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말하는 유시민

나꼼수 28 FTA협상파 노래를 만들자는 봉도사

나는 꼼수다 9회 3MC의 비밀(2011년 7월 7일)
기사 청탁하다 명박당하는 봉도사

봉도사 vs 주진우 2

나는 꼼수다 2회 한나라당의 내분 2011년 5월 12일

봉도사의 꼼수

정봉주 명함의 비밀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대충 뉴스 2012.02.19
디도스 특검, 조용환 헌법재판관 인준 실패

9시 뉴스보다 더 뉴스 같은 대충뉴스 2012.02.19

나는꼼수다 18회 가카, 곽노현 그리고 안철수

정봉주 : 왜 제 3의 인물들에게 열광하는 줄 아냐? 오늘 제가 그 얘기를 했어요. 그 제 3의 인물들 눈에는 시민과 국민이 보이는데 지금 열댓명 와그닥닥 달려드는 사람들 눈에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만 보인다. 국민들은 그 사람들 마음을 꾀뚫어볼수 있는 현미경을 다 가지고 있다.
김어준 :  그건 직관적으로 알거든요. 민주당도 자기 욕심부린다는 게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여기서 훅 가는 거야~
박경철 : 어느 누구도 국민의 지지를 쉽게 얻을 권리는 없다. 그러니깐 국민의 지지를 쉽게 얻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난 그 말을 함축했을 거라고 봐. 왜냐면 자기에 대한 겸얌도 있지만...
주진우 (끼어들며) 네... 누구 들으라고 한 소리죠.
박경철 : 그 말이 내 지지도는 내께 아니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지만
김어준(끼어들며) 민주당 보고 한 이야기예요 한 마디로 말해서
박경철 : 함축의 의미를 생각하라....
김어준(다시 끼어들며) 민주당보고 한 이야기거든요 정확하게
박경철(다시 말을 이으며) 그러면 아무런 권리 없이 국민의 권리를 막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존재는 누굴까?
김어준(단호하게 큰 소리로) 민주당! 지금 현재 줍어먹을려고하는.... 그 말 이거든
주진우 :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김어준 : 근데 나는 그 말은 그 뜻이라고 봅니다.

김어준 총수가 생각하는 민주당이 훅가는 순간

봉주5회 로고송- 나와라정봉주(쥐쥐쥐)

랩으로 듣는 BBK의 전말  - Thsi is BBK Story(rap)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육성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해봐요. 
그러니까 그 비극이라고 하는 건 말할 수가 없는 비극이예요. 
거기서 생겨난 모오~든 악습과 악폐.
일제 식민지는 우리 민족으로부터 모든 공공의식을 뺏아갔어요. 

무슨 얘기냐면, 
이게 내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그저 내가 사는 집 울타리만 생각하는 거예요. 

이 울타리만 벗어나면 뭐예요? 
남의 나라고, 순사가, 일본 순사가 댕기는 곳이예요. 
모든 공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뺏아가 버렸다고. 

내 나라가 아니니까. 

공공의 나라가 없어요. 
공공의 장소가 없어요. 

그러니깐 조선 왕조의 문벌주의, 이런 귀족주의, 양반 지배구조가, 뭐냐면, 
일제시대 때 아주 옹졸한 가족주의로 응결이 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러한, 일제시대 때 이러한 악랄한 폐습이, 
해방후.. 


해방 웃기네? 
언제 우리가 해방을 맞이했어요? 
우린 해방은 없었어요.


왜? 
해방이라는 건 우리가 우리 힘으로 쟁취했을 때만이 해방이예요. 

아시겠습니까? 
8.15 해방은 해방이 아니예요, 그거는. 
그냥 우연히 주어진거예요, 그냥! 

우리는 해방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다시 우리는, 제국주의의 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여러분 아셔야 되는 건,
단군 이래, 이승만처럼 막강한 왕은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항거하는 모든 사람을 다 죽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그러한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그것이 군사독재로 이어졌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에 내재적인 요소로 만연돼있는 겁니다.


이건 너무도,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고, 
여기에 금권이 결탁하고 정치가 결탁하고 모든 만연된 부패가 있어요. 
이 부패에 대해서 우린 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은 최소한, 
그러나 우리 국민이 이제는 뭐냐하면은, 
이렇게 만연된 6백 년의, 6백 년의 유교 혁명이 일으켜놓은 이러한 패러다임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한, 
우리 민족의 미래는 없다고 하는, 그러한 인식에, 
모든 사람들이 지금 합의하고 있는거예요.

Potat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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