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돌아보았을 때,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들로 눈물 짓게 된 순간들. 
사랑하기 위해 포기했던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스스로 다짐합니다. 여태 사랑을 위해 포기한 것들을 잔뜩 사랑해보자고, 옅은 푸른색이었던 5월을 보내며.

baby blue

내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의 출처인 너를, 잠들기 전 까지 얘기할 수 있는 너를 사랑해.
우리 사랑이 이미 정해진 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려고 여기 온 거야. 내가 좋아하는 재즈로 사랑을 말할게. 내일 아침에도 사랑해줄래?

재즈로 사랑을 말할 때

우리만 아는 재즈바에서, 온더락 잔에 담긴 위스키와 함께.

Smooch, with whiskey on the rocks

자유롭게

초월님의 사색을 커버했습니다

사색

재즈는 자유를, 보사노바는 새 물결을 뜻한다.
세상의 풍파에 기우뚱 기우뚱 하면서도 꼿꼿이 일어나 개화하는 젊음에겐 자유와 새 물결이 필요하다. 
당신에게 자유와 새 물결을 선사한다. 그러니 충동적인 마음 속 헛된 꿈을 한아름 안고 달리자.
그 모든 순간들을 도전이라 부를테니. 


1. Insensatez - Frank Sinatra
2. When sunny Gets Blue - McCoy Tyner
3.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 Nat King Cole
4. Misty - Ella Fitzgerald 
5.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 Eddie Higgins Trio
6. Corcovado - Stan Getz & Joao Gilberto
7. Chega De Saudade - Tom Jobim

wu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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