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ljihabara set 240127

Euljihabara set 240127

homuhomu

뎅.... 뎅....

벽에 걸린 괘종시계가 7시를 알리면서 둔한 종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을지로의 선술집에 놓인 낡은 스피커가 거칠게 재생하는 굉음과 선율.
은회색 장미꽃잎과 계피향이 풍기는 호박색의 홍차, 그것들과 곁들여 피아노의 연주에 맞춰 춤추는 고장난 인형은 말이 없다. 누군가 사이키델릭의 문을 열고 이 미친 달의 연회를 멈춰줘. 끝내 그녀가 쉴 수 있도록..

환영한다 초대장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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