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Pipe Dream)
Prod. Ecl!uz

어두워졌으니 내 방에 불을 켤 시간
또 꿈을 꿨으니 뭐든 이뤄지는 법이야
보일 듯 다시 희미해지는 꿈이라는 실루엣
그건 끊었다가도 다시 생각나는 cigarette
숨을 들이마시면 잠깐이라도 밝아보여 
속은 텅 비었으니 연기로 가득 채워 넣어
남들과는 달랐던 내 성격과 태도 
그게 저주인 줄 알았던 년놈들아  

Now I don't give a fuck about it bitch  
Now I don't give a fuck about it bitch
쉽지 않은 길이라며 믿지 않는 새끼들은 
자신에 대한 의심 역시 벗지 못하지
넌 벗지도 못하지 가진 거라곤 가식과 
모순뿐 난 내 걸음을 걷는중
넌 걷지도 못하지
내가 나는 걸 넌 뒤에서봐
후회는 늦어 임마 그때쯤 난 널 위에서봐


다시 눈을 뜨고 심장이 뛰는 걸 느껴
다들 여행을 가고 돈을 쓸 때 나는 욕심을 죽여
가끔 바쁘지 않은 삶이 부럽긴 해도
감정을 기억만 하기엔 너무 추웠기에 계속 
이 짓을 하는 거겠지  그건 아마 내일도
나의 영웅들은 매일 다른 옷을 빼입어
택 따윈 보지도 않고 옷을 사는 사치
내 가족 모두가 그걸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난 좀 더 굶어야하지 또 슬퍼야하지
가끔 두렵기도 하지만 이게 내 삶의 방식
내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여기다 꺼내놨지
너도 너의 신념을 믿고 또 의심하지 말길
누구나 시작은 미약해
사람들은 쉽게 관심을 주지 않네
모두가 널 피할 때도 난 니 옆에 있을게
언젠가 너도 누군가의 영웅이 될 것을
나 믿어 의심치 않네

몽상 (Pipe Dream) (Prod. Ecl!uz)

Intro)
실격한 나의 하얀 밤을 넌 걷지 말길
엉망으로 덧칠된 내 삶을 반복치 말길
물음표는 이미 죽은 내게나 보여줘
여긴 오직 쉼표와 마침표만을 남겨둬

Verse 1)
이건 날 닮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 남기는 발자국
실패를 그리지 말았음해 내가 아끼는 사람은
외롭거나 추운 날은 찾아오지 않기를 하나도
더 느꼈으면해 따뜻함을 잊어버려 내 차가움

쉽게 변해버릴 명예를 위해 꿈을 쫓진마
유통기한이 없는건 때론 짧은 것보다 해로워
뾰족한 사람을 만나도 너무 깊게 대하진마
사람의 감정은 너의 생각보다 훨씬 외로워

너가 착하게 산다해서 착한사람이 되진 않아
너가 아닌 너의 소문이 진실보다 믿기 쉽듯이 또
너가 비싼 옷을 산다해서 멋진 사람이 되진 않아
부자가 된다 해서 모두 부러워하진 않듯이 uh

겂없이 살길 바라지만 다치진 않길 바라
멍청이들은 오직 보이는 것만을 믿으니
어차피 난 반짝거리는 삶에 가까이 가지 못했으니
이젠 별이 되어 남아있는 너를 비추지

Verse 2)
세상은 상냥하지 않은데 전부 착한 척을 하길 바래
착한 척을 못하면 그 사람을 사냥하길 바라네
나에게 비극은 희극보다 항상 가깝기에
나와 비슷한 소설 속 인물은 자살을 택하네

영혼이 멍든 사람들은 오직 표지만을 원하기에
또 다른 나를 본다면 말없이 안아주길 비네
죽음을 피하기엔 난 너무 어려져야해서
우린 꽤 가깝지만 이젠 멀어져야해

Outro)

실격한 나의 하얀 밤을 넌 걷지 맏길
엉망으로 덧칠된 내 삶을 반복치 말길
물음표는 이미 죽은 내게나 보여줘
여긴 오직 쉼표와 마침표만을 남겨둬

실패한 발자국들을 피해가길 바라지
절망보단 희망을 어제보단 내일 행복하길
모든 시간이 지난 뒤에 너의 미소를 보여줘
기억하며 기다릴게 행복한 구름을 알려줘

Unsent Letter (Prod. By T.Y.)

하루는 지나가고 시계는 돌아와
오늘은 어제가 내일은 오늘이 된다만
우린 너무 짧은 여행을 살아가
해가 뜨기전에  난 다시  돌아가
 
여긴 따뜻한 사막이고 따스한 사람인 
넌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았지
너에겐 굳이 필요없어 보석
이미 눈이 부시도록 반짝여서

별을 보는 어린 마음을 갖길 
숫자를 계산치도 마음을 계산치도 말길
먹는것과 느끼는 것 모두 억지로 
삼킨 건 어차피 토하게 되어있어
 
돌아가기위해  난 뱀에 물렀지
이건 나의 선택일 뿐 
슬퍼질 이유는 없어 아쉬운 건 오직
너와 함께 떠나지 못한다는 거지

따뜻한 샤워 손에는 칼스버그를 쥐고파
허나 점점 흐려지는 시야
흘러가는 시간을 멈추고 싶지만
결코 쉽게 손에 잡히진 않아

너의 눈물처럼 빛나길 모두가
나의 장미처럼 빛나길 모두가                            
내가 보고플 땐 하늘의 별을 봐
너가 보고플 땐 하늘의 별을 봐

어린왕자 (해넘이 Remix)

감정의 진폭이 더 커지기 전에 
이 차원을 벗어나야해 
리트머스 종이 같은 세상에 
물든 자들은 숫자만을 원하네
돈의 단위가 더 커져도
뾰족한 삼각형처럼 느껴져
사람들의 언어는 어두워서
빛나길 바라는 난 너무 무서워 

난 쓸모없는 것만을 원하니
수학자가 아닌 예술가일지도
여긴 멀리 떠나도 변하지 않아
어딜 가던 뫼비우스의 띠 같아
순위와 크기보단 무의미한 무늬와 
분위기를 보고파 오래 
시간은 언제나 날 재촉해
공간은 내게 항상 비좁네

부드럽던  너의 온도와 손
기억하지 모든 뜨거웠던 감정
퍼져가던 둥근 빗방울마저
하얀 눈마저 하나같이 선명해 
여전히 계산적인 난 여전해
겁없이 사는 게 훨씬 더 편해 
시간은 언제나 날 재촉해
공간은 내게 항상 비좁네

난 여기에 살아있지 홀로
난 여기에 화나있지 홀로
난 여기에 낡아있지 홀로 
난 여기에 말라있지 홀로

난 여기에 죽어있지 홀로
난 여기에 죽어있지 홀로
난 여기에 죽어있지 홀로
난 여기에 죽어있지 홀로

Artist (Prod. Arcane Beats)

Verse 1)
여긴 하루종일 천천히 보라색 비가 오지 
내가 좋아하는 날씨지만 딱 한가지 니가 없지
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따스하게 남았지 너의 온기
난 지금 널 떠올리는데 where you at?

난 너와 피워댔던 선명한 기억이 그리워 
널 그리며 보이지도 않는 보랏빛 연기를 피워
희미해져만 가는 시간이 난 점점 무서워 
웃어보려 했지만 괜히 더 아련하게 슬퍼져

Hook)
여긴 보라색 비가 내려 너 없인 안개만 보이네
난 널 기다리는데 지금 where you at? 
여긴 보라색 비가 내려 너 없인 안개만 보이네
난 널 생각하는데 지금 where you at?

Verse 2)
너와난 세모와 네모로 다르다지만
어차피 우린  똑같이 뾰족하지 
홀로 너의 둥근 몸의 선을 떠올려 
그땐 잠시나마 내 모난 모습이 
하나도 못나보이지 않았지

사실 멀쩡한 너마저 망가뜨릴까 겁이 났기에
다시 내게 다가와주길 바라진 않아 
우린 상영이 끝나버린 영화관 혹은 드라마 같아 
끝나자마자 재방송을 보는건 바보 같아

Hook)
여긴 보라색 비가 내려 너 없인 안개만 보이네
난 널 기다리는데 지금 where you at? 
여긴 보라색 비가 내려 너 없인 안개만 보이네
난 널 생각하는데 지금 where you at?

Verse 3)
난 바보라서 우산을 펴려다가 말았지 
너라는 영화는 몇 번이라도 돌려보고파 아직
넌 꼭 안개꽃을 닮았지
여긴 너에게 주려던 꽃과 오직 안개만이 남았지

Smoking in the Rain (Prod. killsage)

Verse)
시간이 온 듯해 조급해지고 철없는 옷 입은 채 
햇빛이 없는 무대에 올라 팔짱 낀 놈은 비웃네 
넌 다르다 믿지만 우린 꽤 비슷해 넌 그림자로 그림지우네
내 과거는 앉아있기만 해 멍 때리며 살아있기만 해

때묻지 않은 시선 이게 내가 믿던 미덕
힘겹더라도  다 이겨내길 빌어
돈 필요없어 연기로 피워
햇빛은 잊어 but 조명이 비춰
내 무덤을 묻고 배우고 싶어
행복한 가사를 쓰는 법
웃음과 희망을 주는 법
까만 그림자를 지우는 법 ay

무대 (Prod. JustDan Beats)

Verse 1) 
모든 게 미워
시침이 흘러갈 때마다 
늘 달라져야 한다는 그 강박 속에 살아
날 아프게 한 잘못된 망상
난 다시 그 수많은 악마들과 싸워
평범을 꺼려했던 검은 밤이 실수라면
이젠 내게도 신이 있었으면 해
그 꿈에선 빨간 죄를 하얗게 다 씻어내 
허나 현실에선 삶에 묻은 죄와 벌들
떠날 거라면 어서 나를 버리길 선을 
미워한 나의 기억들 다 비워 내고 싶어
나의 진실된 모습을 믿어 발목 잡는 과거
But 다리가 빠져나오지 못해
얽매이게 하는 잔인한 덫
얼마를 부르던 다 지나가길 원해

걷는 곳마다 선명히 남겨진 까맣던 점은
마치 외로운 날마다 맞췄던 퍼즐 
그건 처음부터 한 조각이 늘 부족하지
난 무엇을 채워야할지 몰라서 내 목을 졸랐지
내가 던지는 주사윈 늘 숫자가 똑같지
눈에 보이는 세상은 매일이  보랏빛
여기서 행복까진 멀어보여 섬 같이
이런 끝이 날거란 거 처음부터 알았지

Hook 1)
모든 문장을 빠짐없이 마치는게 버릇
쉼표는 수없이 찍었으니 마침내 마침표를
모든 문장을 빠짐없이 마치는게 버릇
쉼표는 수없이 찍었으니 마침내 마침표를

Verse 2) 
난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잠자 같아
허나 날 벌레보듯이 대한 사람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 혐오보단 증오에
좀 더 가까워 보여 그러니 슬퍼할 거 없어

날 편히 잠에 들 수 있게 해줘
그러니 나를 버려줘 아니 나를 욕해줘
시계를 더디게 돌려줘 그리고 망가트려줘
편히 숨 쉴 수 있게 편히 숨을 버릴 수 있게

이건 일종의 파괴 흐릿한 숨을 가져가 
만약 너가 원한다면 이건 일종의 파훼
모든 음을 가져가 멜로디가 들리지 않게
목소리를 가져가 음악이 생각나지 않게

매번 여름이 되고 겨울이 되도 
죽어가는 게 점차 버릇이 됐어 
점점 흐릿해지는 망막의 초점
행동해줘 곁에 남은 흔적이 지워진것처럼

쉼표, 그리고 마침표. (Prod. TEOH)

Hook)
여름이 와도 항상 Merry Christmas
쳇바퀴가 아냐 Merry-Go-Round
희미한 꿈이 지워 지기 전에
날 위한 시간이 빛나길 원해

Verse 1)
처음에는 이센스와 나스의 일매틱 
어느새 투박한 라임을 뱉지
또 힙합은 음악의 일부가 아닌 내 일부가 됐지
그때 매일 썼던 라임노트 그건 습관이겠지
힙합동아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열아홉에 처음 섰던 합정의 작은 공연
꽤 눈이 부신 조명 앞이 잘 안보여
난 부담보단 설렘에 손과 몸이 떨려
마이크와 맥북을 사기 위해 뛴 알바
로직은 물감을 목소린 붓을 닮아
느리지만 행복한 회전목마 같아 
결국 모든 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더는 아까운 시간을 뺏기지 않겠어 
누가 뭐라해 도내길을 걸어가겠어
돌고 돌아 또다시 여기에 도착
여긴 내 놀이 동산 멈추는 법은 몰라

Hook)
여름이 와도 항상 Merry Christmas
쳇바퀴가 아냐 Merry-Go-Round
희미한 꿈이 지워 지기 전에
날 위한 시간이 빛나길 원해

Verse 2)
My life is like a merry-go-round 
마치 잠시기다리면 뺏길 것 같은
내  꿈과 소망들 But 더이상의 도망은 
원치않아. 어제와 달리 겁먹지않아
시간과 목마가 여전히 돌아가지만 
별보다 별 거 아닌 행복에 목말라 하지
밝지 않았던 내 지난 날까지
이젠 비상하기 위한 시간이라 믿을래 
저 사람들은 멀리 날아 가기만 원하지 
BTS Parasite Squid game 같이 
허나 난시 선을 따질 시간이 없어
저기 빛나는 것들이 선명히 보여서
어차피 모두가 될 수는 없는 거지 나비가
걍 즐기면 되지 막이 다 끝날때까지 난
돌고 돌아 또다시 여기에 도착 
여긴 내 놀이동산 멈추는 법은 몰라

Merry-Go-Round (Prod. SCARY'P)

Hook)
이제야 길을 찾았어
내모습을 돌아 봐줘
언제나 몇번이라도 
언제나 어디서라도

Verse 1)
깨어났지 길었던 겨울잠
여전히 눈이 부신 서울밤
꽤 더웠지 지나간 여름날
매일 꿈에선 닿지 못한 꿈을 봐 
언젠가 닻이 된 나의 말
섬처럼 묶여있던 것도 나의 탓
지금 내 눈 앞엔 보여 안개가 
다시 가고 싶어졌어 항해가
갖지 못한 걸 가지려해
찾지 못한 걸 찾으려해
언제나 지켰어 품위를 
아직은 뺏겼던 적 없는 이름
나홀로 빠져 나온 어두운 터널 뒤돌아보니 희미한 빛이 보여
내가 나를 잃고 또 겨울이 오면 그때는 내 이름을 너가 불러줘

Hook)
이제야 길을 찾았어
내모습을 돌아 봐줘
언제나 몇번이라도 
언제나 어디서라도

Verse 2)
쓸모를 잃었던 내 지도
길이 보이지 않았던 미로
눈이 멀기 싫어 준비하고 있어 모든 과거와의 이별
기대는 배신했어 매번 그래도 절대 팔지 않아 내 태도
여전히 새로운 걸 뱉어 계속 forever ever forever ever
바라기는 해 money and fame 
만약 운이 좋다면 내 것이 되겠지
잠시 난 바라보기만 했지
빛나는 음악이란 fantasy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라지 초점이 또렷해질 때까지
멀던 환상이 가까워질 때까지 이불이 다시 두꺼워질 때까지

길 (Prod. nonogbeats)

하늘을 보고 싶어서 우산 없이 길을 걸었지 
먹구름이 어두워지면 보러가면 돼 불꽃놀이 
모든게 버거울 땐 기다리면 돼 햇빛의 덧칠
더 이상 바꿀 수 없는 것엔 아까운 시간을 안 쏟지
내 눈에 비친 사람들은 억지로 숨겨 지친 마음을
내려놓길 바래 가끔은 어깨 위의 무거운 짐
한때 나를 무너뜨린 외로움에 색깔은 없으니
너는 부디 벗어두길 널 닮은 그림자는 아프지 
불확실한 모든 것
날 둘러쌌던 높은 벽
시간을 줘 조금 더
나아가지 오늘도
나의 꿈은 좀 추워
선명하지만 흑백인 프란시스 하의 날갯짓
추락해도 아름답겠지
내가 동경했던 halo 다가가겠어 내일도
내가 존경했던 그 길로 따라가겠어 계속
굶주림 따윈 내 걸음을 멈추지 못하지
마치 트루먼처럼 닫힌 문을 열고 나 자신을 봤지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악몽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나의 기회였지
마치 어두워져야만 볼 수 있던 불꽃놀이
어쩌면 별을 보려고 밝은 곳에서 멀어졌지
후회는 다음으로 둬 나는 내일을 향해 걷지

Good Night (Prod. Crater)

시간의 문장을 지워도 너란 단어가 보여
난 그리고 있어 홀로 감정의 희미한 점선
난 너무 어렸고 다가서길 망설였어
반짝이고 싶었던 건 닮고 싶어서였어
멀리서만 지켜본 사람은 몰라
내가 빠져들었던 너의 사소함
가장 멋진 옷 입고 예쁜 길을 걷고파  
가장 하찮은 대화를 나누고파 너와
닿지 못했던 난 다시 닿지 못하네
바라보기만 했던 난 바라보기만 해
널 생각했던 밤을 빼면  어려져야 해
우린 꽤 가깝지만 결국 멀어져야 해
넌 나를 이미 지웠을지 몰라도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폴라로이드
과거에 난 여전히 너를 원하고
뒷모습만 보이던 너는 날 몰라줘

2021 Love Song (Polaroid) (Prod. PALE1080)

새벽마다 편의점에서 쓴 가사의 기억
취한채로 피고난 손님의 꽁초를 치워
낮에는 선생님 밤엔 알바생으로 일해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지만 지옥을 피해 도피해
또 자이언티 그레이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몸 파는 년의 찌라시를 쓸어 
손님께 선물받은 바나나 우유도 데워먹던 폐기들도 더는 단맛을 못 느껴 
알바비로 산 맥북은 깨어날 꿈이었고
로직은 언젠가 부서져 버릴 붓이었어
반지하 작업실이 비에 젖을까 했던 걱정
새벽마다 폈던 담배
날마다 연남에서 홀로 걸었던 산책
주소는 두 번 바껴도  여전히 그곳에 사네
난 악몽에서 깨도
또다른 꿈안에서 까만 하루를 살아네

행복은 어디에
닿을수없이 멀리에
내 눈을 떴을때
그 눈을 감았을때
악몽을 꿨기에
두 꿈을 다 버렸네
잡히지 않는 별
이젠 흘려보낼게

난 살아가야해 멋없이도 겁없이
 연기를 마실 때만 편히 쉴 수 있던 연기
내 도화지만이 하얀색이 아닌 검정색 같지 
여긴 별도 보이지 않지 가시만 남은 장미
나를 잃고나선 사람이 싫고 난 더 미워
홀로 버려지기 싫어서  마 음을 더 비워
하나가 쓰러지면 물거품이 되는 도미노처럼 내 몸, 손과 발, 생각도 못 믿어
왜 나는 어려워 남들은 쉽게 하는 것도 
꽤 많이 버겁던 여름의 사진을 다시 보고
잊혀져 가던 작은 기억의 조각 속에 멈춰
넌 많이 울어둬 나중엔 지겹도록 무뎌져
모두에게 시간은 똑같이 지나가지만
다 지나간 뒤엔  뭐가 남을지 궁금하지 난
니 시간을 뺏은건 미안
다음생엔 나를 좀 더 나은 곳에서 찾길 바래 
그때 다시봐

행복은 어디에
닿을수없이 멀리에
내 눈을 떴을때
그 눈을 감았을때
악몽을 꿨기에
두 꿈을 다 버렸네
잡히지 않는 별
이젠 흘려보낼게

find me in a better place (Prod. eeryskies.)

늘 가뭄 같은 갈증 바짝 말라있어
목이 타서 따가워 언제라도 돌아와 줘
숲 같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빈틈이 채워지지 않아
이제는 다시 잡을 수 없는 지난날
마음과 달리 기억은 혀처럼 꼬이기만 하지
빛나는 거리를 지나 웃는 사람을 지나
나는 별을 밝히기 위한 어둠이야
굳이 몸을 섞지 않아도 좋아했던 여자
더는 옷을 입은 채로 설레는 법을 몰라 
너와 마시던 커피 너와 피우던 연기
난 널 위해 연기가 싫어도 담배를 폈지
오늘은 아무 맛도 없이 역겹지
어제와 달리 불을 붙이는 것도 지겹지
핑크빛 봄인지 핏빛 노을인지 
흘러가기 전엔 그게 뭐였는지 모르지
이 시간이 조금 더 느리게 흘렀으면
허나 마른 눈물도 다 지나갈 모든 것 
음악은 시끄럽고 조명은 눈이 부셔 
영원한 건 없어도 내 감정은 못 숨겨
내 추한 모습도 사랑해 준 너
서툴던 마음이라서 더 빈자릴 크게 느껴
홀로 남아선 슬픈 표정으로 춤을 춰
운명은 짓궂어 시든 꽃에 물을 줘
사람들의 몸과 마음 둘 다  Plastic
음악이 끝나면 어디로 가야 하지 
조명이 꺼지면 무대엔 정적만이
but 기억이 사라져도 감정은 남아있길
So come back to me and stay with me
아직도 난 찾지 못한 게 있지  
내가 망친 과거에 얽매이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다 꼭 베이지  
계절이 바뀌어도 지우지 못할 몰이해
까만  머리색이 바뀌어도 여전히 거기에
닿지 못할 별을 보는 습관은 못 버리네
I’m not awake
I’m a lake I’ll swim away with you
이 시간이 조금 더 느리게 흘렀으면
허나 마른 눈물도 다 지나갈 모든 것 
음악은 시끄럽고 조명은 눈이 부셔 
영원한 건 없어도 내 감정은 못 숨겨

여름밤 (Prod. Stoic)

내 선명한 기억 새벽의 편의점 
달콤한 꿈에 빚져 다시 잠을 잊어 
연남에 작업실도 다 지나간 기록 
내 무명이 유명해지길 하늘에다 빌어
 우린 다른 목소리 모두 같은 꿈 workroom 
벗겨질 도금 혹은 별을 향한 도움닫기
 보여주고파 둘 중에 뭐든 
여전히 한국힙합 내 이력서의 첫 줄 
pH-1이 떠올리게 한 자녹게 
누군간 떠나갔고 누군간 조용해
 I miss 테이크원
 I miss 블랙넛 
어쩌면 모든 게 돌아갈지도 홍대로 
힙합은 아냐 AK 
제발 좀 하지 마라 겐세이 
난 그저하고 싶어 rap game 
그래서 열여섯 줄을 뱉네

Workroom (pH-1 open verse)

Verse 1)
내 발목을 잡던 불안도 늘 거울을 봐도 
뾰족해져 가던 지난 모습도 내려놨어 
so 날개를 펼쳐 겁 같은 건 필요 없어
열등감 불안 그 따위 물감은 다 질렸어    
I want to fly 나머지 생각은 지웠어
습관처럼 끝나지 않는 게임 아직까진 비겼어
좁은 미로 속에 애써 나를 갈아 끼웠던
그 모습에 피로를 느끼고 악몽을 뿌리쳐    
쓰리던 과거도 나의 일부겠지 
쳇바퀴 같던 매일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덧셈이 아닌 빼기
겁쟁인 자신도 이해 못 하는 말들을 뱉지 
그건 이유 아닌 핑계지
왜 가시를 가진 사람은 다치지  않지
구원은 바라지도 않지 내 앞을 막지 말길
한 번도 비워둔 적 없었지 내 노트의 빈자리 
난 다시 걸어가지 다친 날개가 펴질 때까지  

Verse 2)
일등은 한 명의 몫이기에 걸지 않지 내 목
고기처럼 순위를 매겼던 거짓된 행복
무시했던 사람을 다시 존경하게 되고
항상 내 우상이던 그는 한순간 추락했어
유토피아는 없어 너의 망상은 거둬
슬퍼할 시간 없어 필요 없는 건 버려
아픈 시간도 버텨 뛰지 못하면 걸어 
못된 마음은 접어 못난 비관을 벗어
어제의 채찍을 곱씹기만 하는 건 절대 도움 안 돼  
매번 뒤만 돌아보는 시선은 언젠가 멈춰야 해
무의식은 범람해 걔넨 자기 목을 졸라대 
난 그걸 알기에 절대 다시는 안 추락해
내가 혐오하던 너의 모습은 나의 일부라고
날 버렸던 사람도 상황도 이제는 밉지 않아
타인의 불행을 빌지 않아 내 행복을 빌잖아 
so  I just want to fly, bitch
ay I just want to fly, bitch

Want To Fly (Prod. Emocion)

Verse 1)
앉은 채로 흘려 보낸 것이 아까워서
후회에 조바심을 섞어 몇 마디를 적어
더는 평범한 척 없인 살아갈 수 없어
하늘을 쳐다봐도 별을 잡을 수 없어
어쩌면 타투보다 가리기 힘든 아픔
내가 다 지킨다고 뱉은 바보 같은 말들
미안 솔직히 지키지 못할 것만 같아
그래 언젠가부터 난 잘못한 것만 같아
처음엔 이루고 싶은 게 잃고 싫은 것보다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게 하기 싫은 것보다
훨씬 더 많았지만 이젠 지치고 버거워
네가 날 읽는 건 내가 날 잃는 건 무서워
긴장을 놓으려 해도 이미 손이 저려
뛰지 않아도 너무 오래 버텼나 봐 발이 아파
누굴 욕하거나 탓하는 게 아니야
사실 내가 제일 지겨웠던 건 나니까

Hook)
그냥 내 편이 돼줄 순 없을까
제발 안아줄 순 없을까 모든 밤
외로운 세상에서 이 지겨운 곳에서
버거운 세상에서 이 힘겨운 곳에서
그냥 내 편이 돼줄 순 없을까
제발 안아줄 순 없을까 모든 밤
외로운 세상에서 이 지겨운 곳에서
버거운 세상에서 이 힘겨운 곳에서

Verse 2)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을까 봐 두려워서
아끼는 사람에게 실망을 줄까 무서워서
일부러 거리를 뒀던 그 벌을 받고 있어
시계를 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어
이미 색이 바랬지 내가 준 꽃
내 갈증은 도움 안 되지 물도
왜 나는 편하게 못 쉴까 숨도
주인공이 아닌 나는 늘 부록
기대는 높았지만 여긴 어둠이야
꼬이기만 하지 전부 엉망이야
내게 최선은 또다시 도망일까
네모난 삶을 살지는 몰랐지 난
어떨 땐 피하지 다른 사람들의 반짝임
나만 빗속에 살지 다 구름에 다가가지
행복에도 자격이 있다지 
자신을 아끼는 사람만이 갖지
넌 그렇게 살아가길


Hook)
그냥 내 편이 돼줄 순 없을까
제발 안아줄 순 없을까 모든 밤
외로운 세상에서 이 지겨운 곳에서
버거운 세상에서 이 힘겨운 곳에서
그냥 내 편이 돼줄 순 없을까
제발 안아줄 순 없을까 모든 밤
외로운 세상에서 이 지겨운 곳에서
버거운 세상에서 이 힘겨운 곳에서

실망 (Prod. soSpecial Beats)

230722 (J. Cole Crocodile Tearz Remix)

220821 (Drake Demons)

220820 (Westside Gunn Vera Boys)

beat by childishcaesar

한 번도 찾은 적 없어 내 꿈 
바쁜척하면서 게으르게 늘
이제는 지치는 말대꾸
이제는 지지 uh 뒷짐을
A급 B급 나누기를 
원하는 곳이지 여기는
싸움은 즐기는데
닿지 않는 시야 멀리는
여기서 잠깐 한번 깜빡하면 멍석 말아
다들 틈을 보이지 말길 까딱 잘못하면 나락
멍청한 개구리들처럼 올챙이를 못 봐 다 
나만 몰랐지 아직 합법이었나 봐 마녀사냥
베니스 섬 같아 모두 쓰지 가면
지겨워 또 관상 혐오마저 당연
어린아이 환상 그것까지 $
달라지려고 하지 마 너 따위에겐 사치야
나를 잃은 나는 꿈을 잃은 삶을
별 보듯이 멍하니 올려다 보다
거울을 봐 어린 어른이 돼버린
내가 매번 봐 왔던 책 어린 왕자

얼마나 더 벌어야 할까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얼마나 더 멈춰야 할까
얼마나 더 덜어야 할까

변하는 문화 꺼진 거품 지켜봤지 
나를 알아야 바뀔 것을 비켜가지
돌아오지 않는 니 모습 저만치
가끔은 원하지 어쩌면 뒤로 가기
눈치만 봐선 안되지만 눈치도 없으면 안 돼 
두 입을 댈 순 없으니 하나의 잔에 
나의 생각을 가두는 익숙한 방해
무릎은 넘어지고 넘어져서 이미 까매
도망, 원망 그런 끝은 좀 지겨워서
흰 눈이 내리는 날에 도화질 꺼내놓고
얼마나 내가 변했나 싶어서 뾰족한
단어들을 애써 둥글게 깎고 있어 난

여기까지 걸린 거지 오래 꽤 멀리 
까만 멍이 든 건 몸이 아닌 내 머리
여기까지 걸린 거지 오래 꽤 멀리
까만 멍이 든 건 몸이 아닌 내 머리

멍 Stare Blankly

행운은 언제나 내 반대편  
그래서 기도는 믿지 못했어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투명한 건 단점이라지  
진심이 지겹단 말을 들으면  
그때는 어디로 가야 하지  
나는 알고 싶어 정답이  
알고 있다고 믿었지 너만이  
얼마나 가야 할까 더 많이  
얼마나 살아갈까 더 많이  
얼마나 가야 할까 더 빨리 
얼마나 나아갈까 더 많이  
눈물이 메마른 어른들과  
어깨가 늘어진 모습들 사이  
하나만 알던 난 두 개를 봐  
언제쯤부턴가 눈치를 봐  

sometimes i don't wanna wake up  
꿈 없는 시체 나는 바보 되어 있어  
몰라 더 걷기엔 지쳐  
몰래 훔친 듯 남의 꿈을 빼입어  
거울 속 사람관 비겨 
미로를 나와도 다시 난 미로  
가끔 가고 싶어 뒤로  
아무도 못 해 이 지겨운 debug  

내가 될 수 있을까 무언가가  
저기 밖엔 별이 떨어지나 봐  
어둡기만 한 내 가사  
매 순간이 어려운 박자  
아직 배우지 못한 사랑  
편견은 못되게 커져만 가  
몇 글자의 숫자와 평가  
그토록 갖고픈 게 그거였나  
왜 앞만 보고 달렸지  
넘어진 뒤에야 옆이 보였지  
걷지도 못해 잃어버린 뒤에야  
겁 없이 숨을 쉬었지  
처음 본 사람들의 마음까지  
모두 갖고픈 건 욕심이잖니  
그리 밝지 않은 내 음악이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닿길  

sometimes i don't wanna wake up  
꿈 없는 시체 나는 바보 되어 있어  
몰라 더 걷기엔 지쳐  
몰래 훔친 듯 남의 꿈을 빼입어  
거울 속 사람관 비겨
미로를 나와도 다시 난 미로  
가끔 가고 싶어 뒤로  
아무도 못 해 이 지겨운 debug

BLUE SCREEN (prod. w1sh)

volvation [vɔlvɑsjɔ̃] 
(동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둥글게 말기

볼바시옹 (Volvation) (Prod. Emocion)

Rain or Shine 

Verse 1)
너와 함께 하고 팠던 많은 것들과
너와 함께 가고 팠던 많은 곳들은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아무것도 널 대신할 수 없어서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가사들을 쓰고 있어

너와의 시간속에선 항상 웃고있던 나였지만
이제는 울고 있어 비처럼
울고 있어 어린아이처럼 철없게
그래도 추억은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자
내가 나쁜 놈이지만 그 기억은 나쁜 것이 아니니까
넌 아무렇지 않은듯이 행복해야해
또 난 아무렇지 않은 듯이 행동해야해
내 숨이 다 끝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내 숨이 다 끝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도대체 너 없이 뭘 해야되는지 도저히 나는 모르겠어


Verse 2)
내 머릿속에 가득찬 너에 관한 생각들은 
복잡한 미로같아 어디로 가야 나갈 수있을까
어쩔 수 없이 함께 걸어온 시간들을 되돌려봤지
우리 처음 손을 잡았던  영화관은 아직도 못가겠어
또 널 그리던 시간을 빼면 어려져야해서
철없이 어리석은 짓만 반복하나봐
너와만든 눈사람이 녹지 않길 바라나봐

난 빈털털이야 누구보다 거지가 되었네
가지고 싶지도 않아 부자가 되었네
누구나 겪는 거래서 가볍게 착각했었네
난 쿨하지 못해 더럽게 버겁네
어렵게 만난 너와 나지만 억울하게도 
헤어지는건 너무 간단하지
나에게 너는 어둠 속에 빛이 나는 별이었고
난 그저 해가 뜨길 바라는 바보였어


Verse 3)
비오는 날이 좋아진게 요즘의 나지
날씨를 핑계삼 아니 생각을 하니까
그래 사실 난 지우지 못한 니 흔적이 아직많아
다 지나간 듯이 슬퍼지기엔
우린 꽤 잘 어울렸기에
니 마음 알아 고장난 난 항상 널 울렸기에
근데도 말했듯이 난 쿨하지 못해

오직 너만을 위한 악당이 될게
계절이 변하고 다시 눈이 내리고나면
그때 다시 내 주인공이 되어줄래? 
그땐 너의 물음표를 마침표로 바꿔줄게
날씨 때문인 듯해 시리도록 아픈게 
계절 때문인 듯해 하루종일 외로운게
고장난 건 언제나 너가 더 잘 고쳤으니
언젠가 내게 돌아와 내게 돌아와줘
내게 돌아와주라

Rain or Shine (Prod. Lee)

ioah-customsflip remix

Verse 1)
서울의 한강은 아름다운데
나의 삶은 왜 이리 암흑같은지
많은 사람이 빛나려하지
Satellite이 별보다 많은 지금
나의 순수하고 맑던
흰색 도화진 회색이 됐고
9번의 쇼미더머니는
이름처럼 돈냄새가 배어있어
많은 게 변해도
까만 것은 언제나 잘 지워지지 않지
잊혀지지 않는 그들이
내게 남긴 그림자 같이
한없이 밝던 내 그림안에
언젠가 드리워진 그림자
여전히 자국이 남아있어
허나 숨쉬며 살아있는 혼

내게 남아있는것은
쓰잘데기 없는 자존심과 덫을
피할 수 없는 정신이지
멀리 희미 하게  보이지
그건 흐릿해져버린
시간지나 낡아버린 나의 기억이지

이 도시가 회색이라면
내 눈엔 하얗기보단 깜깜하기에
내 삶에 야경은 사치니
하루가 온종일 낮이길
언젠가 내가 관에 들어가거나
재가 되어 타버리기전에
해야 할 일들과 하고팠던 일들을
다 하길 빌어 난 나를 믿어
그래 누구보다 난 나를 믿어

Hook)
내겐 필요해 햇빛과 아침
이미 더럽혀버린 도화지
애써 빛나려하지만
상처는 잘 지워지지 않지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Verse 2)
아침이 오면 또 저녁이
그리워서 도화지를 더럽히지
겁없이 때로는 철없이
덧칠하던 물감들은 빛바랬고
무서워졌지 새로운 것
두려워 실수가 또 떨리는 손
그래서 흑백으로 보였나
내가 사는 세상은 좆만하게
회색도시와 흐린 담배연기
매캐한 공기와 사람들의 눈빛
오늘 그림안엔 그것들이
담겨있지 내일은 좀 더 좋길바래

내 어릴적 우상은 고흐였지
나도 알려질까 죽고난 다음엔
내가 칠할 수 있는 물감은
그에 비해 너무 까맣네
가끔은 되고 싶어 라울 뒤피
아직은 과한 욕심이지
근데 이 미친 세상에서
누구보다 나는 나를 믿지
새벽이 되면 왠지 뭐든 
할수 있을 것만 같아
가만히 앉아있기보단 넘어지는게
훨씬 더 나아
Even the darkest night wll end and the sun will rise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Hook)
내겐 필요해 햇빛과 아침
이미 더럽혀버린 도화지
애써 빛나려하지만
상처는 잘 지워지지 않지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Verse 3)
나의 앨범 혹은 캔버스에
그려질 something 그게 뭐든
불안의 연속인 20번째 페이지
그 한가운데에 붓을 들고 있지

다시 물감이 뒤덮여 엉망이 되어도
아픔이 심해져도 필름을 되감기해서
색이 바래져도 난 괜찮으니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색을 칠해줘 내게도
행복이란 건 애매모호

채색 (Coloring) (ioah - Customsflip Remix)

Emotion(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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