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처음 너를 봤던 작년 강남역 거리에서
우리 같이 갔던 카페에 앉아 너를 기다려
연락은 안되고 전화는 안받어
여러 생각들에 지쳐 나는 그만 눈을 감어

I don’t wanna believe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지 바로 지금
몇 시간 째 너를 기다리다가
오지 않을 니 생각에 눈물을 훔쳤어 나

어두웠던 클럽 안 혼자 있던 내게 먼저 다가와 줬었던 너
춤을 추던 그날 밤도 나눠피던 담배도
이젠 한편의 드라마가 됐어

Baby 너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신 말 안할거야 너를 사랑한다고


<희선>

Don’t be my man
Just be a good boy
미안한데
난 네 여자가 아냐

아쉬워도
그래 잘가
이런 건 사랑이 아냐
남고 싶다면 be a good boy

<Tover>

would you find another morning
일어나면 우린
어쩌다 또 지나쳐 이젠 남이 되어버린
이번이 내게 처음이라 말했던
너는 지금 내게 찾아와 묻고 있어

괜찮아 일단 한 번 지내봐
어차피 세상의 절반이 여자야

너는 마지못해
그 절반을 욕해
이제 한 번 뿐인데
그래 나도 그랬으니까 다

널 이제 놓아줄게
나는 이제 아무 미련 없어서
빨리 가줘 편하게 보내줄 때 어서

이렇게 되면
우린 이제 남이될 걸
이제 더는 잃지 않길 바랬던
우린 여기까지였어

<희선>

Don’t be my man
Just be a good boy
미안한데
난 네 여자가 아냐

아쉬워도
그래 잘가
이런 건 사랑이 아냐
남고 싶다면 be a good boy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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