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ya 내가 변했대 
너네 등 보이고 혼자남았어 그땐 
ya 머리 크기도 변하지 
친구들이 올라가도 솔직히 난 아직

이룬게없어 
난 초라하게 작아지고있어 
몇천명의 관객 앞에 
될수도있겠지 내가 King
아니면 짐 둘중 뭐가 될지 

일단 골라야지 uh
다시 돌아가서 2015년에 나로 
시간 빠르다고 했던 꼰대 말이맞고 
엄마는 말해 나를 위해서라고

틀린게 하나 없어 
잔소리가 그리워져도 이젠 
10대 마지막
철 무겁지만 

풀고나서 놀아
내가 모레 스물야 소름돋아 
나도 언젠가는 할아버지 
추억들을 꺼내 먼지들을 싹 털지 yeah

Hook 
10대 마지막
시간 빠르다고 했던 꼰대 말이 맞고
10 대 마지막
추억들을 꺼내 먼지들을 싹 털지
10대 마지막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할아버지
10대 마지막
추억들을 꺼내 먼지들을 싹 털지

Verse2)
내 축복은 인천병원에서 태어났어 uh
많은 추억받은 후에 남은 상처 uh
니 연기에 깜빡 속을뻔한 적도 uh
더러워진 바닥 뜨고싶어 

니 향수는 나를위한 척도
나를위한 것도
아니였고 좋은것만 보고 사라졌어
나는 나쁜것만 보고 나쁜것을 배워
겉모습만 보는 니들 시선이 달라져

가면쓰고 미소 배워
긴밤을 또 새워 
피곤해진 하루 지나가서 12개월
깨진 조각 금이가도 지금의 날 완성
느리게만 가던 시간 빠르게만 왔어 

그때 좋았다는 개소리들 집어 쳐
두번 다시 돌아갈수없는 사진 속에
먹구름이 잔뜩 낀 내 표정밝게 펴 
타임머신 타고가면 행복이 내 손에

넘쳐흐르겠지 깨끗하게 나를씻겨      
돌아갈수없는 후회속에 땅을치며         
추운새벽 집에 나와 시간 2시5분        
나를 비추는건 스쳐가는 주마등뿐 

Hook
10대 마지막
시간 빠르다고 했던 꼰대 말이 맞고
10 대 마지막
추억들을 꺼내 먼지들을 싹 털지
10대 마지막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할아버지
10대 마지막
추억들을 꺼내 먼지들을 싹 털지

Verse3)
대도시에 올라가서 넓은 집 
살고싶은 야먕 접어 별이 될때까지
21세기에 내가 최고가 될지도 앞엔 
보지 못한 예쁜 꽃들이 더 많고

누굴 초대 한지오래 조용한 내 방엔
외로움을 뒤로 한채 비행 높이 날고
무대위에 받은 박수갈채 모두 배로
갚아야돼 때론 실수도 많았지 새록

이게 마라톤이라면 아직 출발선 
설렘보단 걱정이 더 앞에 서있어
짧은 10대 여행 마지막에 점을찍어
나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기를 빌어

이 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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