드폐허는 꿋꿋하게 음반을 제작하고 있는 음악가, 제작자들께 존경을 표하고 DIY 앨범의 생산과 유통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열리는 언더그라운드 음반축제입니다.
레코드폐허는 7월 12일과 13일 주말 양일간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홍대앞 동교동 182-5에 위치한 살롱바다비의 안팎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1일권 5000원이며, 양일간 위댄스, 야마가타트윅스터, 쾅프로그램, 파블로프, 트램폴린 등 총 21팀의 훌륭한 음악가들이 공연으로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동시에 싸이키델릭 록밴드 소리박물관의 싱글앨범과 샤머닉 사이키델릭 팝/드론/앰비언트 뮤지션 있다의 오랜만의 신보, 서울과 영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킴케이트의 새 EP, 브라질 펑크밴드 Merda의 한국 라이센스반 등 수십종의 언더그라운드 앨범들이 첫 공개됩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함께 합니다. 음반마켓임과 동시에 서울 언더그라운드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음반과 소비자가 접촉하는 접점은 날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접점을 키워나갈 수 있는 행사를 재미있게 만들어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추억하는, 그리고 앞으로 향유해갈 레코드의 의미를 함께 짚어볼수 있는 음반의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7/12 토요일

3:00-3:30 입장시작
3:40-4:10 에고펑션에러
4:20-4:50 코가손
5:00-5:30 위댄스
5:40-6:10 야마가타트윅스터
6:20-6:50 아이러닉 휴
7:00-7:30 권나무 (from 김해)
7:40-8:10 도그스타 (from 대구)
8:20-8:50 크랜필드
9:00-9:30 로만티카
9:40- 10:10 해마군단

7/13 일요일

3:00-3:30 김사월X김해원
3:40-4:10 POPE X POPE + 오대리
4:20-4:50 나팔꽃
5:00-5:30 마릐한 팀
5:40-6:10 쾅프로그램
6:20-6:50 파블로프
7:00-7:35 있다+TENGGER (from 제주)
7:45-8:15 트램폴린
8:25-8:55 파라솔
9:05-9:35 적적해서그런지
9:45-10:15 푸르내

푸르내 - 마음

'네가이곳에서보게될것들'을 발매하고 나서
EP 한장을 더 내기로 레이블과 계약이 되어있었다.
....
http://jowall.kr/zeroboard/view.php?id=jowall2014&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

2010

정말로행복하다 feat. 시와

지속음과 함께 하는 야반소리 17-1
Midnight voice with a continuant sound 17-1

천국에 가서 이명박을 만날 것인가 
150321
To heaven with MB
150321

https://www.facebook.com/video.php?v=788314747904559&pnref=story

원곡 작사/편곡/연주_백현진
Original track written/performed by bekgin
2015

리믹스_모임 별
Remix by Byul.org

-

"교회 가지마 
Stop going to church
자꾸 나가다 보면 결국 천국 가 
You eventually end up in heaven if you keep doing so.
이명박을 만나
And you will meet Lee MyungBak* there."

*Former president of South Korea. 
Well known as a sincere christian.

저희가 백현진 전도사님의 원곡을 듣고 하루도 안되어 
급히 조악하나마 리믹스를 만든 이유는.. 
이 곡이 이천여년 예수교사에서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가장 혁명적인 교리와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백 전도사님은 무엇보다 곡에서 참된 선지자의 이름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굳센 믿음만이 종말의 시기에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천국이 뒤에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

백현진 전도사님의 정중한 요청에 따라 
https://www.youtube.com/watch?v=B7en0FmDgnc 링크도 
함께 게시합니다.


백현진 bekgin + 모임 별 Byul.org - 천국에가서이명박을만날것인가 ToHeavenWithMB (BBK Mix) / 2015

푸른새벽 (Bluedawn) - 사랑

[선]

저물어 가는 밤에 흩어지는 선들
어설픈 맘을 놓고 고갤 저리 돌려요
네가 자꾸만 웃으니까 말을 멈출 수가 없네요
나의 직관적인 질문들이 그댈 비켜 가요

닿을 수 없는 꿈들과 헤어나지 못할 이 감정
그냥 안고 지나가요 담아두고 지나가요
타들어가는 불빛에 비치는 너의 피부
반짝거리는 그 입술은 뭘 바른 건가요

facebook.com/gjgn2017
twitter.com/gjgn2017
youtube.com/channel/UCmcLT5JEO4bVADaQ9eQu8Xw
gjgn.bandcamp.com

공중그늘 Demo 2017

선 Line (Demo)

[We're in the snow my lady]

I can hear your sound
I can hear your mind
Through the mouth
We'll get in love

I can see your eyes
That feeling's drive
Who we are? Who we are?

You can see my sound
You can see my eyes
Through the mind
You're the one that I want

And you can hear my cry
That feeling's shy
Who we are? Who we are?

Don't you worry about tomorrow
We're in the snow my lady
forget about your yesterday
We're in the snow my lady
Who we are? Who we are?

We can hear our sound
We  can see our eyes
To be us
We'll gettin' love

And we can see our passions
That feeling's drive
Who we are? Who we are

Don't you worry about tomorrow
We're in the snow my lady
forget about your yesterday
We're in the snow my lady
Who we are? Who we are?

We can hear our sound
We  can see our eyes
To be us
We'll gettin' love

And we can see our passions
That feeling's drive
Who we are? Who we are

We're In The Snow My Lady

눈을 감지 못해서 날이 밝아
오전에게 미안할 뿐이야

모난 말을 던져 생채기가 난
거울을 먼저 닦자

무거운 기분을 업고 놀자
취할 술도 없다만

마음이 이만치 소란한데도
우리 이야긴 잘도 잔다

choke. my neck.
I feel be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burn my name.
that's no matter.
stab my back.
I feel better.
--
칼을 목에 대야만
내일 잊지 않을 가사를 쓰지
그게 내 자식인가 싶다만

눈물과는 다른 거로
이불을 장식했네
-------------------------------------------
아들을 나무 아래 재우고
하늘에 큰 연을 띄웠지

기억이 가을에 머무는 건
날씨의 문제가 아니지

우산이 찍어 남긴 물방울은
놔두어도 어련히 알아서 사라질까

서투른 마음이 애달파서
급하게 손으로 쓱하고 지웠었다.
​

안자려고 안잔게 아니고

아마츄어증폭기 - 사소설 (월요일 아침 mix)

Buy <Bonanza>
https://maansun.com/catalogue/13

The Future Was Beautiful

모임 별 Byul.org - 83

Written by Cho TaeSang & Jowall
Performed, Recorded by Byul.org
2003

from EP '83'

푸른새벽 (Bluedawn)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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