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믿지는 않았어
크리스마스건 거기 얽힌 것들이건
그래도 선물 하나쯤은 받고 싶어서
크리스마스만 오면 바보가 되기로 했지
제일 큰 양말을 골라 문고리에 걸고
갖고 싶었던 것들을 은근히 말했지
제작년에는 게임기 작년에는 인형
올해는 문화상품권이 갖고 싶었지
아홉시가 되면 난 자는척을 하고
엄마가 문을 열고서 조심히 들어와
머리맡에 선물을 내려놓고 나서
내 머리를 쓰다듬고서 …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
손님한테 순수한 척해서 선물로 노래 더 받고 싶네요ㅜㅜ
소은쨩 사랑해 메리크리스마스🤍🎄
소은님 단공에서 듣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클에 올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