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뭐가> 

(hook) 
그땐 뭐가 그리도 어려웠는지 
그땐 뭐가 그리도 복잡했었눈지 
그땐 뭐가 그리도 꼬였었는지 
뭐가 뭐가 어긋났었는지 

(verse1) 
처음부터 어려울건 하나도없었어 
어렵다고 생각한것들이 나를 덮쳤어. 
그리고 너를 겁줬어. 그렇게 멈췄어. 
너와 나의 사이는 겁없이 멀어졌어. 

그땐 뭐가 무서웠는지 
그게 대단 하긴했던건지 
이제는 아무렇지않진 않아도 
이제 너가 더 크게 됬지 

이렇게 말하는 날 넌 무서워할지 몰라 
불안해 하지마 이제야 안것 뿐야 
널 만난 순간순간 분간 못한 내 맘을 
확실히 안것 뿐야 그냥 널 원할뿐야 

이미 놓쳐버렸어 따듯한 두손 
아니 내가 비겁하게 놔버렸어. 
나만 바라봤던 사람을 감아주지못했어. 
이번엔 내가 잡을게 거기 딱 서있어. 

(hook) 
그땐 뭐가 그리도 어려웠는지 
그땐 뭐가 그리도 복잡했었눈지 
그땐 뭐가 그리도 꼬였었는디 
뭐가 뭐가 어긋났었는지 

(verse 2) 

(첫째날) 피곤해도 나와 시간을 보내줬고 
(둘쨋날) 너 먹는것만 봐도 배불렀고 
(셋째날) 어설픈 달콤한 꽃에 감동해줬었고 
그러며 부족한 나를 받아줬던 
너의 두꺼운 벽을 뒤로하고 열어줬고 
사랑한단 말도 너가 먼저해줬어. 
그래서 너 한테 정말로 고마워 
나한테 고마워 했던 마음도 고마워. 

처음엔 너가 그냥 너무 좋았고 
그담엔 죄책감과 열등감이 뒤섞였고 
그담엔 니가 버거운 사람이됬어 
너무 반짝여서 잠깐 눈이 멀었어. 
너란 사람이 힘들었던게 아냐 
그냥 변하는 날 인정못했을 뿐야 
근데 이젠 인정하고 더 나아가고있어 
그리고 그 옆에 너의 손도 꼭 잡고 싶어 

너와의 추억들이 지워지지않아 
날 바라봤던 눈망울이 기억에 맺혀있잖아 
내가 너를 좋아했던 만큼 날 좋아했잖아 
잊었단 말은 하지마 거짓말인거 뻔하니까 
알잖아 너의 원래 자리를 
너와 함께 할 나의 옆 자리를 
깊은 맘 속 너도 내가 남았잖아 
깊은 맘 속 너도 내가 남았잖아 

(bridge) 
우리 같이 캠핑도 가자 
우리 같이 깊은 밤 하늘의 별 보자 
우리 같이 반짝이는 우주를 보자 
우리를 뺀 나머지는 뒤로하자 (x2) 
이제 우리를 뺀 나머지는 전부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자

Peter Jeonggeun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