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 by. ITsober
Mixed by. 권의준
Mastering by. eL

이제야 스무 바퀴 돈 달력 
뭐가 더 바뀌어
다를 건 없지 더 쪽은 안 팔려
까짓것 지르고 보면 다 편한데
불안감이 박혀있던 나를 재발견
누구보다 빠르게 했어 반복
흐지부지 지쳐가던 밤도
수확이 많아 
버림받은 아이들이
굳세게 더 나이 들어버린
땅은 이 한반도
언제나 쭉 깨있어 난
풀 수 없던 문제
논해 동시에
남 일이 지네 가정사인 듯
떠들어대 
치워내 잡생각들은 저기에
불만들은 모아서 매일 바꿔
역시 모두가 또 개입하고
내 이 비싼 시간들을 다 투자해?
뻔하잖아 애들 대답도
고독하게 흘려온 피
원해 많은 작품의 piece
내 친구의 친구가 너 보고 멋있어 보인대
난 관심 없으니까 둘끼리 조인해
떠올라 많은 생각들이 
묻어두고 빼입어
괜히 걱정하지 마 
언제나 나의 개인적 편견일 뿐
또 어렸을 때부터 난 뒷걸음질들이 편했거든
다 토해 
내 목으로 할 수 없음 몸 때워 팔아
그게 별로라면 뭘 어째
X발 영혼이라도 팔까
그래야 모두가 만족할까
아님 혼자만의 착각 속에
스스로 가둬놓고 이제 배워야겠어 자만
검색해 봐 naver에
더욱더 퍼지겠지 내 이름
다 베일에 싸여 보내 내일을
급해 이런 문화 속의 일은
따라가기도 벅차
빗물은 더 차올라
계속 변해있는 내 관념들을 다
모아 터뜨려놔 
멈추지 않는 턴테이블
느껴봐 bounce
까만 내 밤 속에서 혼자만 즐기며 탔던
다 주구장창 챙겨 갑옷
그 사이에 난 선보여 낙법
쭉 바라고 바랬던 두 개의 길에서
순간 난 당황해 말을 못 했어
원래 이런 건 뻔하지 않게 두 가지를 다 잡어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부러져 흩어진 내 piece
갈 길도 뻔하겠지만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Don’t be late We’re not a team
결말도 뻔하겠지만
it’s always an obvious trip

걸어 이 판에
많이 물어봐
나에 대해 평소엔 관심도 없더니
요즘 보인다고 디엠  감정 하나 없는 말
사람 구별법은 다 졸업하고 
내가 훑어왔던 길을 돌아봐
지난 시간은 안 돌아가
새겨 no pain no gain
고개는 높게 치켜들고
뛰어들어 노름판
여긴 대체 뭐에 미쳐있어?
뭐 아무도 모르고 서있어
될 대로 되라는 식에
모두 내빼고 끝에는
빠른 쪽에 붙어있어
거짓말이 습관이 된 이 땅 위에
신념 하나 우두커니 박아 날 위해
많은 짐들을 다 모아 뒤에 두고
혼자서 밟았던 고독한 자리에서
머리에 방아쇠를 당겨
왜 다들 말로만 덤벼
다르게 보여도 마지막은 똑같아
노력해도 좋은 모습 못 챙겨
남부럽지 않게 쭉 걸어가
첫 추억에서 여기까지 
많이 두려웠지만 
몸 안에 나침반 하나만
믿고 본능으로 뱉어
앞길을 봐
불에 다 탄 잿더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좌절을 해봤자 더는 안 늘어가
전보단 밝아진 어두운 내 밤
철없이 웃기만 했던 아이는
어느새 컸고 배려해 타인을
여기도 저기도 헷갈린다면
내 초점을 찍어둬 그 사이에
올라가는 템포
나를 계속 배포해
내가 짜놓은 가치관에 모르겠는 대본
떠밀어내 깊이 박혀도 무의미한 것들이
퍼뜨려 폐품 
밟아댔어 많은 땅을 내 감으로
모르겠음 해답으로
내가 바보로 보였다니 흉내도 못내
듣지 않아 대답으론
난 계속 나아갈 테니 다 비춰
불만들은 모두 빨리 치워
생각대로 정리하다 보니 
이제 뻔히 보여 
전보다는 합리적이야
난 계속 뻔뻔한 태도
인생 그냥 흘러가는 대로
올라타 믿음만 줘봤자
개가 되는 이 세상에 마침표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부러져 흩어진 내 piece
갈 길도 뻔하겠지만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it’s always an obvious trip
Don’t be late We’re not a team
결말도 뻔하겠지만
it’s always an obvious trip

Obvious Trip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Whatever (별거있냐구) (Live ver.)

목성 - rudbeckia

45RPM- past lov (ft.Gummy)

Thank U

동그라미

이대로 나 모진 사람이 된 것 같아
이 걱정의 말을 해
내가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볼까
모진 구석 하나 없구나

나는 그저 마음 하나를 빌린 건데
커져가니 닮아 있구나
많은 사람 지나쳐도 난 모진 사람

오늘은 곧 사라져 가는 사람들 속에서
아니 더 큰 먼지가 되어온 날
날 바라보는 사람들 시선에 갇혀 지내도
나는 아직 모질고 거친 거야

잊고 서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래도
내가 서툴어 말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까

이대로 또 모진 사람이 된 것 같아
또 걱정의 말을 해
나는 겁이 나서 또 울고만 있고

오늘은 곧 사라져 가는 사람들 속에서
아니 더 큰 먼지가 되어온 날
날 바라보는 사람들 시선에 갇혀 지내도
나는 아직 모질고 거친 거야

잊고 서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래도
내가 서툴어 말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까

잊고 서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래도
내가 서툴어 말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까

이대로 나 모진 사람이 된 것 같아
나는 그저 마음 하나를 빌린 건데
많은 사람 지나쳐도 난 모진 사람

(MR) 독 - 프라이머리 (Feat.E-Sens)

Phillip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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